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축구협회와 축구연합회 통합 완료

[취재부회장]

천안 통합축구협회장에 “박중현 원장” 선출

천안시 축구협회와 축구연합회 통합 완료

▲     © 편집부

천안시 축구협회와 축구연합회는 박중현 삼성비뇨기과·피부과 대표원장((47·사진)을 통합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천안시 축구협회와 축구연합회는 지난 9일 천안 축구센터에서 각 단체 대의원 5명씩 전체 10명의 대의원들이 투표를 시행한 결과 박중현 원장을 4년 임기의 통합회장으로 선출, 양 협회를 통합관리하게 되었다.
 
그동안 천안지역에는 초·중·고와 대학교 엘리트 축구팀이 소속되어있는 천안축구협회와 천안시청 축구단과 80여개의 조기축구회 등이

 소속된 천안시축구연합회가

이원화되어 각각 운영되어 왔다.
 
하지만 지역 축구인들을 중심으로 엘리트와 생활체육이 통합해야한다는 여론이

지속되면서 양 단체 실무진들이 1년여 간 논의한 결과 단일회장을 선출함으로 통합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박중현 회장은 “제가 통합회장이 되었다는 사실 자체 보다는 그동안 천안 축구인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협회, 연합회통합이 비로서 완성되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통합회장으로써 막중한 책임을 느끼며 천안최고규모의 체육단체인 만큼

천안 체육단체의 모범이 되고 나아가 충남 15개 시군의 맏형 노릇을 성실히 수행하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박 회장은 “흔쾌히 이런 통합의 모든 과정에 진심을 다해주셨던 축구협회 도병수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박 회장이 지난 4년간 천안시 볼링협회와 볼링연합회의 통합회장으로 양단체의 통합을 훌륭하게 이끌어온데 이어 천안시 축구인들의 염원인 천안시 축구협회와 축구연합회의 통합회장에 선출됨으로 향후 상위 단체인 천안시 체육회와 천안시 생활체육회의 통합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쌍용fc마강덕]

천안의 축구문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