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놀음의 사기를 통해서 부를 획득해온 뱅커들의 검은 손은
영국과 프랑스의 워털루 전투를 통해 로스차일드가 영국을 소유하면서
대영제국을 사실상 손아귀에 넣게 됩니다.
그들의 욕망은 결국 광할한 신대륙으로 옮겨가게 되고
미국을 뱅커들의 손에서 지키고자 했던 수많은 정치인들과 관료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미국 또한 그들의 손에 넘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악의 세력들은 영국과 미국을 손에 넣은 방법과 같은 방법으로
전 세계를 손에 넣고자 획책합니다.
글로벌화라는 장미빛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때로는 강력한 군사력에 바탕을 둔 패권으로 압박하며
세계 2차대전 이후 지난 50년간 조금씩 조금씩 전세계의 금융을 장악해 가기 시작합니다.
필요하다면 개발도상국에 원조를 아끼지 않고 때로는 석유파동도 일으키고
작고 큰 전쟁을 통해서 때로는 세계환경은행과 같은 평화적인 방법을 통해서
그들은 결국 전 세계를 미국 금융의 그늘아래 옮겨 놓습니다.
지난 반만년 동안 조그만 조각배로 망망대해를 떠다니던 한국도
IMF 이후 결국 글로벌 타이타닉호의 일부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러한 글로벌화의 음모를 까밝히며 보호무역의 중요성을 설파했던
장하준 교수의 주장은 너무 늦은 뒷북이 되어버리고 강자의 논리 앞에
이미 모두 무릎을 꿇은 상태였던 것이죠.)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는
미국의 부채가 이미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징표입니다.
실제 글로벌 타이타닉호는 2008년 빙하에 충돌했다고 보는 것이 올바른 관점일 것입니다.
위기는 이미 닷컴버블, 그리고 911테러 이후의 저금리 정책 등에서 충분히 예견된 것이었죠
(당시 그린스펀의 의도적 저금리 정책을 통해서 결국 뱅커들은 부채를 전세계로 옮기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당시엔 모두들 부채가 주는 달콤한 장미빛 꿈에 젖어있던 상황이라 현실을 파악하지 못했던 겁니다.
물론 그 와중에 더러운 뱅커들의 음모는 착착~ 진행되고 있었던 것이구요.
찬란한 미래를 꿈꾸며 북대서양 한가운 데를 질주하던 그로벌 타이타닉은
결국 2008년 거대한 얼음덩이에 부딫히며 서서히 침몰해 가고 있습니다.
글로벌 타이타닉의 취항과 무리한 운행, 그로인한 대 재앙..
다 계획된 일입니다.
우리는 2008년 리만사태가 터지고 미국의 윤전기 신공으로
전 세계가 결국 부채 범벅이가 되어 오히려 전보다 더 않좋은 상황으로 빠져들어가고 있음을 깨닫고 있습니다.
양적완화 또한 결국 위기를 이용 전세계 부채 버블을 더욱 키우기 위한 뱅커들의 전략이었던 것이죠.
이제 그 어떤 나라도 빠져나갈 수 없는 달러의 올가미에 단단히 걸려든 상황입니다.
지금 상황은 배의 전면부 하단에 물이 차기 시작하면서
배의 선수인 유럽이 가라앉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한국은 어떤 상황이라고 봐야할까요?
유럽위기가 잠잠해 지고 한국은 문제 없을 것이라는 언론기사와는 달리
한국은 선미쪽에 위치해 있기에 더욱 위험한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영화 타이타닉을 보신 분들은 기억하시겠지만
선미가 가라 앉으면서 후미는 오히려 하늘로 올라갑니다.
그러다 후미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는 선체가 두동강 나면서 슈욱~
후미는 바다로 돌진하게 되지요.
오히려 살겠다가 후미로 바둥바둥 도망가던 사람들은 그 충격에 결코 살아남지 못합니다.
위기는 선수에서 시작했지만 결국 최대의 충격을 받는 곳은 후미가 될 것입니다.
연착륙 시나리오는 없을까요?
저는 없다고 봅니다.
미국 정부부채가 1조 달러 미만이었을 당시 부동산 버블이 형성되기 전이었다면 가능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오히려 [애프터쇼크]의 저자 위더머 형제는 결국 미국이 받는 충격이 상대적으로 가장 적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미국 다음으로 충격을 받는 나라는 서유럽 국가들, 그리고 일본과 동유럽,
그 다음이 인도, 중국, 브라질 같은 신흥 경제국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물로 최대의 피해자는 아프리카 국가들과 같은 개발도상국들이겠죠.
2008년 물에 빠진 미국을 전세계가 공조하여 구해주었더니 이제 전세계를 끌고
심연으로 돌진할 기세입니다.. 미국은 세계 잠수 기록을 갖고있는 잠수 전문가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반대로 반만년 동안 화폐의 기본인 금화, 은화는 물론 금융이란 개념이 아예 없었던 한국은 이제 물장구를 배운 나라입니다.
미국이 FTA 산소호흡기를 사는 댓가로 한국을 살려주겠다고 약속했지만 과연 그 산소호흡기가 제대로 작동할까요?
사기꾼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사기를 치기 마련입니다.
지금 당장 깊고 검은 물속에 들어가고 있지 않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전 세계는 한 배를 타고 있는 것이고
한국의 상황은 가장 위험한 그룹에 속한다고 봐야합니다.
미국의 시위사태, 그리스의 폭동 등을 불건너 강구경할 여유가 없습니다.
실제로 타이타닉 침몰에서 돈이 없어 배 바닥에서 지내야 했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죽었다고 합니다.
이번 위기로 결국 무리한 부채를 짊어진 중산층과 서민계층의 대대적 붕괴가 진행될 것입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금융의 역사를 보면 항상 그들의 피와 살을 통해 재건이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천만다행인 것은 배가 빙하에 부딫혔다고 바로 가라앉는 게 아닙니다.
특히 타이타닉 같은 거대한 배는 침몰 과정이 생각보다 천천히 진행됩니다.
당시에도 타이타닉과 같은 거대한 배가 침몰할리 없다는 믿음이 있었고
그 믿음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침몰의 과정은 천천히 진행되지만, 침몰은 일 순간입니다.
침몰 과정 역시 앞글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기하급수적 과정을 겪게 되기에
배안의 사람들은 오판을 하게됩니다. 처음에는 천천이 기울 뿐입니다.
하지만 기하급수적 과정의 특성상 침몰을 직면한 순간에는 살아 남을 방법이 없습니다.
결국 구명정에 먼저 올라타거나 운좋게 부표를 잡는 사람들은 살아남을 것입니다.
구명정은 여러분들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니 준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망망대해에서 우연히 부표를 잡아 살아남는 다는 것은 오직 신의 가호일 것입니다.
지금은 뱅커들의 역사상 최대의 사기극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 세계가 얽혀있는 만큼 상황의 중대성은 유사이래 최대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를 포함 회원분들 모두 건승하시길 기도합니다.
P.S
연달아 공포심을 자극하는 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제 글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견해임으로 회원 여러분들의
지혜로운 판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족들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결국 가족을 위해서 사는 것 아니겠습니까?
첫댓글 비빔밥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비빔밥님의 글은 선지자의 울부짖음이 가슴깊이 느껴옵니다.
참으로 무지한 국민들........
지금상황들을 모두가 깊이 깨달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좋은글들을 항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는와서 우울할수 있지만 주말 잘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우리모두 이시대의 선지자가 되어야 합니다.
가깝게는 가족들, 그리고 잠자고 있는 동료들을 깨워야겠지요!
미연방의 FTA는 다 죽어가는 지들 목숨줄 더 늘여 볼려구... 세계 힘없는 나라들에게 강제로 수혈을 받아 버텨보겠다는..미친짓입니다. 어차피 죽을 저 놈들에게 수혈하면 우린 피 다 빨려서.. 저 놈들 보다 먼저 죽게 됩니다. 이는 침몰할게 뻔한 타이타닉에 승선하는것과 같습니다. 아주 미친짓입니다. 되려 미연방이 깨진후에 독립된 주와 개별협상을 체결하는게 우리에게는 이득입니다.
이미 유타주에서는 자체 금화가 유통중이라고 합니다. 미연방도 오래가지는 못할 겁니다.
잘 보았습니다.. 선미에 비유하신게 무섭습니다 ㅎㅎ
글 감사드립니다~^^ 침몰의 과정은 천천히 진행되지만,침몰은 일순간이다라는 글이 정신을 번쩍 뜨이게 하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쪽지 좀.. 확인 부탁드립니다..ㅜㅜ
머리에 쏙쏙 잘들어오게 너무 잘쓰시네요
타이타닉이 침몰하면서 밑바닥 3등칸에 탔던 하층민들이 제일 많이 죽고 피해를 본것처럼 이번에도 서민들이큰 피해를 볼텐데 어찌 버틸런지... 요즘도 일가족 자살사건이 끊임없이 보도되는데 --
가끔 그런 생각도 듭니다.. 만약 잘 준비해서 살아남았다 하더라도.. 정신 머리 제대로 안박힌 있는 놈들과 살아야 한다면
과연 그게 현명한 판단인가..ㅎㅎ^^,,,,
늘 실망시키시지 않는 글에 감사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