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종단은 병이 골수에까지 들어 여간 치료로서는 효과 얻기가 어렵고 근본을 치료하여야 되는데, 종단의 근본은 승려라. 승려가 병들었으니 종단이 살아 날 수 있겠는가.
응급치료 방법을 몇 가지 말하고자 한다.
1. 승려 교육을 실시하여야 된다.
승려 교육은 교리는 모두 배웠으니 필요 없고 계율을 엄중하게 전공하여 행자 가르치듯이 1개월 가량 수련하여 완전히 새 중을 만든다.
2. 승려 교육을 마치고는 계를 새로 받는다.
오육십 이하의 승려는 모두 수계하여야 된다. 우리가 모두 계율에 완전한 상태가 못 되는데, 계를 다시 받아 새 정신으로 분발하여야 한다.
3. 환계법을 실행하여야 한다.
4. 가사를 늘 착용하여야 한다.
5. 염불당을 세워야 한다.
종교는 신앙이 근본인데 조계종은 선종이므로 선을 철학같이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어느 선객은 말하기를 불교는 깨치는 것이 목적이고 신망할 것이 못된다 하며, 인과도 없다 하고 삼세윤회도 믿지 않으며 살. 도. 음. 망에 걸림이 있는데, 종단이 어찌 안정이 될 수 있겠는가. 염불하는 이는 순전히 신심으로 부처님을 의지하고 부처님 말씀을 순종하며 인과를 믿고 행동을 조심하는 것이다.
지금 오육십년 전만 하여도 국내에 염불당이 수백 개 있어서 그때는 불법이 살아 있었지만 근래에는 염불당이 전멸 상태에 있으니, 불법이 온전할 리가 있겠는가?
또는 선방에도 있지 않고 허송세월 하는 승려가 많으니, 그런 이들을 위하더라도 염불당을 설립하여 선과 염불을 함께 장려함이 좋을 것이다.
예전 중국 총림에는 선방과 염불당이 같이 있었고, 현재 대만에도 염불당이 많이 있는 실정이니, 염불당 부흥이 종단 부흥의 계기가 될 줄 안다.
6. 매월 2회 포살을 하여 삼업을 맑힐 것이다.
7. 특별총림을 차려 율원, 선원, 염불원, 강원을 구비하고 신심 있는 승려들만 모아서 십년 동안 산문을 나가지 않고 수도에만 전력하여 승보를 양성하여야 종단이 부흥할 것이다.
8. 승가대학을 설립하여 포교사를 양성한다.
9. 종단구성에 대하여 총무원장은 직선하고 종회의원과 본사주지는 교구 승니가 투표로 선거한다. 말사 주지는 사부대중이 투표 선출한다.
총회의원에 신도도 십분의 일 정도로 참여한다. 사찰 재산은 사부중이 공동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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