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고 간 카메라를 중간에 떨어트려 분해되는 바람에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뿐이라 아쉽다.
뭐 대단히 남길거리가 많지 않은 여행이라 별것도 없지만......
신지도세 공항에 도착 해서 점심을 먹으러 간 식당
일본사람들 특기인 주메뉴의 종류를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커다란 모형을 세워놨다.
화산지대였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천
작은 바위위로 소복히 쌓인눈이 아름답다.
폭설이 내릴거라더니 그닥 많이는 안왔다.
그래도 길을 점령 해버린 눈이 만만치 않다.
살이 따끔 거릴정도로 찬바람이 부는데도 나와서서 호객을 하고 있었다.
나눠주는 초코렛을 받아 먹어보니 부드러운데다가 맛까지 있었다.
삿뽀로의 유명한 오르골집 유럽을 능가하며 유행을 타던 한때는 몹시 붐볐을테지만 이제는 좀 한가하다.
잠시 동화의 나라에 온듯한 착각속에 즐거운데 머무를 시간이 너무 짧다.
이 즐거움도 잠깐, 함께 간 일행이 그냥 내버려두지를 않는다.
오르골집 앞에 있는 증기시계앞에서 한컷!
수증기로 가동되는 시계로 현존하는건 전세계에 이거 하나뿐이란다.
시게위로 뿔처럼 서있는 통에서 증기가 모락 모락 난다.
무슨 건물인지 살명을 듣지 못했다.
부지런히 되돌아 오는길에 있는 해물요리집에서 주문한 오징어와 완자꼬치가 구워지고 있고
그앞에서는 중국처녀들이 코끼리조개와 기리비를 주문하고 있었다.
일본사람다운 작업을 해 놓은 운하.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은 운하를 관광용으로 쪼금 부활시켜 놨다.
다리 위쪽으로는 온통 얼음이어서 아예 볼것도 없고
그저 여기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놨다.
삿뽀로 시청에 왔을때는 어둑 어둑 해가 지고 있었다.
버스안에서 그냥 찰칵
길가에 있는 꽃집의 데코레이션이 너무 예뻐서 한장
급히 찍었더니 흔들렸다.
경기가 워낙이 안 좋으니 크리스마스를 이용하고 있었다.
이렇게라도 해서 돈을 돌게하려고 곳곳마다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아침에 출발하기전에 호텔창문에서 보이는 정경이 좋아 한장
첫댓글 삿포로 하면 옛날 동계 올림픽이 생각 나네요...즐거운 시간 되셨을거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ㅎ
친구 네명이서 티걱 태걱하면서 다녀 왔습니다.^^*
전 아직 삿포로는 몬가봤는데,사진으로 나마 겨울 풍경 볼 수 있어 좋은데요^^
중간 궁굼하든 분도 살짜기 등장하시고.
빨간 파커 잘 어울리십니당.ㅎㅎ
ㅋㅋㅋ
빨간 파커 입은 그넘은 친구랍니다~
@random 헉 . .친구분 모습은 어찌 올리셔가.ㅋㅋ
삿포로 구경 잘했습니다.
중국여행은 재미 있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