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부터 시작된 2차 책읽는 템플스테이-이미령 교수의 "붓다 한말씀"이 오늘 성황리(?)에 끝맺음하였습니다.
첫날은 단촐하니 세분만으로 입재식이 거행되었지만 스무분이 넘는 인원으로 화사한 마무리를 했어요.
날은 또 왜 이렇게 좋은지...
딱 책읽기 좋은 그런 ...
처음 뵙는 이미령 교수님은 이래도 되나 싶을만큼 멋진 저자와의 만남을 이끌어 주셨구요. 교수님의 목소리와 진행은 한편의 예술이었다니까요.
아, 물론 중간중간 뜻하지 않은, 전혀 예상치 못한 기습적인 질문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참" 이라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리는 그런
참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놓치신 분들은 다음 기회가 오면,
꼬옥 잡으십시오.
후회하지 않을 그런 순간이었습니다.
푸른 하늘이 있고,
살랑거리는 바람이 불고,
두 눈을 지그시 절로 감게 만드는 아카시아향기와
도총섭 마루자락에서 읽는 책 한권으로
이미 중흥사표 청정 에너지 충전 완료!
"이렇게 책읽는 템플스테이가 끝을 맺습니다."가 아니고 책읽는 템플스테이는 쭈~~~욱 계속됩니다.
6월 21일부터 23일에는 현진스님의 빤짜딴뜨라 (혼합형)가 열립니다. 2박3일 또는 1박2일 선택하셔서 미리미리 다른 약속을 잡지 않는 센스! 아시죠?
마하반야바라밀 ()
※주의:책 안 읽고 노닥(?)노닥(?)거리다가 스님께 혼날수도 있음!!!!!그럴경우, 잽싸게 요사채뒤 간이 벤치로 자리를 옮기는게 좋음.😆😁😋
첫댓글 참 힐링되는 이틀이였습니다
잠시 무거운 마음 내려놓고 쉬다 온것 같습니다..
함께하신 모든 분들 찬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