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약산과 신지,고금도가 보이는 장소와 득암리 부근에서 씨알 좋은 5마리의 감성돔과 약산조황을 완도군 약산면 조약도 펜션과 숙박시설의 으뜸 바다풍경펜션에서 알려드립니다.
친척들과 너무 많은 술에 낚시를 포기하고 동생만 출조합니다. 어제 7마리의 감성돔을 잡았던 장소에서 해가 떠오르면서 낚시대를 드리우니 1마리의 감성돔을 잡았다고 연락이 옵니다.
씨알은 좋은데 그 이후로는 입질이 없어 가사리와 득암리 부근 양식장에서 2마리를 추가하여 3마리의 조과가 있어 점심무렵 합류하기로 합니다.
합류 전 이곳에서는 아주 강력한 입질이 있었는데 너무 늦게 보았는지 제압하지 못하고 그만 터트렸다며 무척이나 아쉬워 하네요.
낚시터에 배를 드리우고 한참 있으니 입질이 있고 챔질을 했으나 빠진 것 같아 그냥 두고 일어서니 다시 약한 입질이 있어 잽싸게 챔질을 합니다. 올리면서도 별로 크지 않은 힘으로 잠깐씩만
저항하기에 아주 작거나 잡어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수면위에 떠오르는 감성돔은 45cm의 감성돔이었습니다. 낚시바늘이 감성돔의 가장 아픈곳에 찔려 빠르게 따라온것 같다며 동생과 이야기해 봅니다. 잠시 후 동생이 또 한마리의 감성돔을 잡아 올립니다.
아침의 장소에서 주변의 낚시배들 모습을 잠깐 카메라에 담아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