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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또 ⑥ 顯示佛力無畏無差別智(현시불력무외무차별지) 그랬습니다. 부처님의 힘은 두려움도 없고 또 차별도 없는 지혜. 그러니까 無差別智하는 것은, 우리가 차별지와 무차별지 불교에서 그렇게 지혜를 두 가지로 봐요.
지금 눈을 뜨고 사물을 보고 하면은 전~부 차별한 현상들만 눈에 들어옵니다. 사실은 드러난 것은 전부 차별해요. 마치 바람이 불어서 저~ 넓은 바다에 파도가 일면은 그 파도 하나하나 작은 파도, 큰 파도 전부 차별하듯이 우리들 사람도요 전부 차별합니다. 전부 차별해요. 이거는 이제 오온(五蘊)의 나야. 오온의 나. 색수상행식(色受想行識) 밖으로 드러난 우리들은 나 자신은 전부 차별합니다. 뭐 차별 안한게 없죠. 첫째 얼굴이 차별하고 나이가 차별하고 생김새가 차별하고 옷 입은게 차별하고 마음씀이 차별하고 어떤 사물을 보고 판단하는게 차별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차별하고 그런 차별의 면이 있어요. 그런 면이 있는가 하면은
저~ 많은 물결도 하나의 물이듯이 아~무리 물결이 수억만 가지로 쳐도 물이라고 하는 사실은 하나듯이 우리도 이렇게 차별하지마는 차별하지마는 그 본성, 참나, 참사람의 입장은 무차별이야. 차별이 없어. 바로 그러한 내용입니다. 그 무차별한 참나가 이렇게 법문 듣는 거요. 강의듣는데 무슨 뭐 무슨 조건으로 듣습니까? 남자라고 하는 조건으로 듣는 것도 아니고 여자라고 하는 조건으로 듣는 것도 아니고 아무 조건 없어요. 차별이 없어요. 그게 바로 진짜 나야. 그거가지고 지금 모든 인생을 다 운영하고 살아가는 겁니다. 사실은
그게 주인공이에요. 우리“주인공, 주인공”하는게 바로 그거요.“참마음, 참마음”하는 거.“참나, 참나”하는게 바로 그겁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마는 그게 제일 크게 작용하고 있어요. 사실은, 그게 우리 주인공이니까. 차별한 것도 결국은 그게 들어서 차별하게 만든거야. 그런 그 무차별의 세계가 있습니다.
無畏無差別智 그랬어요. 無差別 차별이 없는 그런 그 우리 본성, 참마음, 참사람 그것을 아는 그런 그 지혜를 나타내 보이며
그 다음에 ⑦ 顯示普示現如來身(현시보시현여래신) 여래의 몸을 널리 시현하는 것을 나타내 보인다. 나타내 보이는 것을 나타내 보인다 이 말이여. 여래의 몸을 널리 나타내 보이는 것. 그것을 드러내 보이며. 또 ⑧ 顯示不可思議佛神變(현시불가사의불신변) 그랬어요. 불가사의한 부처님의 신통변화를 나타내 보인다. 우리가 하루 동안에도 천변만화(千變萬化)하고 1년동안에도 그 숱한 마음씀씀이, 숱한 작용, 숱한 동작, 숱한 일들, 숱한 사연들, 많고 많은 사연들 그게 뭡니까? 참 불가사의한 신통변화입니다. 그것을 시현하며
⑨ 莊嚴無量淸淨佛土(장엄무량청정불토)를 顯示(현시)하며 무량불토 장엄함을 顯示하며. 한량없는 청정불토, 한량없는 청정한 불국토를 장엄하는 것을 顯示하며.
또 ⑩ 顯示普賢菩薩所有行願(현시보현보살소유행원)이야 이게 그 얼핏 지나가면서 하는 말 같지마는 이게『화엄경』의 알맹이입니다. 제일 알맹이 핵심이 보살행이고 보살행 중에 대표는 보현보살의 행원이고 그걸 이제 보현행원 아니면 보현보살의 행원 그렇게 이제 자주자주 나옵니다. 그래가지고 이제 결론에 가서는「보현행원품」으로 결론을 탁 맺습니다. 그래서 곳곳에 다이아몬드를 흝어놓은 것처럼 보현보살 또는 보현행원 이런 말들이『화엄경』전편에 깔려 있습니다.
저는 그 보현보살 또는 보현행원 이런 말을 할 때 다이아몬드가 빛나는 것처럼 그렇게 보입니다. 그래 普賢菩薩의 所有行願 보현보살이 가지고 실천하던 그런 행과 원을 나타내 보인다. 보여서
令如須彌山微塵數衆生(영여수미산미진수중생)으로 수미산을 부셔가지고 작은 미세먼지를 만들었을 때 그 미세먼지 숫자와 같이 많고 많은 중생으로 하여금 發菩提心(발보리심) 보리심을 발하게 한다. 아~ 보리심을 발하게 한다. 이건 이제 우리 각자의 인격향상이에요. 上求菩提(상구보리)하는 일이라. 그래 보리심을 발해가지고 어떻게 한다? 佛刹微塵數衆生(불찰미진수중생)으로 하여금 成就如來淸淨國土(성취여래청정국토)케한다 그 많고 많은 미진수 중생으로 하여금 여래의 청정국토를 성취하게 한다. 이건 淨土具顯(정토구현)이라. 下化衆生(하화중생)
그래 내가 돈을 벌면은 그 번 돈을 가지고 사회를 위해서 베풀 듯이 또 우리가 수행한 것을,『화엄경』공부한 것은 내 인격향상이고 그것을 가지고 우리 가족에서부터 나하고 인연이 가까운 친척 형제자매, 이웃, 도반 가까운 사람들에게 한 마디라도 전해주고 또 몸으로 실천해서 보여주고 그게 이제 成就如來淸淨國土여. 여래 청정국토를 성취한다 하는 말이 그 말입니다. 그 上求菩提 우리는 그걸 이제 요약해서 上求菩提 下化衆生 發菩提心하는 것은 上求菩提에요. 인격향상입니다. 깨달음의 마음을, 자비와 지혜의 마음을 낸다. 그 말이에요. 보리심은 또 불심(佛心)이에요. 불심.
내가 불심이란 말을 참 좋아하는데 부처 불(佛)자, 마음 심(心)자. 불심이란 말 속에 모~든 것이 다 포함돼 있어요. 배려하는 마음, 사양하는 마음, 겸손하는 마음, 남을 위하는 마음, 베풀고 싶은 마음, 어여삐 여기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 이 세상에 좋은 마음은 그 속에 다 포함돼 있는게 불심이고 그걸 여기서 다른 말로 하면 보리심이라. 그러한 마음을 낸다. 發한다 이 말이여.
그래서 모든 중생들에게 여래의 청정국토를 성취하게 한다. 참 마지막에 아주 좋은 구절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이제 결론이죠. 이게 이제 대위광보살의 교화에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5) 佛의 說偈
爾時에 一切功德山須彌勝雲佛이
爲大威光菩薩하사 而說頌言하사대
그러니까 부처님이 가만히 계실 수가 없어서 게송을 설합니다. 그때 一切功德山須彌勝雲(일체공덕산수미승운) 부처님께서 大威光菩薩(대위광보살)을 위하사 대위광보살을 위해서 而說頌言(이설송언)하사대 게송을 설해 말하대. 수미승운 부처님 게송입니다.
가. 讚歎發心
善哉大威光이여 福藏廣名稱하니
爲利衆生故로 發趣菩提道로다
汝獲智光明하야 法界悉充遍하니
福慧咸廣大하야 當得深智海로다
一刹中修行을 經於刹塵劫하니
如汝見於我하야 當獲如是智로다
讚歎發心(찬탄발심)이라. 발심한 것을 찬탄해요. 좋은 마음 냈다. 누가 좋은 마음 냈다 그러면은 그 찬탄 안할 수가 없죠. 찬탄 안할 수가 없어요.
오늘 어떤 불자님이 와서 이야기하는데, 아 대만불자님들에게 우리 여 봉사하는 분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서 그렇게 대만불자들에게 조금이라도 경비에 보태쓰라고 우리가 그 내는데 아 이 공부하러도 오지도 않던 어떤 불자님이 또 어떻게 어떻게 인연이 돼가지고 거기 또 동참을 했어요. 참 신기해. 복지을 인연이 있는 사람들은 또 그렇게 연결이 돼 버려. 뭐 오래 공들이고 생각하고 뭐 그렇게 안해. 그렇게 해서 되는 경우도 있지마는 뭐 그냥 즉흥적으로 한 마디 딱 듣고 소식 딱 듣고는‘아이 나도 거기 동참해야지.’그렇게 되는 수가 있어요. 그런게 다 발심입니다. 그 찬탄 안할 수가 없죠. 讚歎發心이라.
① 善哉(선재)라 大威光(대위광)이여 아주 훌륭합니다. 대위광이여. 이제 부처님께서“선재 선재라.”하는 말을 참 그 제자들이 아주 공부를 잘하거나 좋은 마음을 쓰거나 좋은 일을 하면은 선재 선재라. 이 저 범어로는“사투 사투”이렇게 이제 부르는데, 그 말을 참 마음을 담아서 아주 하면은 부처님의 그 따뜻한 그 가슴이 느껴진다 라고 하는 그런 그 일본학자가 있었어요. 유명한 학자인데 불교경전, 모든 경전 중에서 부처님의 채취를 느낄 수 있는 낱말 하나를 고르라면“선재 선재라.”그 말이라는 거야.
부처님 제자들에게 더러 그렇게 하셨거든요. 아 제자들이 잘하면은, 수행 잘하고 어디 가서 봉사 잘하고 좋은 일 많이 하면은“하~ 선재 선재라.”“사투 사투”이렇게 이제 칭찬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 善哉라고 하는 말 속에는 그런 그 사연이 들어있습니다. 여기 대위광이 발심을 했으니까 그 발심한데 대해서 찬탄하는 거죠. 善哉라 훌륭하다 大威光이여
福藏廣名稱(복장광명칭)하니 복의 창고가 넓고 名稱 소문이 났으니. 아주 훌륭한 마음을 냈으니까 복의 창고가 넓고 또 명칭이 많이 드날려졌다. 爲利衆生故(위리중생고)로 중생들을 이익하게 위한 까닭으로 發趣菩提道(발취보리도)로다 菩提道 깨달음의 도, 지혜와 자비의 길에 나아가는 도다. 發趣 나아갔다. 보리도에 나아갔다. 發趣菩提道 깨달음의 도에 나아가는 도다.
② 汝獲智光明(여획지광명)하야 그대가 지혜광명을 얻어서 獲 획득해서 그래요. 뭐니 뭐니해도 지혜광명이 있어야 복도 짓고 공부도 하고 좋은일도 하고 봉사도 하고 그렇습니다. 지혜광명이 없으면, 지혜없는 사람은요 그거 안되요. 마음이 꽉 막혀가지고 캄캄한데 그런 그 생각이 날 까닭이 없죠. 이 저 대위광태자가 이런 마음을 냈으니까. 앞에서 우리가 보았던 마음을 냈으니까. 그대는 지혜광명을 얻어서
法界悉充遍(법계실충변)하니 그 지혜광명이 법계에 가득하다 말이야. 이 드넓은 세계를 환~히 비춘다. 지혜광명이, 그래서 저 태양이 하나 저렇게 떠도 온세상을 저렇게 밝게 비추잖아요. 근데 불법 안에서 진정한 지혜광명은 猶如千日出(유여천일출)이라 천 개의 태양이 동시에 뜬 듯 하다. 하~ 그렇게까지도 표현합니다. 法界悉充遍하니
福慧咸廣大(복혜함광대)하야 福慧가 복과 지혜가 다 廣大해서 부처님을 양족존(兩足尊)이여. 두 가지가 만족한 분이다 그러잖아요. 뭐요? 복과 지혜가 만족하다 그렇습니다. 복이 있어야 되고 지혜가 있어야 되요. 복도 이제 뭐 유루복(有漏福)도 있고 무루복(無漏福)도 있고 청복(淸福)도 있고 탁복(濁福)도 있고
내가 자주 말씀드리죠? 청복과 탁복. 우리가 이런 공부를 할 수 있는 것은 이거 뭐 밥 생기고 돈 생기고 하는 거 아닙니다. 돈은 오히려 들어가요. 그런데 부처님 법문 속에서 신심이 나고 환희심이 나.‘아~ 세상에 이런 이치가 있는가! 이런 말씀이 있는가!’하고 이렇게 어떤 그 즐거움을 느끼고 신심을 느끼는 것은 이건 청복이야. 아주 깨끗하고 청정한 복이다. 그 다음에 거기서 지혜가 저절로 나오죠. 부처님에게 지혜를 배우니까.
복과 지혜가 咸廣大라 이 저 대위광태자가 이제 그런다 이 말이야. 부처님처럼 다 광대해서 當得深智海(당득심지해)로다 마땅히 깊고 깊은 지혜의 바다를 얻는도다. 벌써 지혜가 바다처럼 넓다 그런 뜻이죠. 深智海 깊고 깊은 지혜의 바다. 바다는 넓고 또 깊습니다.
③ 一刹中修行(일찰중수행)을 한 세계 가운데 한 곳에서 수행한 것을 經於刹塵劫(경어찰진겁)하니 刹塵劫 요것도 이제 분석하면은요 이 지구를 부셔서 미세먼지로 만들었을 때 그 먼지숫자와 같이 오랜 겁 그런 뜻입니다. 그런 세월을 지나니 그래요. 一刹中에서 修行한 것을, 한 세계 가운데서 刹塵劫을 지날 때까지 하니.
如汝見於我(여여견어아)하야 그대는 그대가 나를 보는 거와 같이 當獲如是智(당획여시지)로다 마땅히 이와 같은 지혜를 얻는도다. 그대가 나를 보는 거와 같이 그대로 지혜를 얻는다. 그대로 하나도 어려움없이 그렇게 지혜를 얻는다. 이렇게 이제 칭찬하고
나. 對劣說勝
非諸劣行者가 能知此方便이니
獲大精進力하야사 乃能淨刹海로다
一一微塵中에 無量劫修行하야사
彼人乃能得 莊嚴諸佛刹이로다
爲一一衆生하야 輪廻經劫海호대
供養一一佛하야 悉盡未來際호대
心無暫疲厭하야사 當成無上道로다
그 다음에 또 그 칭찬이 계속 되는데 對劣說勝(대열설승) 그랬어요. 우리가 그 이 세상에는 뭘 잘했다 할 때 비교하면은 사실은 안되는데 으레히 그 비교가 안 따를 수 없습니다. 현상은요 밖으로 드러난 현상은 비교가 안 따를 수 없어요. 그래서 여기도 劣 劣한 것을 대해서 수승한 것을 이야기한다 그런 뜻입니다.
④ 非諸劣行者(비제렬행자)가 저 모든 劣行者가 能知此方便(능지차방편)이니 능히 이러한 방편을 알지 못함이니. 아닐 비(非)자를 거기다 해석하죠. 그래서 獲大精進力(획대정진력)하야사 큰~ 정진의 힘을 얻어야사 乃能淨刹海(내능정찰해)로다 이에 능히 刹海 넓고 넓은 세계를 청정하게 하는도다. 세상을 구제할 수 있다. 큰~ 대 정진의 힘을 얻어가지고서 세상을 널리 구제할 수 있다. 이게 이제 劣行者 아주 조그만한 소승들, 자기만 편안할려고 하는
그 요즘 뭐 불교에도 뭐 힐링이니 하는 그런 그 그런 것이 많이 유행하는데 사실 제대로 봉사하기 바쁘고 보살행하기 바쁜 사람들은 자기 뭐 치유하고 자시고 할 그럴 겨를이 없어요. 그럴 겨를이 없습니다. 그런거 관심없어요. 언제 자기치유하고, 치유할 것도 없고 그런 사람들에게는. 그저 남 돕기 바쁘고 남을 위해서 선행하기 바쁜데 언제 무슨 뭐 아프지도 않을뿐더러 설사 좀 아픈 일이 있다 하더라도 그거 다 무시하고 해요. 무시해버리고 합니다. 그게 이제 말하자면은 큰 정진력을 가지고 하는 사람과 아주 작은 劣行 아주 작은 용열한 작은 행을 하는 사람하고는 그런 차이가 있다 하는 것입니다.
⑤ 一一微塵中(일일미진중)에 無量劫修行(무량겁수행)하야사 낱낱 작은 먼지 가운데서 한량없는 겁 동안 수행하야사. 그러니까 곳곳에서 곳곳에서 수행을 한다. 彼人乃能得(피인내능득) 莊嚴諸佛刹(장엄제불찰)이로다 그 사람은, 그 사람은 이에 능히 모든 세계를 장엄하는 것을 얻게 되도다 그랬습니다.
그러니까 보다 더 우리가 이제 큰 원력을 세운다면, 큰 욕심을 한 번 부처님같은 그런 욕심을 부린다면은, 첫째 내 자신이 인격이 닦여져야되고 그 다음에 내 가정, 내 이웃 나하고 가까운 인연들 이렇게 해서 차츰차츰 이제 펼쳐 나가가지고 보다 더 넓게 세상을 좀 더 살기 좋은 세상으로 그렇게 이제 불법을 통해서 가르치는 그런 그 꿈을 가질 수 있는 거죠.
그 衆生無邊誓願度(중생무변서원도) 그러잖아요. 중생이 아무리 많다 하더라도 내가 맹세코 교화하고 제도하리라. 말이나 따나 그렇게 하잖아요. 허허 내 한 몸 돌보기 바쁘지마는 말이라도 그렇게 한다고요. 그 좋은 거요. 내 한 몸만 생각하고 살다가 어느날 마음이 홱 돌아서면은 그거 그냥 내 살림살이가 되는 겁니다. 나는 어디 가버리고 이제 중생을 위해서 살겠다. 불쌍한 사람들 위해서 살겠다. 그래 되는 거요.
그 다음에 이제 별을 세 개를 쳐놓은 그 게송이 하나 나왔는데 (하하) ⑥ 爲一一衆生(위일일중생)하야 낱낱 중생을 위해서 輪廻經劫海(윤회경겁해)호대 이거는 참 중요한 내용입니다. 내가 보다가 별을 한 개 쳤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세 개까지 쳐놨는데, 보통 소승불교 일반불교는‘윤회를 벗어난다. 윤회를 벗어나고 열반에 든다. 생사를 초월한다.’이렇게 가르치잖아요. 거의 대개 그렇게 가르칩니다.
불교방송 TV나 라디오나, TV 2개나 있지마는 그거 한 번 틀어서 법문하는 소리 들어봐요.『화엄경』을 가르치면서도“윤회를 벗어나야 된다. 생사를 면해야 된다.”이러고 있어요. 한참 TV에 많이 나오기 때문에 내가 누구라도 말은 못하겠는데, 아 그러고 있더라구요. 오늘 아침 이야기인가? 엊그저께 이야기인가? 그래. 나는 피곤해서 쉴 때마다 늘 불교방송을 틀어놓고 그렇게 이제 행여 한 마디 건질 것이 있을까? 하고 늘 그래 듣습니다. 그런데 그『화엄경』을 그 이야기하면서 윤회를 벗어나야 된다고 그러더라구요. 아~ 이렇게 세상 살기 힘들고 어렵고 뭐 온갖 악행 다하고 그래서 또 그 과보 받아가지고 계~속 그렇게 반복하는 그 일 계속 하면서 또 그렇게 태어나서 그렇게 할 건가?『화엄경』앞에 놓고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어.
여기 봐요. 낱낱 중생을 위해서 輪廻經劫海호대 윤회한다 이 말입니다. 윤회 벗어나는 것은 소승불교에요. 윤회 안하고 어떻게 할 거요? 계속 윤회하면서 계속 중생하고 같이 더불어 같이 죽고 같이 살고 같이 또 오고 돌아다니고 같이 해야지. 지장보살이 뭐 지옥을 뭐 좋아서 가요? 그럼에도 지옥에 태어나서 지옥에서 지옥중생들 건지려고 하는 거요. 지장보살이 그렇게 지옥에 가는 윤회를 하지 않으면은 어떡해. 저기 무슨 뭐 달 뒷면에 가서 혼자 가만히 있게. 안해. 지옥에 윤회해서 지옥에 가야 지옥중생들 건지지. 이게 바람직한 불교입니다.
‘절대 윤회를 벗어난다. 생사를 해탈한다.’그런 소리,‘아~ 저거 하급불교, 아주 하찮은 유치원생들에게 일러주는 불교다.’이렇게 아세요. 꼭 그렇게 아셔야 돼. 이거 아주 중요한 내용이요. 우리는 윤회해야 됩니다. 윤회하면서 계속 중생들하고 더불어 같이 살고 같이 울고 불고 하면서 중생들을 도와주고 아픈 사람 도와주고 이치를 모르는 사람에게 이치를 가르쳐주고 특히 이치 중에는 인과의 이치를 제일 먼저 가르쳐 줘야 돼. 그게 제일 손쉬우니까. 너무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이치니까.
또 자연현상에서 너무 우리가 이해하기 쉬운게 인과의 이치 아닙니까?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나고, 이제 봄이 시작되가는데 봄 되면 저~ 땅 속에 꽁꽁 얼었던 것들도 다 풀리고 봄이 되면 새싹이 돋고 새순이 돋고 하잖아. 그 뭐요? 전부 인과의 이치야. 그런 것이라도 가르쳐 주고 그런 이치를 모르는 사람에게 안타까워 하고 가슴 아파하고, 하~ 이렇게 이치가 있는데 이치가 있는데 덮어놓고 돌 앞에 가서 빌기만 한다. 지 잘되도록 씨앗을 심지는 않고 무조건 빌기만 한다.
그런 소리는『성경』에서도 다 비판했어. 큰 돌이 물에 빠졌는데“돌아 떠올라라. 떠올라라.”하면 돌이 떠오르겠냐고,『성경』에도 그런 말 있잖아요. 돌 물에 빠졌는데“떠올라라. 떠올라라.”하고 빈다고 해서 그 돌이 떠오르느냐? 떠오르는 거 봤느냐? 만약에 그런 일이 있다면 세상에 어떻게 되겠느냐? 무질서하고 엉망징창이 될 거요. 그건, 우주의 섭리를 다 무시하는 것이 되고
그 이제 불안한 사람, 어떤 일이 있어가지고 불안한 사람들은 마음 달래려고 하는 거요. 기도는 마음 달래려고 하는 거요. 그렇게라도 마음 매달고 해야지. 해야지. 안하면 더 마음이 불안하니까. 그래 이치를 아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그러면 뭐냐? 시원하게 다 풀려요.
그래 보십시오. 낱낱 중생을 經劫海 겁의 바다와 같은 겁, 오래고 오랜 세월동안 천 번, 만 번 윤회하겠다. 劫海를 지나면서 윤회하겠다 이 말이여.
其心不疲懈(기심불피해)하야사 그런데 그 마음은 피로하거나 게으르지 아니해. 아무리 천 번 만 번 윤회하고 죽었다 태어나고 죽었다 태어나도 그 마음은 싫지가 안해. 이게 이제 불교야. 보살불교라. 대승보살불교. 그래서 마땅히 世導師(세도사)를 이룬다. 마땅히 세상의 도사를 이룬다. 세상의 길잡이, 안내자, 가이드 세상을 인도하는 스승이 된다. 그래야 세상을 인도하는 스승이 되지. 윤회 벗어나고 생사해탈해가지고 어디 딴데 가가지고 다시는 더 이상 태어나지 않는다. 열반에 들어가서 폭 빠져가지고 있는다. 그런 불교 많습니다. 텔레비전 틀었다 하면 그런 이야기해요. 그래서『화엄경』을 내가 아주 소리높여 부르짖는 이유가 바로 그런데 있습니다.
저기 이제「이세간품」이라고 있어요. 거기 가면은 그 열반에 빠져있는 것은 외도들이나 하는 짓이다. 그래 놨어. 외도들이나 하는 짓이다. 마구니 짓이다 그래 놨어. 마구니 업이다. 열반에 폭 빠져가지고 더 이상 세상에 안태어날려고 하는 것은 그거는 마구니 짓이다. 그렇게까지 표현해 놨습니다.
이거 뭐 우선 이 구절만 봐도 낱낱 중생을 위해서 천 년, 만 년 윤회하면서 그 마음은 피로하거나 싫지 아니하고 그래서 세상을 인도하는 스승이 될 것이다. 當成世導師로다 마땅히 세상을 인도하는 스승이 되리라. 다시 태어나야 뭐 안내를 하던지 말던지 하지. 태어나야 안내를 하죠. 제대로 인생은 이렇게 사는 것이다. 인생은 이러한 이치대로 이치에 맞게 사는 것이다 라고 그렇게 안내를 할 거 아닙니까? 혼자 그 저 열반에 딱 빠져가지고 더 이상 세상에 안 오면 뭐 세상사람 어쩌라고? 그렇게 저기 저 무책임한 사람이 어디 있어요? 그래. 열반 추구하고 윤회 면할려고 하는 것은 아주 무책임한 행동이여. 무책임한.
세상에 그동안 얼마나 빚을 많이 졌는데, 해의 빛을 햇빛을 빚을 졌고 달빛을 빚을 졌고 낮은 낮대로 빚을 졌고 밤은 밤대로 빚을 졌고 온갖 오곡(五穀)을 먹어가면서 빚을 졌고 온갖 인연있는 사람들에게 빚을 졌고 물, 바람, 공기 이것에 대한 그 많고 많은 빚을 져가면서 이렇게 살았는데 다시 와서 그 빚을 갚아야지. 더불어 같이 살아야지. 지지고 볶고 하면서, 이게 바람직한 불교고 대승보살불교입니다. 아~주 중요한 이야기에요. 이거. 이건 이거 TV에 방영할 때 열 번은 돌려야 돼. 열 번. (하하하) 이야기 열 번은 반복해서 돌려야 돼. 정말이여.
아 불교를 잘못 알아가지고 참~ 문제라. 그 아까운 시간, 얼마나 거기에 들어가는 경비가 많으며 인력은 얼마나 소모됩니까? 그러면서 불교를 잘못 선전하고 있으니까. 그리고 그 상당히 명성도 있어가지고 따르는 사람도 많고 그러면 그 사람 말이 옳은 줄 알아. 또. 열심히 TV봤던 사람은 아마 기억날꺼요. 오늘 아침 이야기인가? 오늘 새벽 이야기인가? 그래.
⑦ 供養一一佛(공양일일불)하야 낱낱 부처님께 공양해서. 이것도 뭐 모든 중생들을 낱낱이 부처님이라고 공양해서 悉盡未來際(실진미래제)호대 未來際 앞 날의 세상이 다 끝날 때까지 다해서 心無暫疲厭(심무잠피염)하야사 마음에 잠깐도 피곤하거나 싫증을 냄이 없어서 當成無上道(당성무상도)로다 위없는 도, 이보다 더 높은 것이 없는 그런 도를 마땅히 이를지어다.
아~ 참 부처님께서 그 대위광태자가 발심하니까 그 발심한데 대한 그런 찬사의 노래를 이렇게 멋지게 참~ 의미도 깊고 멋지게 그렇게 부르고 계십니다.
다. 加被와 智慧
三世一切佛이 當共滿汝願이니
一切佛會中에 汝身安住彼로다
一切諸如來가 誓願無有邊하시니
그 다음에 加被(가피)와 智慧(지혜)에요.
⑧ 三世一切佛(삼세일체불)이 과거, 현재, 미래 모든 부처님이 當共滿汝願(당공만여원)이니 마땅히 다같이 함께 그대의 원을, 그대의 원을 만족케하니 一切佛會中(일체불회중)에 일체 부처님 회상 가운데 汝身安住彼(여신안주피)로다 그대의 몸이 그곳에 安住 편안히 머물고 있다. 그건 뭐여? 그대의 원입니다. 원을 같이 이뤘고 그 원에 안주하는 거에요. 무슨 뭐 무슨 서울이다 부산이다 하는 그런 장소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보살은 원에 안주하는 거여. 서원(誓願) 중생을 위하겠다고 하는 그런 서원에 안주하는 것입니다.
⑨ 一切諸如來(일체제여래)가 誓願無有邊(서원무유변)하시니 일체 모든 여래께서는 그 서원이, 사홍서원있죠? 우리가 늘 모든 행사를 하고 나면은 반드시 다짐하는 네 가지 서원 衆生無邊誓願度(중생무변서원도) 煩惱無盡誓願斷(번뇌무진서원단) 法門無量誓願學(법문무량서원학) 佛道無上誓願成(불도무상서원성)하는 것 그것이 전부 그 여래께서 내놓은 그런 보살의 서원이라. 서원이 가이 없으시니
大智通達者(대지통달자)가 能知此方便(능지차방편)이로다 이런 그 서원은요 지혜있는 사람이 가슴에 와닿아. 大智通達者라야 가슴에 와닿는다고요. 안그러고는 그냥 입으로만 읊조리죠. 큰 지혜에 통달하는 사람이 능히 이러한 방편을 잘 알더라. 그렇습니다.
라. 例一擧衆
大光供養我일새 故獲大威力하야
諸修普賢行하는 大名稱菩薩이
莊嚴佛刹海하야 法界普周遍이로다
그 다음에 例一擧衆(예일거중)이라. 예를 들어서 많은 것을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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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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爲一一衆生하야 輪廻經劫海호대 其心不疲懈하야사 當成世導師로다..대방광불화엄경 _()()()_
수고하셨..........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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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온의 나. 색수상행식(色受想行識) 밖으로 드러난 우리들은 나 자신을 전부 차별한다. 뭐 차별 안한게 없다. 첫째 얼굴이 차별하고 나이가 차별하고 생김새가 차별하고 옷 입은게 차별하고 마음씀이 차별하고 어떤 사물을 보고 판단하는게 차별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차별하고 그런 차별의 면이 있다. 반면 저~ 많은 물결도 하나의 물이듯이 아~무리 물결이 수억만 가지로 쳐도 물이라고 하는 사실은 하나 듯이 우리도 이렇게 차별하지마는 그 본성, 참나, 참사람의 입장은 무차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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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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爲一一衆生하야 輪廻經劫海하도다 大乘佛敎 나무대방광불황넘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