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지방에는 8월 들어 13일까지 모두 507.5㎜의 비가 쏟아졌다. 반면 비슷한 위도지만 백두대간 반대편 동해안의 경북 울진에는 같은 기간 내린 비가 21.4㎜에 불과했다. 울진도 이 기간 중 이틀을 제외하고는 매일 비가 왔지만 가장 많이 내린 날(8일)이 7.5㎜였다.
강원도 향로봉에서 남쪽 지리산에 이르는 백두대간 동.서 지방의 강수량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반도 남서쪽과 남쪽에서 몰려온 습한 공기가 백두대간에 부딪치면서 비를 뿌리기 때문이다.
★...“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어 주세요.”
광복절인 15일 제4회 대한 민국 아동 총회(한국 아동 단체 협의회ㆍ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주최)에 참가한 아동 대표 150 명이 서울 청계천에서 아동 폭력이 없는 세상을 바라는 마음을 적은 희망의 배를 띄우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 날 아동 학대 방지 캠페인ㆍ아동 학대 방지를 위한 부채 만들기ㆍ아동 권리 퀴즈 대회 등 다채로운 활동도 펼쳤다. 이존환 기자
★...연극인이자 탤런트인 유인촌(56·극단 유시어터 대표)씨가 15일 ‘워크홀릭(Walkholic)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유인촌의 우리 땅 걷기’ 종착지인 서울 청계천 광장에 도착해 시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유씨 일행은 우리 땅을 걸으며 문화를 직접 체험 하기 위해 지난 달 27일 전남 해남 토말탑에서 출발해 22일만에 목표를 달성했다
★...연극인 유인촌 등 '워크홀릭(Walkholic)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유인촌의 우리 땅 걷기' 참가자들이 15일 오후 청계천에 도착하고 있다.
★...62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시청 청사 전면이 무궁화로 뒤덮였다. 페트병 재료인 페트(PET)로 만든 작은 무궁화 3만4000송이로 폭 100m, 높이 20m에 이르는 청사 벽면에 무궁화 여러 송이가 피어 있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지름 25㎝ 크기의 작은 무궁화마다 '광복 62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라는 글귀가 쓰여 있다. 서울시는 19일까지 야간 조명을 할 계획이다.김태성 기자
★...서울시 청사(廳舍)가 페트로 만든 지름 25cm 크기의 무궁화 3만4천여송이로 단장되고 있다.(연합뉴스)
★...경기도 성남시가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탄천 페스티벌'이 14일 밤 성남 탄천 둔치에서 개막돼 프랑스 트랑스 엑스프레스(Trans Express)의 인간모빌 고공 퍼포먼스 'M.O.B'(Mobile Oblique, and Bucolic)가 국내 첫 선을 보이고 있다. (성남=연합뉴스)
★...대구지역에서 생산된 포도를 한자리에 모아 비교 평가하는 대구포도품평회가 14일 오후 120여 점의 포도가 출품된 가운데 대구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려 참석 농민들이 포도를 시식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대구포도연구회 회원들은 품평회 후 월드컵경기장 인근에서 무료시식회를 가지고 지역포도 홍보행사도 열었다. 김태형기자
★...‘2012년 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해 인터넷 공모를 통해 선발된 여행객들이 지난 10일 2012년 엑스포관광열차 탑승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2년 세계박람회(이하 엑스포) 개최지 최종 결정 투표일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전남 여수 시민들은 국제 이벤트인 2012년 엑스포 유치를 위해 유치성공 결의대회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엑스포 개최에 대비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에도 막바지 열을 올리고 있다
★...광복절인 15일 해군 최초의 대형수송함인 독도함(1만8천t급)이 부산 해군3함대사령부에서 일반에 공개된 가운데 시민들이 갑판위에서 각종 장비를 구경하고 있다. 이날 1만5천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16일에도 공개행사를 갖는다. 지난달 3일 취역한 독도함은 상륙작전을 위한 병력과 장비수송을 기본 임무로 하면서 지휘함의 기능을 수행한다. 연합뉴스
★...경찰청은 광복절을 맞아 14일 밤부터 15일 새벽까지 전국 주요도시에서 도심 폭주족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382건을 적발해 이중 64명을 공동위험행위 및 불법개조, 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또 난폭운전 13건과 굉음유발 7건, 불법표시물 부착 149건 등 교통법규 위반정도가 낮은 318건에 대해서는 범칙금 통고처분했다.
경찰은 광복절 폭주족 단속을 위해 14일 밤부터 전국 서울과 부산, 인천, 대구 등 주요 도시의 폭주족 예상집결지 746개소에 4천500여명의 경찰력을 투입했다.김병조 기자
★...“여기는 우주, 수업 잘들리나” - 바버라 모건(가운데)을 비롯한 우주왕복선 엔데버호 승무원들이 14일 우주선 안에서 지구의 어린이들을 상대로 원격 수업을 하고 있다.AP연합뉴스
★...전직 초등학교 교사 바버라 모건(55)을 비롯한 우주 왕복선 엔데버호 승무원들이 14일(현지 시간) 지구의 어린이를 상대로 생생한 과학 수업을 가졌다.
지난 8일 케네디 우주 센터를 출발해 국제 우주 정거장에 무사히 도킹에 성공한 미국 항공 우주국(NASA)의 엔데버호 승무원들은 이 날 아이다호 주 보이시의 디스커버리 센터에 모인 어린이들을 상대로 위성 통화 장치를 이용해 25 분 동안 문답식 수업을 진행했다
이 날 수업은 14 일 동안 우주 체류 중에 예정된 세 차례의 수업 중 첫 번째 것으로 미국 전역에 생중계됐다.
★...김덕현(25.조선대)이 14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태국 타마삿대 주경기장에서 열린 유니버시아드 대회 남자 세단뛰기 결승에서 17m02㎝를 뛰어 유니버시아드 세단뛰기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땄다. 김덕현은 지난 해 10월 전국체육대회에서 17m07㎝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또 여자 수영의 정슬기(19.연세대)는 여자 평영 100m 예선에서 1분09초98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자신이 갖고 있던 종전 기록을 0.05초 단축한 것이다. 정슬기는 감기로 결선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이번 대회 200m 평영에서 대회신으로 우승하는 등 50m, 100m, 200m에서 모두 한국 기록을 바꿨다.성호준 기자
첫댓글 광복절 그림뉴스가 압권입니다. 무궁화 한그루 심어야것네여.호호호
회장님 더위 잘 이겨 나가지요? 얼마 안 남은 더위 잘 이겨 나가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