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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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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영화 이야기 (닥터 지바고)
모모 추천 0 조회 559 10.09.27 00:26 댓글 4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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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9.27 01:48

    첫댓글 지바고는 중학교 때 봣는데 어린 시절이라 그런지.
    보고나서도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겟고
    재미없는 영화가 왜 이렇게 긴지 지루하게 본전 생각에 봤구요..
    훗날, 좌익 우익 ㅡ 혁명이니 뭐니 하는 말을 조금 이해 하고나서 보니
    새롭게 보이던 영화네요,,, 혁명이라는 이름하에 힘없는 민초들의 고단한
    삶속에서 혁명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 10.09.27 15:57

    "고요한 돈강" 영화를 보면 러시아 혁명의 일부를 볼수 잇기에 이영화를 보면
    지바고의 이해가 새로워집니다.
    자고나면 어제의 이웃이 적이 되고ㅡ 그적이 다시 오늘은 친구가 되고
    그 혁명의 격동에서 탈출하여 지질대로 지친 모습으로 고향으로 돌아온
    고요한 돈강의 주인공의 모습이 떠으르네요^^

  • 10.09.27 01:57

    피와땀으로 점철된 이상주의자의 꿈은 무참히 무너지고,적당히 현실과 타협한
    현실주의자들은 끝가지 살아남아 모든 공을 자기들의 공으로 포장한
    비열한 이들이 우리나라에도 있습니다.... 일부 민주화의 열사라고 자칭하는 이들..

  • 작성자 10.09.28 00:12

    역시나 영화나 음악 그리고 문학 모든 것이
    제대로 이해를 하려면 나이가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20대 때 한참 예술영화라고 해야 하나에 빠져있을 때
    흔히 말하는 구 소련의 영화들을 접했었는데
    기억은 가물거리지만 "고요한 돈강"도 그때 보았던 것 같아요
    제가 너무 어렸거나 아님 꼴랑 저의 한계였던지
    구 소련 영화에는 집중을 못 했던 것 같아요
    누벨바그나 모더니즘 계열 영화에 정신이 팔렸었죠~

    80년대 어쩌면 비겁하게 보냈던 저는
    가능한 모든 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다만 거짓은 안 되겠죠~

    영화 이야기 뒷면의 혁명 이야기는
    저의 컴플렉스 혹은 꼴랑 드러난 밑천이 아닐까
    싶습니다.

  • 10.09.27 05:37

    혁명가들은 자신의 신념대로 살아가기 때문에 나름 행복한 삶이라 할 수 있지만 강요된 혁명의 틈바귀에서 이리저리 치이는 대다수의 백성은 원치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자신의 인생을 돌아볼 그리고 원위치 시킬 힘 조차 없기에 비참한것 같고, 기회주의자들의 궤변이 죽은 혁명가들의 이상보다 넘쳐나는 것이 현실인가 싶습니다

  • 작성자 10.09.28 00:14

    서양 속담에 이런 비슷한 말이 있던가요
    20대는 누구나 혁명가이라고...,
    이 나이에 혁명에 대한 이야기는
    어쩌면 노스텔지아와 같은 이야기인지도 모르죠~
    너무 아름답게 포장을 했나요..?

    이젠 속물이 되어버린 것 같은 40대의 구차한 변입니다.

  • 10.09.27 10:38

    국민학교 2학년때 이모 친구들이랑 같이 가서 봤던 닥터 지바고, 좋은 영화라고 해서 가서 봤는데 아 나를 왜 데려왓나 싶다가 점점 장면 하나 하나가 크게 기억에 남게 되더군요.
    역시 이 작품도 극장에서 대형 화면으로 봐야 하는 작품이었죠.
    아름다운 라라의 모습과 적군과 백군의 말탄모습, 하얀 의사가운을 입은 지바고, 기차를 타고가는 라라 그리고 극장에서 보면 정말 아름다운 노란 꽃과 햇살과 온통 눈으로 뒤덮인 얼음저택등 그리고 이 후 계속 흥얼거리게 되는 라라의 테마,
    그렇지만 제가 나이가 어려서 마지막 전차장면 부터는 이해가 되지를 않아서 왜 그랬을까하고 커서도 가끔씩 의문을 가지던 장면이었습니다.

  • 작성자 10.09.28 00:21

    석기인님 긴 댓글을 차근 차근 읽어보니까
    어린시절 영화에 대해서 치열하게 논쟁하던
    시절이 생각이 나네요~
    울 카페에서는 이런 추억의 공유가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중1때 이 영화를 첨 보았는데
    당시 기억에 남는 것이 꼴랑 적군과 백군의 말 탄 모습
    뿐이었습니다.
    마지막 전차 장면에 대해선
    댓글로는 해결할 수 없는 상당한 토론이 필요한
    이야기 같은데요~~

  • 10.09.27 10:39

    그리고 벤허도 역시 국민학교 2학년때 고등학교 야간을 다니던 이모가 단체관람에 같이 가자고 해서 따라가서 봤던 영화였습니다. 내용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유명한 해상 전투장면과 전차경주장면을 두고두고 대단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오스카상이라는 권위를 빌려 아직도 이 작품을 최고의 영화라고 하는데... 언젠가 부터 제 눈에는 평범한 작품이라고 생각이 들다가 최근에는 참 재미없다라고 느껴지더군요. 이 작품의 1925년판 무성영화 버전 벤허를 보면 1959년판이 얼마나 재미없는지 느껴 지실 겁니다. 전차경주장면이 F1그랑프리 대 카트라이더의 대결수준 차이가 납니다.

  • 10.09.27 16:25

    이영화 시사회장에서 감독 (윌리암와일드 ?) 의 말"신이여 ! 내가 이영화를 만들었다니~"
    본인이 만들고서도 시사회장에서 감동의 눈물을 흘린 영화입니다..
    보는 분에서 따라 느낌이 다를 수있겠지 만 제 개인 적으로는 금세기 최고의 영화로 생각 되는 것은
    저의 짦은 안목 인 듯 합니다^^

  • 10.09.27 23:55

    저도 한때는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코멘트도 들으면서 내가 선택한 영화가 역시 괜찮았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 윌리엄 와일러는 자신의 필모그래피에서 "벤허"를 언급하지 않으려고 했지요. 거의 모든게 스탶들이 만든 작품이라고 여기게 됐습니다.
    그리고 아카데미 11개 부문수상의 벤허가 칸느에 출품됐지만 출품한 사실도 모를 정도 였지요. 대상은 펠리니의 "달콤한 인생" 심사위원상은 "정사", 또 59년작들중 당시 최고의 영화 열편에는 미조구치 겐지의 우게츠 이야기외 1편, 에이젠슈타인의 이반대제,트뤼포의 400번의 구타, 하워드 훅스의 리오브라보,베르히만의 "산딸기", 브레송의 "소매치기,

  • 10.09.27 23:54

    히치콕의"현기증"이었습니다. 물론 칸느와 오스카의 우열, 또한 평론가의 평을 맹신하는 것은 아닙니다. 영화를 볼때나 문학을 접할때 자신에게 가장 와닿는 것은 자신의 삶과 생각에 가장 닿아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평론가와 감독으로 부터 역대 최고의 영화라고 평가받는 "현기증"도 볼때는 대단하다고 생각을 했지만 막상 제 best 목록에는 빠져 있습니다. 오히려 히치콕의 '오명'을 더 높이 올려놓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제가 59년판 벤허를 12분 분량의 1907년판 벤허와 스토리에서 1925년판의 스펙타클면에서 벤허를 놓고 봤을때 우리가 아는 기술이 진보된 59년판의 벤허는 더욱 실망스럽다는 얘기를 드린겁니다.

  • 작성자 10.09.28 00:32

    1925년 영화를 보지 못해서 뭐라 답변드리기 어렵네요~
    다만 크리스챤이지만 벤허, 십계 등의 영화에 대해서
    갠적으로는 인색한 편입니다.
    영화 외적은 문제죠~
    영화만 놓고 본다면 저도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유럽 영화와는 또 다른 의미의 영화라고 해야 하나...,
    석기인님이 말씀하신 하워드 혹스, 히치콕, 존 포드 감독 등
    헐리우드 고전 장르 영화의 거장들 작품은 잘 빚어진 항아리라고 해야 하나
    말씀하신 에이젠슈타인, 타르코프스키 등 구 소련의 영화 감독들에 대해서
    제가 아는 것이 워낙 미천해서 뭐라고 평을 못 드릴 것 같아요...,
    누벨바그 트뤼포나 잉그마르 베르히만에 대해서는....,


  • 작성자 10.09.28 00:35

    참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데....,
    석기인님처럼 숨은 고수님을 뵈면
    쬐금 조심해야~쥐
    ㅋㅋㅋ 세일링님 석기인님
    간만에 울 카페에서 이렇게 영화사조에 대한
    진지한 댓글도 정말 좋네요~
    예전 추억도 생각이 나고...,

    역시나 울 카페엔 숨은 고수님들이 넘 많아
    "모모의 음악과 삶" 영화 이야기가 갑자기 부끄러워 지네요 ^^

  • 10.09.27 10:25

    기술의 진보가 그 내용까지 최고를 만들지는 않는 것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쿼바디스는 성당에서 흙장난하고 놀다가 영화보여 준다길래 가서 봤던 영화였고, 데이비드 린의 아라비아의 로렌스는 아직 보지 않고 있는데 이 영화는 반드시 대형스크린으로 봐야 되는 영화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영화가 구로자와 아키라의 '카게무샤'와 큐브릭의 '2001스페이스 오딧세이'인데 특히 2001은 반드시 극장 가운데 대체로 앞쪽에서 봐야 된다고 합니다. 거의 환각증상을 느낄 수 있다라고 하는데, 전 예전에 비디오로 봐 버렸습니다. 두고두고 후회하고 있지요.

  • 작성자 10.09.28 00:37

    데이비드 린 감독의 "아라비아 로렌스"는 아직 못 보셨군요
    개인적으로 영상미가 화려한 감독들을 좋아하는데
    데이비드 린 감독의 영화도 예전에 참 많이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는 지금도 파일로 전부 소장하고 있는데...,
    구로자와 아키라 역시 워낙들 떠들어 대서 부지런히 쫓아다녔던 기억이 나고요

  • 10.09.28 03:32

    그리고 MBC에서 1,2부로 나눠서 하던 클레오파트라를 보면서 화려한 의상과 소품들, 성우 장유진씨 목소리로 듣는 아름다운 리즈 테일러를 보면서 넋을 잃고 봤었습니다. 그 작품을 보면서 왜 엘리자베스 테일러를 예쁘다고 하는지 그 전에는 몰랐는데 엘리자베스 테일러만 찾아서 보게 됐습니다. 그 전에는 "아 저 아줌마가 뭐가 좋다고 맨날 뉴스에 나와" 그랬는데, 다시 보게 되더군요.

  • 작성자 10.09.28 00:40

    예전 "주말의 명화" 왕 팬으로써 한 말쌈드린 다면
    자세히 보면 클레오파트라 시절에 엘리자베스의 미모는
    상당부분 화장에 의지했다는 사실을 어려서 부터 느꼈죠~
    역시나 그녀의 미모가 가장 빛나던 영화는 "젊은이의 양지"에서가
    최고였죠~~

  • 10.09.28 01:12

    아마 엘리자베스 테일러를 낮게 본 미안한 감정 때문에 더 찾아 봤을 겁니다. 자이언트, 젊은이의 양지를 보면서도 예쁘다고 생각했지만, 당시 제가 좋아하던 최고의 여배우는 오드리 헵번과 비비안 리, '가스등'과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의 잉그리드 버그만 이었거든요. 당시 제 여성미모의 기준이기도 했지요. 그러다 보니 동양인이나 우리나라 사람중에는 그 어느 누구도 예뻐보이지 않는 부작용이 심각했었습니다. 물론 도중에 수잔 헤이워드에게 한 번 넘어간 적도 있었지만^^ 그래서 저 세명과는 다른 육감적인 매력의 클레오파트라가 더 예뻐 보이기도 했을 겁니다. 그 후 80년대는 피비케이츠와 소피마르소를 거쳐, 홍콩으로 ^^

  • 작성자 10.09.28 01:35

    남자들의 취향은 정말 갈대처럼 변하는 것 같아요
    제 경우 어려서 울 카페에도 올라와 있는
    "나의 청춘 마리안느"의 주인공 마리안느에
    뽕~ 갔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말씀하신 배우들을 보면서
    여자로 예쁘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뭐라고 해야 하나...,
    어려서 어머님하고 주말의 명화를 정말 많이 봤거든요~
    그냥 여자가 아니라 배우라고 생각을 했었나 싶어요~

    조금 자라면서 여탕에서 벗어난 것처럼
    어머님이 아닌 혼자 영화를 보기 시작하면서
    배우가 아닌 여자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
    뭐 이름을 나열하자며 300자로 부족할 것 같고...,
    LP판의 여자 가수들한테도 자주 흑심을 품었던 것 같고..

  • 10.09.27 11:03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정말 아름다운거 같습니다..사생활이나 이젠 연세가 있으시지만 '녹원의 천사'인가요? 미키루니와 테일러 두배우가 아역으로 나온 그 말 타는 영화인데..그 어린 나이에도 아름답다는 표현이 절로 나오더군요 예쁘다가 아니라....아라비아의 로렌스는 TV에서 할때마다 봤고 DVD도 가지고 있으며 로렌스의 저서인 '지혜의 일곱 기둥'의 국역 번역판(옛날 책으로 세로쓰기로 된 책)을 책이 걸레가 될때까지 보고 또 보고 했습니다..저에게 그런 모험의 기회가 없음이 아쉽습니다..나의 우상 토마스 에드워드 로렌스

  • 10.09.27 16:39

    .엘리자베스는 어린시절의 미모도 대단하지 만 자이언트에서의 원숙한 미모는 당대 최고의 미인으로
    생각 하는데,,, 이런 이쁜 마느라를 당시의 남편인 리차드 버튼은 밖에 나와서는 키가 작고, 허리가 굵다고
    흉보고 다녓으니....결혼 생활이 길리가 없지요^^
    .미키루니 키가 엄청나게 작았어도 당시 헐리우드의 바람둥이로 가십을 장식 햇구요
    (고전영화 소공자의 어린 소공자가 미키루니입니다)

    이사람 테크닉이 좋았는지,화술이 좋았는지는 모르겟네요..

  • 10.09.27 23:01

    " 젊은이의 양지" 라는 영화를 보면서 엘리자베스가 참 아름답구나 생각했었어요...한눈에 보아도 작은 키.....그렇게 작은 키에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사실에 한조각 위로도 얻을 수 있었구요....심하게 짧은 사람으로써 느끼는 말도 안되는 동질감이랄까...물론 호수처럼 크고 맑은 두 눈을 가진 그녀였기에 가능한 그것이지만요..^^

  • 작성자 10.09.28 00:47

    참 ~ 오늘 울 카페 너무 무리한다 싶네요
    토마스 에드워드 로렌스 이야기까지 나왔네요~
    애석하게 지혜의 일곱기둥은 읽어보질 못했습니다.

    ㅋㅋㅋ 세일링님 참고로 말쌈드리면 안 살아봐서 그렇지
    혹시 살아보면..., 우리도 리차드 버튼처럼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냉정하게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시고 답을 주시기 바랍니다.

    천년동안도님 그렇죠 역시나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젤 예뻤던 영화는
    "젊은이의 양지"가 맞죠~ 역시나 보는 눈이 있어요~~
    참고로 "고인돌 가족"은 절대로 보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 10.09.27 13:30

    확인사살을 이렇게 확실하게 해주시고 가을에 딥다 어울리는 음악을 들으라고 하시면... 이건 뭐... 화자와 남편 넘 강했어요. ㅠㅠ 애고 정신을 차리고 지바고와 라라를 떠올리자... 자작나무와 노란 수선화와 설경... 발라라이카를 떠올리자... ㅠㅠ 그리고, 착하고 순수한 토냐를 ...

  • 작성자 10.09.28 00:49

    죄송합니다. 절대루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는데...,
    거듭 자유롭게님의 우아한 가을에 테클을 건 것에 대하여
    사과를 드립니다.
    ㅋㅋㅋ 206번째 "모모의 음악과 삶"은 자유롭게님 신청 이야기 였고
    오늘 207번째를 올리면...., 숙제를 다한 이 홀가분함 ^^

  • 10.09.28 19:30

    무슨 말씀이신지 도통~~~ 갸우뚱, 애매모흐, 아리송?? 숙제를 다한 홀가분함???
    왠지 기약없이 가출하실 것 같은 느낌이 드는...... ㅠㅠ 모모님, 아니지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

  • 작성자 10.09.29 00:11

    그냥 자유롭게님 딥다 예리하시네요~
    그래도 가출은 아니죠~~
    프로 야구 선수로 말하면 방출
    일반 월급쟁이로 치면 퇴출
    ....,
    그냥 그래요~
    요즘 심정이 ㅠ.ㅠ

  • 10.09.29 16:55

    설마,,, 완전히 디 엔드?? 아니라고 믿습니다. ㅠㅠ

  • 작성자 10.09.30 00:10

    자유롭게님...,
    회자정리라는 단어가 생각이 나네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글귀

    그는 가고 혼자 남은 외로움이
    다시금 사무쳐 온다
    회자정리(會者定離)를 모르는 바 아니다.
    별리(別離)는 언제나 아프다

    때가 되면 별 수 없는 것이
    우리네 인간사 아니겠습니까~!

  • 10.09.30 13:29

    모모님, 그렇게 말씀하시니 갑자기 허전해지구 슬퍼집니다.
    지난 가을부터 모모님의 글과 댓글로 인해 참 풍성한 느낌이었는데......
    인간사 별 수 없지만, 그래도... 자주 아니라도... 계속 글 올려주셨으면 합니다.(간절함...)
    설마 가을에 오셨다가 가을에 떠나는 딥다 허전한 장면을 연출하시려는 건 아니죠? ㅠㅠ

  • 작성자 10.10.06 02:26

    자유롭게님~
    깍꿍..................., ^^

  • 10.10.06 13:21

    나타났다 킨사이다.. 아니,,, 모모님...^^

  • 작성자 10.10.07 01:07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차칸 자유롭게님을
    넘....,
    죄송합니다. ㅠ.ㅠ

    나타났다 킨사이다...,
    그냥 웃죠~

  • 10.09.28 00:24

    전 올해 부산시네마테크에서 데이비드린의 영화들을 몇편 필름으로 봤습니다. 예전 주말의 명화에서나 해주던 아라비아로렌스를 직접 필름으로 본 다는 사실에 얼마나 흥분을 했던지.

  • 작성자 10.09.28 00:50

    데이비드 린의 작품들은 역시나 대형 스크린으로 봐야
    제 맛이 나는 영화들이죠 수리수리마수리님 정말 행복한 경험을 하셨네요 ^^

  • 10.09.28 00:59

    닥터 지바고 가 우리나라 전매청에 광고를싣고 로얄티를 받은 생각이 납니다 오마샤 ㄹ ㅍ라고....^

  • 작성자 10.09.28 01:02

    이 영화 올리면서 누구하고 그렇지 않아도 오마 샤리프 이야기 했었는데
    당시에는 담배 가게에서 그렇게 말했죠 ~
    풍금소리님 "오마 하나 주세요~" ㅋㅋㅋㅋ
    생뚱맞게 왜 ~ 오마샤리프라고 했을까요~?

  • 10.09.28 06:06

    국산담배는 나중에 붙일 이름이 딸릴듯...혹시 모르죠 '담배맛이 땡길땐 이 담배'해서는 줄여서 '이담배'라고 나올지도(라면땡기는 날엔 이라면..이거 진짜 라면이름임다) 혹은 '담땡초'^^

  • 작성자 10.09.29 00:13

    이라면은 잘 알구요 "이담배"라고 네이밍하면
    잘 안 팔릴 거 같은데...,
    "담땡초"하면 그렇지 않아도
    애들이 담임선상님을 담탱이 하는데...,
    더 연구해보세요 YB 김권님 ^^

  • 10.09.29 17:08

    푹~~빠져버린 영화~~~~^

  • 작성자 10.09.30 00:10

    우연님 "닥터 지바고"가 님에게는 그런 영화셨군요~~~

  • 10.09.30 01:09

    시ㅔ리아 횡단열차와,, 음악과,,, 라라의 안타까운 눈동자만이,, 기억에 남아이씀,, 시간내서 함 더 감상해야할 듯,, ^^;;

  • 작성자 10.10.06 02:01

    tapas님
    보통 어려서 보았던 명작들을
    다시 보면 그때와는 또 다른 감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울 카페에도 올라와 있는데 꼭 한번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 10.10.08 20:00

    감독이 주제가에 심하게 꽂혀서 작곡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주제가를 남발했다고 하는데, 들어도 들어도 좋은 음악인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0.10.09 00:54

    Youn님 듣고 보니까 음악이 조금 남발이 된 것도 같네요 ~
    그래도 역시 들어도 들어도 좋은 음악이죠~~
    특히나 가을엔....,

  • 14.02.06 02:10

    ,

  • 15.11.26 18:06

    대작입니다. 러시아 혁명의 시대속에 라라와의 불륜의 사랑이 미화된.

  • 15.11.27 00:51

    가장 좋아하는 영화중 하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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