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렌트여기, 하이렌터카입니다.
드물지 않게 일어나는 야생동물 로드킬 사고..
로드킬 현장을 보기도 하고, 나에게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사람과 일어난 것이 아니라 더 당황스러운 사고인데요
오늘은 로드킬 사고의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로드킬
먼저 로드킬은 동물이나 사람이 달리는 자동차와 충돌하여 죽게되는 사고를 뜻하지만
보통 도로가에 나온 동물이 차에 치여 죽게 되는 경우를 칭하는 말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로드킬을 당하는 동물의 80%가 고라니이며
고속도로에서의 연간 로드킬 사고 수는 2200건이 넘는다고 합니다.
로드킬 사고 원인
우리나라는 산이 많은 지형인데 등산로나 고속도로 등을 개발하며
동물의 보금자리를 훼손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무열매나 도토리 등을 불법 채취하는 사람들도 많아
야생동물이 섭취할 먹이가 적어지기 때문에
새 보금자리와 먹이를 찾아 도로가로 내려오는 동물들이
로드킬 사고를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동물 사체 발견 시
동물 사체 신고는 법에서 지정하는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뒤따르던 차량과 동물 사체와의 사고, 새끼 동물의 2차 로드킬 예방,
그리고 사체 훼손을 막기 위해 신고를 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직접 동물의 사체를 옮기는 행위는
다른 차량에 의해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동물의 사체가 발견된 경우 고속도로에서는 1588-2504,
국도 및 일반도로에서는 지역번호 + 120 또는 128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사고 이후 동물이 살아있을 경우
동물과 충돌사고가 발생한 이후 동물이 살아있을 경우에는
일반적인 사고 대처와 같이 갓길로 차를 옮겨 비상등을 킨 후
안전삼각대를 설치하여 뒤따르던 차량에게 사고 사실을 알립니다.
살아있는 동물은 체온 유지를 위해 모포 등으로 덮어주고
정부에서 지정한 지역별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에 신고해야 합니다.
단, 야생동물 구조관리 센터는 동물이 살아있을 경우에만 신고가 가능합니다.
예방법
로드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악도로나
새로 개통된 도로의 야간주행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피치못하게 주행을 하게 될 경우 서행을 해야 합니다.
경로 내에 야생동물 주의 표지판이 있는지 확인해야 하며
동물과 마주칠경우, 전조등의 빛 때문에 동물이 움직이지 않을 수 있으니
전조등을 끄고 가볍게 경적을 울려 피하게 하는 등 조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로드킬 사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고속도로나 산간지역 운전 시에는 각별히 주의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운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렌트여기, 하이렌터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