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미용계에 보탬이 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통령상 수상한 김경란 회장
-본인 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울산광역시에서 미용업을 천직이라 생각하며 생활하고 있는 미용인 김경란입니다.
저는 현재 사)대한미용사회 울산동구지회장과 울산광역시 명장회장을 맡아 미용인들 더 나아가 숙련기능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노력을 하며 후학 양성을 위한 노력으로 초, 중, 고 직업진로강의 및 영산대학교, 대학원 강의를 12년째 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컨설턴트 역할로 소상공인 미용인들을 위한 기술전수도 7년째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 중학교 운영위원장과 미용업계가 아닌 여러 곳에서 미용인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자 여러 역할 감투들에도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할 수 있고 불러주는 이들이 있어 감사하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며 365일 하루도 쉼 없이 달려가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젊은 나이에 많은 과분한 타이틀을 얻게 되어 지금은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 대한민국 우수숙련기술자, 울산광역시 1호명장, 울산1호 미용예술학박사라는 타이틀로 미용실을 운영하며 다방면의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대통령상을 수상하셨는데 소감 한 말씀.
가문의 영광이라고 해야겠죠. 선배님들도 더 열심히 하고 부지런히 살아가시는 분들을 뒤로 하고 받게 되는 상이라 더 감사하고 귀한 상이라고 생각이듭니다. 가업승계로 미용업을 해오면서 미용계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낌없이 해오며 매일이 바쁜 일정을 소화해가며 열심히 한 결과가 나오는구나 하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은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구나’ 하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대통령상 수상 내용은 무엇인가요?
저는 국가자격시험, NCS, 과정평가형, 일학습 병행등 미용계의 다양한 시험을 위한 위원으로 활동하고 11년간 기능경기대회 지도교사 활동을 꾸준히 해오며 지역봉사 활동도 게으르지 않고 해오던 중 2022년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을 위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직업능력의 달 주인공을 찾는 공고로 공적조서를 넣어 서류심사 후 받게 된 직업능력개발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고 후보 공개 검증을 통해 받은 상입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요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안은?
여러 가지 활동을 맡고 있어 다방면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삶이지만 10월 15일에 2022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로 핀란드로 출국하게 됩니다. 이번 대회에 헤어디자인직종 국가대표로 선발된 정다운 선수가 3대째 가업승계로 제 차녀로 출전하게 되어 함께 국위선양을 위한 노력으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이 코로나로 취소되면서 많은 갈등과 어려움 속에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합숙을 하며 많은 시간을 고민하고 훈련하며 달려왔습니다.
어렵게나마 핀란드에서 특별대회를 열게 되어 준비하는 마음이 행복하면서도 걱정은 많이 앞서긴 합니다만 많은 분들이 후원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점 깊이 감사한 맘 마음에 담고 세계대회에서 한국을 알리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뷰티라이프 연재진으로서 독자들께 한마디
매달 뷰티라이프를 통해 NCS 학습모듈을 설명하며 많은 미용인들이 체계적인 학습모듈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용기술을 확대하는 일과 현장 접목을 학생들이 쉽게 받아 들일 수 있고 인정받을 수 있는 일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뷰티라이프의 연재진이라서 더 좋은 일들이 가득하다는 생각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미용업계의 중요 소식지 역할하며 뷰티라이프의 소식을 접하고 더 많은 정보를 통해 의욕과 자기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많은 미용인들이 나올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번 상을 받게 된 계기로 우리 미용산업이 더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기능인의 한사람으로서 숙련기능인들의 활동 및 기술들이 전문인으로서 인정 받을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해나가고 싶습니다. 자녀가 국가대표가 되고나서 알게 된 점은 스포츠 국가대표는 중계를 통한 많은 국민이 알게 되고 함께 응원해주는데 우리나라 산업을 이끌어갈 주역들인 기능올림픽 국가대표들의 출전에 대한 소식은 너무 미비하여 유투브 중계에 그치고 있다는 사실이 아쉽고 앞으로 선배들이 해나가야 할 길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가업승계라는 문구는 자녀들의 미래를 위한 미용산업을 걱정하게 하는 힘이 더 있는 것 같습니다. 미용의 후학들이 지금의 선배들보다 더 많이 발전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미용계에 보탬이 되는 일엔 발 벗고 나갈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뷰티라이프> 2022년 1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