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권 전기안전공사 사장이 KBS‘스카우트’ 프로그램에 출연해 취업 도전자들에게 조언을 하고 있다. | | 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가 공중파 방송을 활용한 인재 확보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공사는 최근 학생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KBS 꿈의 기업 ‘스카우트’ 프로그램의 녹화촬영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KBS 신관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촬영은 오는 22일 13시 20분에 KBS1 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녹화에는 이상권 공사 사장이 직접 면접위원장으로 참여하고 배우 김갑수 씨, 김찬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등이 3명의 도전자를 심사했다. 지난 5월 20일과 21일 본사 명일동 사옥에서 진행된 합숙촬영 결과를 바탕으로 선배 직원 10인으로 구성된 판정단의 사전평가에 이어 도전자 3인의 최종미션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최종미션은 ‘전기안전 수칙을 만들고, 홍보 아이디어를 내라’ 였다. 이에 대해 3인의 도전자들은 각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경북공업고 김소현 도전자는 사물, 시설, 행동 등을 상징화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픽토그램을 만들어서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선린인터넷고 권광명 도전자는 전기안전을 누구나 ‘미리미리’ 알 수 있게 만든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또 대전여자상업고 홍서진 도전자는 인기가요를 개사해 전기안전송을 만들고 쉬운 율동을 만들어 전교생 학우들과 함께 한 전기안전 플래시몹을 공연했다. 도전자들의 평가와 관련, 이상권 사장은 “안전은 행복한 삶의 기본이자 우리 공사가 지켜야 할 최우선의 가치”라면서 “온 국민들이 모두 쉽게 따라할 수 있고 기억할 수 있는 기본에 충실한 전기안전 수칙을 만드는 것을 심사 기준으로 삼아 평가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촬영에서 최종 우승한 도전자는 하반기 신입직원 공채시 함께 채용될 예정이다. 도전자들의 결과는 22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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