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대표적인 동화작가 안델센의 대표작인 <벌거벗은 임금님>과 <인어공주> 디오라마는 브릭마스터의 창작가 4명(송석곤, 신성우, 정범수, 정희정)의 공동작품이다.
<벌거벗은 임금님> 디오라마는 임금님이 살고 있는 큰 성을 중심으로 재단사가 만들어준 투명 옷을 입고 자랑스럽게 행진하는 행렬을 표현하고 있다. 임금님의 허세에 찬 행진을 지켜보는 시민들의 동작과 표정을 하나하나 살펴보는 것도 전시를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이다.
전체 디오라마에 사용된 건물과 행렬의 장식은 대부분 창작되었으며 피겨 역시 현재 덴마크 근위병의 복장 등을 참고하여 최대한 현실에 가깝게 재현했다. 임금님의 성은 한 명의 창작가가 3개월 동안 제작을 했으며, 3만 여개의 브릭이 사용됐다.
<인어공주> 디오라마는 바다와 해저를 동시에 표현한 국내외에서 보기 힘든 디오라마이다. 특히 바다와 해저의 지형 차이를 적절하게 표현한 부분에 주목할 만하다. 인어공주가 살던 해저의 모습을 상상해 표현한 성과 난파선, 다양한 식물, 물고기 등의 구성이 잔재미를 준다.
인어공주와 금지된 거래를 하는 마녀가 사는 동굴은 실제 용암이 끓어오르는 듯한 표현이 압권이다. 동굴 내부에 LED를 설치해 디테일한 표현을 자세히 살필 수 있도록 제작했다. 제작에 두 달 동안 약 2만여 개의 브릭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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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디오라마는 브릭마스터의 창작가 28명(강진동 김민철(민) 김민철(크) 김성호 김정욱 김한규 남기석 박정원 서환규 성재경 송승화 신지훈 유병탁 안경옥 윤석진 이강서 이경남 이병욱 이상빈 이상윤 이시내 이인용 장경민 조경식 조철우 조호신 최유정 최치훈)이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을 상상하여 꾸민 창작품이다.
덴마크의 대표적인 기업과 관련한 작품도 도시 곳곳에 배치됐다. 항구에는 콘테이너를 싣고 있는 머스크의 콘테이너선이 정박해 있고 도시 한쪽에는 베스타스의 풍력발전기가 배치됐다. 기차 레일을 따라 실제 덴마크에서 운행되는 기차인 DSB(Danske Statsbaner : Danish State Railways)가 운행한다.
도시 전체를 둘러 운행되는 기차는 완벽하게 자동으로 제어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짜여져 완벽한 시스템을 자랑한다. 교차로에서 마주칠 경우 선로에 흐르는 전류를 차단해 기차가 자동으로 정지했다 출발한다거나 건널목 차단기가 기차의 구동 상황에 따라 내려왔다 올라가는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신호등도 교통 상황에 따라 적색과 녹색으로 자동 전환되어 도시와 시민의 안전을 도모한다. 이와 같은 수준의 완벽한 기차 구동 시스템은 우리나라에서는 브릭마스터 레고아트전을 통해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다.
실제 위치는 아니지만 덴마크 왕족의 여름궁전으로 알려진 Fredensborg Palace가 도시 중앙에 웅장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항구와 맞닿아 있는 안델센 거리의 풍광을 표현하기 위해 바다 위에 지형을 만들어 실제와 흡사한 유럽풍 거리를 조성했다. 안델센 거리 한 켠에는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인어공주 동상이 자리를 잡았다. 자전거 교통으로 유명한 도시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100여 대의 자전거를 투입해 활기 넘기는 도심 디오라마를 완성했다.
첫댓글 역시 길어도 읽을 만한 필력...
프레덴즈궁 수목은 전부 이강서님이 맡아 주시기로 했습니다. 명단 업뎃 가능할따뇨..?
직접보고 싶은 욕구가 솟구쳐 오르고 있습니다.
뒷짐지고 구경만 하는 1인...-:-
보내주신 픽어브릭들 덕을 톡톡히 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저도 사실 인어공주에 있어서 너무나도 중요한 부품 하나 제공하는데...
이게 없으면 완성이 안되요, 근데 또 말하기 애매모호한 부분이라 허허허 ㅋㅋㅋㅋ
오타수정 필요. 동장과 표정 => 동작과 표정
와~글로 읽기만해도 엄청 기대되는 전시회에요^^ 참여하시는 모든 창작가님들 화이팅입니다요~~~^^
ㅋㅋㅋ 말~ 잘~~ 한다~~~~
와 짝짝짝 ^^
글로만 봐도 멋집니다. @.@
대단하신분들입니다.
정말 기대됩니다 ^^
기대되네요~~^^
지원아빠님 화이팅하세요~~
학교 방학하면 당장 달려가고 싶네요.
너무너무 두근두근하는 전시회입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브릭마스터 홧팅!
전문 매거진에 실리는 글 같네요!!
읽기만해도 상상되고 기대 됩니다~~♡
정말 멋진 전시회가 되겠네요. 읽기만 해도 현기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