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모임에 참여한 LALA입니다.
책 전체를 읽지못하여 당시 모임에서 나눴던 줄거리 부분은 자세히 적진 못하겠지만 참여 당시 소감을 간략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진행자이신 와이님이 워낙 준비를 잘해오셔서 다들 어렵다고 느낀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참여율도 높고 토론에도 적극적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소설을 어려워하셨고 남미의 역사와 문화에대해 더 잘 알고있었더라면 더 재밌었을 거라는 말에 공감했습니다.
마술적리얼리즘에 대해 생소해하셨던 분도 흥미를 느꼈던 분도 있었습니다.
흥미롭게 보셨던 분 중에 색체를 활용한 표현이 새로웠다. 한편의 판타지 영화를 보는듯 하였다. 전체적 인물관계도를 바탕으로 방대한 이야기를 써내려간 작가가 대단하다고 느꼈다 등 다양한 생각을 나눴습니다.
고독과 외로움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는 각자의 외로움과 고독에 관해 다루었습니다.
누군가는 외로울 때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하고, 누군가는 술로 달랜다고하며 결국 이야기의 끝에는 외로움과 고독의 차이가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이야기를 했습니다. 고독은 외로움과 달리 스스로의 내면을 볼 수 있는 시간이라는 이야기도하며 고독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분도 있었고, 고독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분도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 모임을 통해서 고독과 외로움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었던 저에겐 값진 시간이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제 생각도 정리할 수 있었구요
책을 읽지않았어도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 읽지 못해도 제가 읽은 선에서는 발제문에 대한 답을 고민해보고 가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이 모임에서 받은 것처럼 제 생각이 누군가에게는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으니깐요
날이 아직까진 덥네요 모두 더위조심하시구요 다음모임에서 건강히 보아요~~
첫댓글 ㅎㅎㅎ책 완독 성공하시길…!!ㅋㅋㅋㅋㅋ
다른 분들의 생각들이 새로운 접근과 해석을 가져와서 좋아요.
저도 이번 시간을 통해 고독에 대해 고민해보고 다양한 의견 들을수 있어 좋았어요
즐거운시간이었습니다^^
여기도 '좋아요' 꾸~욱 눌러야겠네요.^^
주말에 겨우 완독 했어요^^
고독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세 번은 읽어야 알 수 있는 책인거 같아요^^~
(정모가 아니었다면 존재조차 몰랐을 겁니다)
'고독', '마술적 리얼리즘' 이 기억에 남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