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192次 頭陀山(598.5m,頭臺山)과
초평호 하늘다리와 농다리
2019년 5월 산행은 제192차로 경상남도 고성군에 소재하는 연화산으로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하였으나, (거리가 멀다하여?) 4월 산행에 참석율이 저조하여 제192차 산행지는 이동시간이 2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두타산(두대산)과 역사탐방팀의 탐방코스로 초평호 둘레길과 하늘다리, 농다리로 회장님의 배려로 결정하였으니 5월 산행에는 산악회원님들의 많은 참석을 기대합니다.
두타산은 마치 부처가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산으로 진천군 초평면,괴산군 도안면,증평읍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진천 상산8경 중의 하나인 고찰 영수암을 산자락에 품고 있는 은은한 종소리와 함께 아름다움을 간직한 명산이다.
두타산 정상에는 삼국시대의 석성이 자리하고 있는데 주위 약 1km,높이 1.2m 폭 2.7m의 규모로 성내에는 두 개의 우물 터를 발견할 수 있으며 간혹 통일신라시대의 토기편, 기와 조각등이 발견되고 때로는 고려시대의 유물도 출토된다.
영수사의 괘불과 맑은 물을 뒤로 하고 동쪽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1시간30여분을 올라가면 정상이다.
1. 산행일시 : 2019. 5. 19. (일) 07:00
2.산 행 지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소재 두타산(598.5m,두대산)
3.출발장소 : 박달2동 주민센터
4.산행코스및 시간 :
(산행팀) 동잠교(영수사) - 두타산(598.5m,두대산) - 미암재 - 배넘이고개 - 중심봉 - 삼형제바위 - 붕어마을 (산행시간 : 5시간)
(역사탐방팀) 붕어마을 - 나뭇꾼옛길 - 초평호둘레길 - 청소년수련원 - 하늘다리 - 둘레길 - 야외음악당 - 성황당 - 농다리 - 농암정 - 둘레길 - 하늘다리 - 둘레길 - 붕어마을 (소요시간 : 놀다 먹고 쉬엄쉬엄 3시간 30분)
(박달2동주민센터에서 영수사까지 거리 116.4Km, 소요시간 2시간)
5. 회 비 : 20,000원
6. 준 비 물 : 점심, 물. 방수의, 행동식 등
7. 기타사항 : 사전예약과 시간을 꼭지켜주시기 바랍니다.
■ 박이산악회는 비영리산악회로 산행중 모든 사고는 개인 책임으로 본 산악회에서는 민.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산행 참가시 위내용에 동의하신 것으로 합니다. 박이산악회.
○ 개 요 :
(두타산)
두타산은 진천군 초평면, 증평군 도안면과 증평읍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부처가 누워있는 모습을 지니고 있다.
진천의 상산8경 중의 하나인 고찰 영수암을 산자락에 품고 있는 은은한 종소리와 함께 아름다움을 간직한 명산이다. 두타산 정상엔 삼국시대의 석성이 자리하고 있는데,주위1km, 높이1.2m의 규모로써 성내에는 두 개의 우물터가 있으며, 이따금 통일 신라시대의 토기편과 기와 조각 등이 발견 되고 간혹 고려 시대의 유물도 출토 된다.
두타산이란 산 지명은 단군이 팽우에게 높은 산과 냇물 등 산천을 다스리게 했는데, 그때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비가 내려 온 산천이 모두 물에 잠기게 되자 높은 곳으로 피난을 가야했다. 이때 팽우는 이 산에 머물게 되었고 산꼭대기가 섬처럼 조금 남아 있었다고 하여 두타산이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영수암의 맑은 물을 뒤로하고 동쪽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1시간 30분 정도를 올라가면 정상이다. 정상 부근으로 올라가면 삼국시대에 쌓은 석성인 두타산성 터가 오랜 풍상을 견디면서 돌 무더기로 남아서 등산객들을 반기고 있다.
(진천 농다리)
문백면 구곡리 굴티마을 앞을 흐르는 세금천에 놓인 다리로 '농다리'라고 불리고 있는 아름다운 모양의 돌다리(石橋)이다.
『상산지(常山誌)』(1932)에는 '고려초기에 임장군'이 축조하였다고 전해진다'고 기록되어 있다. 본래는 28수(宿)를 응용하여 28칸으로 만들어졌다. 사력암질의 붉은 색 돌을 물고기 비늘처럼 쌓아 올려 교각을 만든 후, 상판석을 얹어 놓고 있다. 이 다리의 특징은 교각의 모양과 축조방법에 있는데, 돌의 뿌리가 서로 물려지도록 쌓았으며 속을 채우는 석회물의 보충 없이 돌만으로 건쌓기 방식으로 쌓았다. 교각의 폭은 대체로 4m 내지 6m 범위로 일정한 모양을 갖추고 있고, 폭과 두께가 상단으로 올수록 좁아지고 있어 물의 영향을 덜 받게 하기 위한 배려가 살펴진다. 비슷한 예가 없는 특수한 구조물로 장마에도 유실되지 않고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상판석의 돌은 특별히 선별하여 아름다운 무늬를 잘 보여주고 있다.
(하늘다리)
초평호반 한 가운데를 가로질러 걸을 수 있는 다리가 하늘다리다. 아름다운 주변 풍광을 돌아보며 약간씩 출렁거리는 다리를 건너는 아찔한 묘미를 갖추고 있는 이곳은 남녀노소 즐거운 진천의 대표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초평호)
미호천 상류를 가로막은 영농저수지로 청원군 6개면에 급수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손꼽히는 낚시터로 더욱 유명하다.
1942년에 기공하여 1958년에 한미협조로 완공되었는데 몽리면적이 늘어나고 용수량이 부족하여 약 40억원의 많은 공사비를 들여 1982년에 기공하여 종전의 댐보다 2km하류에 다시 댐을 축조하여 1986년에 준공하였다. 초평저수지는 충북에서 가장 큰 저수지로 인근 곡창지대에 물을 공급하였으나 지금은 농공단지가 들어서면서 본래의 기능을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한해 관광객이 8만여명이 찾아 올 정도로 진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초평저수지는 충북에서 충주호와 양대 산맥을 이루는 낚시터로 유명하다. 얼음낚시로 잘 알려져 있으며 잉어, 가물치, 붕어, 뱀장어 등이 서식하고 있어 서울을 비롯한 각지에서 연간 3만명 이상의 유어객들이 찾아들어 도내 제일의 낚시터로 유명하다. 미호천 상류를 가로막아 영농목적으로 만들어진 초평저수지의 외형적 규모는 저수량이 1378만톤이며 진천군 관내 뿐만 아니라 멀리 청원군 오창, 북일, 북이, 옥산, 강서 등지까지 물을 대고 있다. 몽리면적은 2000정보이며, 만수 때의 면적은 259정보, 저수지 주위 만도 29km에 달하며 수로의 직선거리는 약 64km에 이르고 있다.
사진
(두타산-두대산)
(두타산 중심봉)
(진천 농다리)
(초평호 하늘다리)
(진천 농다리)
첫댓글 참석합니다.
일요일 오후 비예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