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21.(토).
🔹해파랑길 39코스(바우길 05) : 사천진해변공원 - 사근진 - 경포호 - 송정 - 솔바람다리
2024 가을.
가을은 가을이 아니었다.
찜통폭염 장마폭우……
힘겹게 힘겹게 이윽고 가을, 불쑥 오시는가!
오늘.
해파랑길은 비바람길이다.
길을 걷다.
비 속으로 아무런 생각없이 그냥 걷다.
-사천진. 비 속으로…
-경포호
-허균•허난설현 기념관
-송정
-안목
-솔바람다리. 오늘 비바람길 마감!
해파랑길~~
늘상 그러하듯 길이 있으니 길을 걷습니다
그 길에서는 아무런 생각도 욕심도 없습니다
걷는다는 단순함이 좋아 그냥 걸을 뿐 입니다
님들.
그리고 나 스스로 에게도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잔잔한 바다만 그리다가 비바람의 거센파도가 치는 동해안 바다길은 인상적이였습니다.
송림해변의 긴 소나무길을 걸을때는 마냥 마냥 좋기만 했구요.
다시 지나간 시간이 되어버렸지만 감사한 시간이였다는 것입니다.
사진 감사합니다!!~
가을바람이 폭풍처럼 왔네요.
건강히 즐거운 길을 걸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