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파는 바알간 명란젓에 색소와 방부제 화학조미료를
많이 넣는다는 사실을 알고나서 좋아하는 명란젓을 먹을수가 없어....ㅜ
큰 마음먹고 생명란을 주문했어요
산골소녀님네 싱싱한 명란으로
몸에 좋은 홈메이드 명란젓 함께 만들어 보았어요~ ^^
재료(산골소녀님의 레시피 옮겨 왔어요)
a.명란1kg, 천일염15-20g (함초소금도좋아요),일반소금15g(명란 씻을때 사용)
b.물250g 다시마조금,황태,생강발효액 1수저,고운고추가루100g,마늘3큰술,
통깨한수저,청주2숟가락
명란젓 만드는 방법
먼저 물에 일반소금15g 정도 녹인후
명란을 넣고 살살 흔들어 씻은후 물기를 빼줍니다.
물기를 빼준후
명란젓을 보관할 통 바닥에 천일염을 아주 조금 듬성듬성 뿌려주고
그위에 명란을 가지런지 놓고 소금을 듬성듬성 뿌려주세요.
같은 방법으로 소금 15-20g을 명란1kg에 위 아래로 뿌려주세요.
소금을 뿌린 명란위에 다시 소금을 뿌리고
이렇게 켜켜로 얹어 줍니다.
마지막에 명란을 비닐로 덮어 김치냉장고에서 1주일정도 숙성시키고
그때 생긴 물기를 따라 버리세요.
(이정도 숙성된 명란알은 양념안하고 냉동했다가
계란탕이나 계란말이등에 사용해도 맛이 좋아요)
일주일 숙성된 명란 입니다
물250g에 황태머리를 넣고 살짝 달여주세요.
( 표고버섯을 같이 넣어도 좋아요)
황태국물에 다시마 조금 넣고 1시간이상 담궈놓으면
끈적한 황태 다시마 물이 된답니다.
황태 다시마 국물에 위의 남은 재료
고운고추가루 80g 마늘3큰술 , 생강발효액 한 수저
통깨한수저,청주2숟가락을 넣고 섞어주세요.
절여놓은 명란과 양념을 살살 버무려 줍니다
버무려진 명란젓을 용기에 담고
그위에 남은 고운 고춧가루를 뿌려주세요.
(이때 구운소금 반 수저를 명란젓 위에 솔솔 뿌려주세요 .)
양념 버무린 명란젓을 김치냉장고에서 2주정도 숙성시켜주면 된답니다.
기호에 따라 참기름 깨등을 뿌려서 드시면 됩니다.
에고~ 명란젓 모양과 색이 잘 안나왔네요
사실은 명란젓 색도 참 곱고 맛도 좋은데
비주얼이 영 ~~
카메라 하나 장만 해야 겠어요....ㅜ
고소한 참기름 뿌린 명란젓...
밥 한술 크게 떠서 명란젓 듬뿍 얹어 먹으니
완전 밥이 씹지도 않아서 꿀꺽 넘어가버렸어요
명란젓이 짜지도 않고 방부제 발색제도 안들어간
홈메이드 명란젓 안심하고 푹푹 먹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