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에서 유래한 상용어(常用語)
비밀(秘密)
숨겨서 남에게 공개하지 않는 일.
卍 불교 ▽
아주 심오하고 깊은 비밀이라는 뜻의 '비오심밀(秘奧深密)'에서 유래한 말로, 쉽사리 사람에게 알려질 수 없는 교의(敎義)라는 말이다. 특히 진언종(眞言宗)의 교의를 비밀이라고 한다.
卍 용례 ▽
비밀불번(秘密不飜) : 다라니(陀羅尼)와 같은 주문(呪文)은 비밀스런 것이라서 번역하지 않는다는 말. 비밀장엄(秘密莊嚴) : 누구나 본래부터 가지고 있는 불성(佛性), 즉 만다라를 말함.
卍 용례 ▽
진언종(眞言宗) : 밀종(密宗). 법신(法身)으로서의 비로자나불의 자내증(自內證) 을 개현(開顯)하는 것을 종지(宗旨)로 한다. 즉신성불(卽身成佛)을 주장하며 한편으로는 현세의 이익을 추구하는 데에 그 특색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신라 때 전해졌으나 조선시대에 자취를 감추었다가 근년에 다시 등장하였다.
만다라(曼茶羅) : 산스크리트어 만다라(māndāra)를 음역한 말로 단(壇)을 지칭 하기도 하고, 단에 부처와 보살을 배치한 그림을 말한다. 그 그림이 우주의 진리(眞理)ㆍ정수(精粹)ㆍ본질(本質)을 표현한다는 의미에서 만다라라고 한다.
다라니(陀羅尼) : 산스크리트어 다라니(dhāraṇī)의 음역으로 총지(摠持) 또는 능지(能持)라고 번역한다. ① 지혜 또는 삼매를 말함. ② 산스크리트어를 번 역하지 않고 그대로 발음하여 외우는 것, 진언(眞言). 밀어(密語).
출처 : <불교에서 유래한 상용어 지명 사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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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비밀"의 단어가 불교에서 유래~
처음 알았습니다.
보통 티벳 불교를 밀교라고 하는데
왜 밀교라고 하는지를 여쭈어 보있습니다.
티벳불교에서는 부처님 당시의 수행 방법을
거의 그대로 전수 받아서 하다보니깐
현재 불교가 많이 변형된 곳에서는 더러 비방을
한다고들 합니다(충분히 이해가 갔습니다)
그래서
기도등을 할 적에도 될 수 있으면 비밀스럽게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조금 이라도 우리가 평상 알고 있던 이상한 비밀은
절대 아닙니다.
밀교를 다른 말로 "금강승"이라고 합니다.
고맙습니다_()_
밀교에 대해서는
적인 개념만 이해했을 뿐 깊이 있게 들어간 적은 없습니다.
_()_ _(())_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