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담장 너머로 고전 무용 배우는 걸 훔쳐보며
교장선생님 따님인지라 배울 엄두도 못 냈다는 임부원님
세월이 꽤 흐른 다음 소원했던 무용도 배우게 됐다고 한다
한동안 탁구를 즐기며 지냈던 시절, 무용에 취미를 갖게되고
주변 언니들 따라 배우기 좋아 했던 터라
어디에 아무개 선생님 잘 가르친다더라 입소문 나면
찾아가 보기도 하면서 경기소리로 발걸음 옮겼다는데
하필 겨울날 버스에서 미끌어져 그만 허리를 다쳐 무용도
탁구도 접게 됐다고 한다. 그리고 이제 남은 건 목소리다.
그렇게 배우기 시작한 임부원님의 경기민요 이야기
지금도 소시적 술한잔 하신 아버님이 대문간에서 학춤 추며
마당 건너 오던 모습 기억난다며 무용에 대한 미련을 감추지 못한다.
이웃에 경로당 찾아 경기민요 강사로 봉사하면서
국악사랑 실천하고 있는 임부원님 이야기 다시 들어보자.
오래 묵힌 국악을 향한 갈증을 푼 사연과 만나게 된다.
***이 동영상은 보다 좋은 HD급 화질을 구현하면서 지구촌에 국악방송과
'상암골 상사디야' <국악사랑 벗님들> 알리기 위해 You Tube를 통해서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국악사랑 벗님들' 시리즈는 매주 금요일 <상암골 상사디야(14:00~16:00)>의
<국악사랑 벗님들>코너에서 방송되는 내용입니다.
현장 탐방과 영상편집, 기고문은 '상암골 상사디야'의 김병준 작가가 담당 하고 있습니다.
<국악사랑 벗님들>코너는 매주 금요일 방송되며 동영상 역시 매주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본 영상은 You Tube 와 상사모 카페[상암골 상사디야 사랑모임]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상암골 상사디야 사랑모임 주소:http://cafe.daum.net/991samo
국악사랑 벗님들 인터뷰에 적극적인 동참을 바랍니다. 인터뷰 신청은
norijun@hanmail.net 김병준 작가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옙...
감사합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열정의 박수를 보냅니다
작가님 늘 수고가 많으세요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평온한 밤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