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인체는 스트레스를 잘 이겨내는 능력이 있다.
이는 호르몬의 역할 때문이다.
허리 부분에 양쪽으로 신장이 있다.
그 신장의 바로 위에 어른의 엄지손가락만한 부신이라는 곳이 있다.
이 부신 덕분에 우리는 스트레스를 이기고 살아갈 수 있다.
하지만 부신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피로를 비롯한 수많은 증상이 생긴다..
부신은 아주 중요한 여러가지 호르몬을 분비하는 장소이다.
특히 가장 중요한 호르몬은 부신피질에서 분비하는 코티졸(스트레스 호르몬)이라는 호르몬인데,
이것이 바로 그 이름도 유명한 부신피질 호르몬 (스테로이드 호르몬)이다.
코티졸은 인체가 받는 스트레스를 극복하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물질이다.
코티졸은 스트레스에 대한 완충작용을 한다.
자동차에 비유하면 외부의 흔들림을 줄여주는 완충 스프링 역할을 한다.
사람이 정신적 또는 육체적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티졸이 분비되어 신체의 세포들을 보호한다.
코티졸이 우리 인체에서 하는 역할을 아주 많다.
대표적으로 혈당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그리고 신체 내의 여러가지 염증 반응을 조절해 준다.
또한 세포의 탈수에 의한 손상도 막아주고 세포의 전해질 양도 조절해준다.
코티졸은 정상적으로 아침 기상시에 가장 많이 분비되고, 오후가 되면 차차 줄어들어
밤에 가장 적게 분비된다.
이처럼 규칙적인 리듬 때문에 정상적으로 분비되는 코티졸에 의해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잘
견디어 낼 수 있는 것이다.
<심한 스트레스는 부신을 고갈시킨다.>
문제는 심한 스트레스이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세포를 보호하기 위해 코티졸이 더욱 많이 분비된다.
그리고 분비된 코티졸은 신체의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충분히 수행한 후 다시 정상화된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거나 오랫동안 지속되면 코티졸은 정상보다 높은 상태로
계속 분비된다.
그러면 우리 몸의 면역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만다.
그 결과 왠지 불안해지고 밤에 잠이 잘 오지 않는다.
또 성호르몬에 영향을 주어서 여성의 경우 생리가 없어지는 현상이 생기기도 한다.
그리고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들의 분비가 많아져서 염증과 여드름이 잘 생긴다.
부신은 스트레스의 자극에 의해서 뇌하수체로부터 코티졸을 분비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그런데 이런 명령을 지속적으로 또 과도하게 받다보면 부신에서 코티졸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점차 감소한다.
즉 너무 심하게 일을 한 부신이 지쳐버리게 된다.
결국 완전히 지쳐버린 부신은 자극이 들어와도 더 이상 코티졸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상황이 온다.
이것을 부신고갈 이라고 한다.
부신 고갈 상태에 빠지면, 마치 완충 스프링이 없는 자동차를 타고 가는 것과 같다.
생활 속의 모든 스트레스를 완충작용 없이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므로 아주 힘든 여러가지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부신을 건강하게 하는 영양소들>
판테친(비타민 B5) - 부신건강에 기여하는 최적의 비타민B로서, 감염예방, 콜레스테롤 정상화,
피로회복에 관여합니다. 따라서 낮은 비타민 B5 수치는 탈진, 식욕저하, 수족열감, 탈모등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곡물, 견과, 콩, 밥 그리고 효모에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보충제로 하루 500~1000mg씩 보충하세요.
마그네슘 킬레이트 - 부신호르몬을 만들고 피로를 극복하려면 마그네슘이 필요합니다.
또한 다리 경련, 우울, 섬유근육통에 뛰어난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 C -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나 또는 장시간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정상적인 코티솔 농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C가 필요합니다.
오메가 3 - 어유는 필수지방산인 EPA/DHA를 함유하고 염증과 통증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주어
부신호르몬의 역할을 도와줍니다.
인삼 - 부신기능과 성욕을 증진시켜 줍니다.
코티솔과 DHEA의 비율을 건강한 범위에 있게 합니다.
부신호르몬이 정상적으로 잘 분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8시간 정도의 수면이 가장 적당하며 밤 10시 이전에 잠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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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코티졸을 놓고 단순하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적게 받고 있다고 할 가벼운 성질의 문제가 아닌 생명과 삶의 질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것이다. 따라서 적절한 코티졸 양의 조절은 굉장히 중요하다.
코티졸(Cortisol): "스트레스 호르몬"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우리 몸 안에선 코티졸 이라는 호르몬을 만들어 내게 되는데, 이 때문에 “코티졸(Cortisol)”을 일명 "스트레스 호르몬" 이라고 더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코티졸은 단순하게 스트레스 강도를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치수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고 몸의 장기가 정상적인 작동을 할 수 있게 조절 해 주기 때문에 우리에게 필수적인 호르몬 이다. 이처럼 중요한 코티졸이 몸 안에 너무 많거나 모자라게 되면, 우리 몸은 갖가지 병에 노출되고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코티졸 참고 자료
1. 코티졸은 스테로이드 호르몬 이다
2. 코티졸은 신장 꼭대기에 얹혀있는 부신 에서 분비 된다
3. 코티졸의 기능:
혈압 조절
심혈관 기능 조절
긴장상태에 처해 있을 때 단백질, 탄수화물과 지방 사용에 관여
코티졸이 분비되면서 근육단백질을 분해 시켜 아미노산을 만든다. 이 아미노산들은 혈관을 통해 간으로 흡수되어 간에서 인체 에너지원료인 글루코스(포도당)을 만들게 된다. 이작용을 통해 혈당이 오르게 되고 뇌에서 에너지를 만드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포도당이 생기게 되는 것 이다. 더불어 코티졸은 근육이 필요로 하는 지방산을 만드는데 관여 한다.
따라서 코티졸은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니며, 뇌가 정상적인 작동을 할 수 있게끔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호르몬 이다.
우리 몸은 혈액 속의 코티졸 양을 자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끔 창조 되었다. 뇌의 하단에 위치한 내분비선에서 관절염과 류머티즘 치료에 상당히 효과가 있는 ACTH 호르몬이 분비 되는데, 이 ACTH의 분비는 부신을 자극하여 코티졸의 생산을 늘리게 된다.
코티졸이 적당히 생산되고 나면 피드백에 의해 내분비선에 ACTH 호르몬 분비를 멈추라는 신호를 보내게 되고, 이는 곧 부신으로 하여금 더 이상 코티졸의 생산을 막게 하는 작용을 하게 된다. 이와 같이 우리 몸은 적당한양의 코티졸이 유지되도록 상시 작동하고 있다.
적당한 코티졸 수치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인들은 24시간 내내 혈액 속의 코티졸 수치가 지속적으로 변하고 있다. 이 코티졸 수치의 변화를 “diurnal variation” 이라고 하는데, 보통 아침에 가장 높고, 저녁 잠들 때쯤 해서 가장 낮아진다.
정상인의 코티졸 수치는 약 6-23 mcg/dl (micrograms per deciliter) 이다.
코티졸 수치 자료
1.코티졸 수치는 아침에 높으며, 또 식후에도 높아진다.
2.코티졸 수치는 혈액과 침을 통해 측정한다.
3.코티졸 수치를 직접 재는 대신에 17-hydroxycortico 스테로이드 수치를 측정하기도 한다.
4.때로는 오줌 속의 코티졸 수치를 측정하기도 한다.
5.오줌을 사용할 경우 24시간 동안 채집하여 조사 한다.
6.정상적인 오줌 속 코티졸 수치의 변화는 약 10-100 micrograms/ 24 hours 정도 이다.
비정상적 코티졸 수치
코티졸 수치에 영향을 주는 약들이 있다. 예를 들면:
1. 이뇨성-스파이로노랙톤(diuretic spironolactone) 과 에스토로젠(estrogen) 호르몬 치료제들이 코티졸 수치를 낮춘다.
2. 앤드로젠(androgens) 이나 발작억제용 치료제들도 코티졸 수치를 낮춘다.
3. 잘 훈련된 운동선수들은 일반인들 보다 코티졸 수치가 높다.
4. 임신 종반기의 여성들도 코티졸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있다.
5. 하루에 커피 2-3잔을 마셔도 코티졸 수치가 높아진다는 리서치 결과가 나와있다.
6. 육체적 또는 정신적 스트레스도 코티졸 수치를 높인다.
7. 우울증, 불안감, 공포, 영양부족과 알코올중고 같은 질환들도 코티졸 수치를 높인다.
8. 부신 또는 내분비계통 종양환자들에게선 굉장히 높은 코티졸 수치가 발견된다.
★쿠싱증후군
코티졸 수치가 오랫동안 높은 상태를 유지하는 사람들은 곧잘 쿠싱증후군에 걸리게 된다.
쿠싱증후군은 주로 성인들에게서 나타나는데, 미국에서만 매년 천5백만 명 정도가 이 증후군을 앓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쿠싱증후군의 증상은 혈압상승, 당뇨, 배 부위에 핑크-보라색 튼 살이 보이며, 피곤, 우울증, 무드에 빠지고, 얼굴, 목과 등쪽 비만증세가 있다. 쿠싱증후군에 걸린 여성들은 불규칙적인 월경증상을 보이며 얼굴에 털이 자라게 되며, 남성들은 성욕감퇴 현상을 겪게 된다.
쿠싱증후군의 치료방법은 코티졸 수치의 양에 비례하여 달라지는데,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의뢰 하는 것이 안전 하다.
★에디슨병
부신피질 호르몬의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병이다. 이 병은 나이에 상관없이 걸리게 되는데, 대략 매년 십만 명에 한 명꼴로 발생한다. 에디슨병의 증상엔 피곤, 저혈압, 체중감소, 허약, 식욕감퇴, 무드에 빠지고, 구역질, 구토 및 설사 등이 있다. 코티졸 분비감소는 몸 속의 수분 및 소금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알도스테론(aldosterone) 호르몬 분비의 감소를 초래하여 부신의 호르몬 생산 능력을 감소 시킨다. 이 증상은 스테로이드 호르몬 투여 요법으로 치료하는데,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