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다쳐 2주간 병원입원했다가 퇴원후 만 5일째 되는 날...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농민회 형님들의 도움으로 제일 작은 밭 한밭자리 전정도 마무리하고 아버지께서 화상병 예방을 위한 약제도 살포해주시고 지난해 연말 사과나무 뽑은 자리에 새롭게 사과나무도 심었습니다. 다리 아프신 아버지와, 허리 아프신 엄마와 외삼촌과 외숙모들의 도움으로 바쁜 일 마무리 잘했습니다. 어제는 새로 심은 나무 지지를 도와주고 와이어를 설치할 파이프도 포크레인 불러 박고 지지난해 사과나무 사이사이 구덩이도 팠습니다. 오늘은 지지난해 심어 놓은 사과나무 사이사이 사과나무 한그루를 심는 일까지 마무리했습니다. 몸 불편하신 부모님께 참 죄송하지만 당분간 요양하며 몸만들기를 위해 일을 쉬어야 되는데 다행히 급한 일들은 얼추 마무리 했네요. 지난해 폐김그물을 설치해서 들어오지 않던 멧돼지가 다시 과수원에 들어와 땅을 뒤집으며 설치네요. 에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