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 추운날 고성 가서 잘 달리고 왔습니다
겨울철 장거리 훈련량이 많지않아 고생했습니다
동마때까지 열심히 훈련 해야 할것 같습니다
이하 훈련 일지 중에서
올해들어 가장 추운 날이다
고성대회가 일주일 빨라져 가장 추운 날 달리게 될줄이야
낮최고3도 바람이 분다면 체감온도는 영하로 떨어질텐데
복장때문에 걱정이 앞선다
작년 12월 춘마이후 이렇다할 장거리 훈련이 없어 완주나 할수있을지..
이런저런 생각으로 토요일 고성으로 우등 버스를 타고 내려갔다
참가 회원이 적어 올해는 고속버스를 이용하기로,,
1년만에 다시찾은 고성,저녁을 해결하기위해 고성 읍내를 뒤지다 시장골목에서
근사한 집을 발견 맛있고 싼 저녁을 잘 먹었다
오늘 숙소는 해수탕
해수탕으로 목욕하고 대회참가할 준비를 하다 보니 10시가 넘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밖을 나가 보니 생각 보다 춥지않다
서울에 비하면 훨씬 따뜻한 곳,,
긴 타이즈에 긴옷에 춘마 기념품 쪼끼를 입기로 결정하고
버스에 오른다
엊저녁 방을 바꾸다 만난 달빛달림이 크럽회원들 버스를 올라갈때 이용키로해서
함께 대회장으로 향했다
이미 대회장은 주차할수없을정도로 전국의 대회참가차량으로 만원이다
운동장 뒤편 후미진곳에 버스를 주차 대부분의 버스 탑승 회원들이 3시간 30분안에 들어온다는 사실에 기가 죽어 늦게 오면 민폐인데 하며, 출발 장소로~~
이봉주,오인환 소개끝나고, 출발 갈때는 바람이 없어 덥다,땀이 줄줄
대략 30km만 LSD하자는 생각은 여기까지왔는데 천천히라도 완주나 하자는 생각으로 바뀌고 반환점을 돌아 쵸코파이하나먹고 슬로 모드로 전환 하여 돌아온다
돌아오는길 바람이 너무 심해 달리는 사람들 무척 추워 보이고 버스정류장에는 회송버스기다리는 사람들이 참도 많다
그래도 포기하지않고 달린다 속도가 뚝뚝 떨어진다
바람때문이라는생각은 안하고 왜이리 힘이드는걸까 생각많다 보니 4시간을 훌쩍 넘기고 15분에 골인 우리의 호프 김재중도 전후반 차이가 10분이나 났다고 하니 바람이 원인인듯,,아무튼 동계전지 훈련은 무사히 성공적으로 마쳤다
체중 조절과 훈련으로 동아를 대비 해야지~~~
해수탕에서 바다를 전경으로



고성읍내에서 저녁 정식 반찬이 맛있고 저렴,,추첝 맛 자랑!!!

고성 막걸리도 일품 아무리 대회지만 안주가 좋아 한잔 했수~~ㅋㅋㅋ

다음에 내려 가면 찾기 쉽게 사진으로 기록 시장 골목안에 찾기 쉽다(롯대리아 뒤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