경아와 함께 있다는 연락을 받은 성애(유지인)는 급히 집으로 달려온다. 울먹이는 경아를 달래가며 그동안의 사정을 듣고 난 민섭(이덕화)과 점순(강부자)은 경아가 아기를 볼 수 있게 해 준다. 지웅(김종호)을 만난 영란(김정난)은 다시는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모두의 축하 속에 은수(박형준)는 드디어 소설을 탈고한다.
[ 147 회 ] 2004년 12월 28일 (화)
은수(박형준)는 출판사에서 받은 인세를 모두 정애(김창숙)에게 주고, 정애는 감격한 나머지 눈물을 흘린다. 희수(홍수현)가 진국(남궁민)의 전화를 받고 외출을 하자, 어디로 가는지 궁금한 덕배(백일섭)는 영실(양금석)에게 미행을 시킨다. 둘만의 시간을 갖던 희수와 진국은 덕배와 영실이 진수(주 호)까지 데리고 갑자기 들이닥치는 바람에 깜짝 놀란다.
[ 148 회 ] 2004년 12월 29일 (수)
어처구니가 없는 진국(남궁민)은 차라리 아파트를 팔아 따로 살자고 말하고, 자신을 내쫓으려 한다고 여긴 덕배(백일섭)는 불같이 화를 낸다. 민섭(이덕화)과 성애(유지인)는 소금 대신 설탕을 넣고도 모르는 점순(강부자)때문에 근심에 싸인다. 민섭 집에 진수(주 호)를 데리고 온 영실(양금석)은 은수(박형준)가 쓴 책을 읽다 충격에 휩싸인다.
[ 149 회 ] 2004년 12월 30일 (목)
은수(박형준)의 소설을 본 영실(양금석)은 진국(남궁민)이 영화를 만드는 것도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모욕하기 위한 것이라며 극도로 흥분한다. 차라리 진수(주 호)와 함께 죽어버리겠다고 흐느끼는 영실을 달래던 덕배(백일섭)는 은수의 소설에 진수가 친아들이 아니라는 내용까지 담겨있음을 알고 경악한다.
[ 150 회 ] 2004년 12월 31일 (금)
정애(김창숙)는 은수(박형준)가 원작료까지 받았다는 전화에 흐뭇해하고, 은수는 서점에서 팔려나가는 자신의 책을 보며 감개무량해한다. 희수(홍수현)의 사죄에도 불구하고 영실(양금석)은 책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며 변호사 사무실을 찾는다. 퇴근하는 진국(남궁민)에게 덕배(백일섭)는 불쑥 은수를 고소했다고 통보한다.
첫댓글 근데.. 146화는요.. 벌써.. 다시보기에 올라 온거 있쬬...근데..대본보기만 되고... 영상은 볼수가 없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