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과] 보통의 의혹을 해석하다【釋普通疑惑】

[*반야심]

안으로 이사理事. 심성心性. 오증悟證. 종교宗敎. 지주持呪. 출가出家. 방불訪佛. 계율戒律. 중음中陰. 사토四土. 사리舍利. 비향臂香. 경계境界. 신통神通. 외도外道. 승연勝緣. 제취諸聚로 나눈다.

【이끄는 말】

본장은 이사. 심성. 오증. 종교. 지주. 출가. 방불. 계율. 중음. 사토. 사리. 비향. 경계. 신통. 외도. 승연 등 방면 문제에 대한 해답을 포괄한다.

【1】 이와 사를 논하다 (論理事)

[제 252칙] 인과와 심성은 서로 떨어지면 둘 다 해롭고, 서로 합하면 둘 다 좋다

세간. 출세간의 이理는 「심성心性」 두 글자를 벗어나지 않고, 세간. 출세간의 사事는 「인과因果」 두 글자를 벗어나지 않는다. (인이 없이도 과보를 얻는 경우는 단연코 없고, 선업을 짓고도 악한 과보를 얻는 경우는 단연코 없다.) 중생은 구법계九法界에 빠지고 여래께서는 일불승을 증득하여도 심성 상에는 털끝만큼도 증감이 없다.

그렇게 상승하고 하강하는 판이한 차이가 있고, 괴로움을 받고 즐거움을 받는 현격한 차이가 있는 이유는 인지因地의 수덕修德이 달랐기 때문에 과지果地의 수용受用이 각각 다르게 되었을 뿐이다. 불법을 천명하고 홍양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일이다.

오직 이체의 심성(理性)만 이야기하면 중하근기의 중생은 불법의 이익을 받을 수 없고, 오직 인과응보(因果)만 말하면 상근기의 사람은 늘 듣고 훈습함에 싫증을 낼 것이다.

그러나 인과와 심성은 서로 떨어지면 둘 다 해롭고, 서로 합하면 둘 다 좋다.

그래서 철오선사께서는 말슴하시길,“심성을 잘 이야기하는 자는 반드시 인과를 여의지 말아야 하고, 인과를 깊이 믿는 경우 심성을 크게 밝혀야 한다.” 하셨다.

이러한 사리와 형세는 필연적인 것이다.

[보충] 인과를 깊이 믿는 자는 반드시 심성을 크게 밝혀야 한다

우리가 《감응편회편感應篇匯編》을 학습하면 금강의 종자를 심어 세세생생 멸하지 않고 미래에 성불의 인을 심을 것이다. 정토종의 조사이신 철오선사께서는 한마디 법문에서 말씀하신 적이 있다. “심성을 잘 이야기하는 경우 반드시 인과를 방가하여 여의지 말아야 하고, 인과를 깊이 믿는 경우 마침내 심성을 크게 밝혀야 한다(善談心性者 必不葉離於因果 而深信因果者 終必大明乎心性).” 이는 무슨 뜻인가? 당신의 근기가 매우 높고, 혜근慧根이 매우 예리하면 당신은 다른 사람과 견주어 이런 지혜의 도리를 쉽게 깨달을 수 있다는 말이다.

당신이 이런 지혜의 도리를 또렷이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할지라도 사리事理 상으로는 당신은 여전히 인과의 사리를 준수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당신이 이미 심성을 밝혔기에 당신은 절대 일상생활의 행위에서 인과를 위배할 리가 없다.

당신이 인과를 깊이 믿어 의심하지 않으면 「정업삼복淨業三福」을 건립함에 있어 세 번째 복인 「인과를 깊이 믿어야 한다(深信因果)」. 「인과를 깊이 믿은」 이후, 당신은 「마침내 심성을 크게 밝혀야 한다.」 당신은 마침내 지혜가 열릴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이 훈습하는 과정에서 천천히 관조하기 때문이다.

일상생활에서 경계에 부딪힐 때 번뇌가 일어난다.

이른바 「일체법은 심상에서 생긴다(一切法從心想生)」 당신이 순경 또는 역경에 부딪힐 때 당신은 탐진치, 교만, 의심이 일어나고 시기질투가 일어날 것이다.

이런 번뇌가 일어날 때 당신이 반드시 관조하는 역량, 관조 지혜의 역량이 있어야 이런 번뇌를 조복한 채 머물고, 심지어 그것을 끊어 버려서 이런 병통과 습기를 고칠 것이다.

그러면 당신은 비로소 잘못이 어디에 있는지 분명히 이해할 것이다.

그래서 잘못 생각하고, 잘못 보며, 잘못하고 있음을 알 것이다. 

당신이 이를 안 이후에는 잘못 생각하지 않고, 잘못 보지 않으며, 잘못 하지 않을 것이다.

인과를 학습하든, 반야를 학습하든 그것이 우리에게 좋을 것이다.

당신은 끊임없이 이렇게 훈습하여 잘못을 고치고, 내려놓음을 통하여 당신은 천천히 아집을 내려놓고, 집착을 내려놓으면서 매우 쉽게 마음속 번뇌를 내려놓을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내려놓은 이후 그것은 바로 당신의 공부이다.

왜냐하면 당신은 심성을 크게 밝혔기 때문이니, 마침내 지혜가 열릴 것이다.

마침내 마음을 밝혀 견성할 것이다.

   ㅡ황백림, 《태상감응록편휘편太上感應錄篇彙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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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래심]

인과를 학습하든, 반야를 학습하든 그것이 우리에게 좋을 것이다.

당신은 끊임없이 이렇게 훈습하여 잘못을 고치고, 내려놓음을 통하여 당신은 천천히 아집을 내려놓고, 집착을 내려놓으면서 매우 쉽게 마음속 번뇌를 내려놓을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내려놓은 이후 그것은 바로 당신의 공부이다.

왜냐하면 당신은 심성을 크게 밝혔기 때문이니, 마침내 지혜가 열릴 것이다.

마침내 마음을 밝혀 견성할 것이다.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무량공덕이 되소서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

[맛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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