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되는 질병이 어찌 고혈압이 원인인 뇌졸중(중풍,
뇌경색,뇌출혈,지주막하출혈,뇌종양 뿐이겠습니까?
아직도 암이나 중대 질병 등 대부분의 질병에서 유전이
아니라는 결과가 확증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대부분의 질병이
유전된다고 보면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선대의 병력은 조심해야 한다고 하지만
생노병사(生老病死)의 원리에 의해 나이 들어 늙으면 병이 들기
마련이므로 선대인 증조와 조부모까지 모두 병도 없이 살아 있기란
불가능한 일이므로 선대의 병력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유전성 질병 중에서 선천성 질병을 제외하면 모든 질병은 예방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선대가 발병했던 질병 중에 노환이 아닌 질병에 대해서는
그 질환이 유전된다고 보고 미리 공부하였다가 조심하는 것이
후손의 현명한 자세일 것입니다!
한편, 뇌졸중 중에서도 뇌출혈은 교통사고, 낙상사고 등 특별한
원인이 있는 것이 보통이지만 선대의 병력이 뇌경색인 경우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올 수 있으므로 미리 주의를 다해야
할 것입니다!
에고, 선대의 병력이 없는 사람도 병에 걸립니다.
그러므로 선대의 병력이 읶ㅅ음을 알고 조심하는 경우에는
발병 확률이 오히려 낮을 수도 있습니다.
아랫층에 할머님과 술자리를 함께하며 들었던 얘기입니다.
옆 동에 사는 남자의 모친이 심한 뇌졸중으로 거동을 하지 못한 채
8년 간을 고생하다 오래 전에 사망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아들에게도 뇌졸중이 발병하여 똑같이 8년 간을 고생하다
가 최근에 죽었다고 하네요.
저는, 그렇게 억울하게(?) 죽은 아들에 대해 남다른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자기 모친을 위해 최선을 다한 사람이었을까? 하는 회의를 느꼈습니다.
만약 그가 최선을 다했다면 그 과정에서 유전된다는
사실과 그 전조증을 충분히 알고 미리 대비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는 여러 정황을 핑계로 모친께 부족함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였다는 생각이 크네요!
선대로부터 이어받은 자질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두뇌의 능력으로부터 적성, 수명, 선천적인 질병, 성격, 신체 조건 등....
모두 긍정적이고 감사하는 마음 아래에서만 주어진 자질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