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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태양우정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송재휴1
상계역1번출구-불암산-수릭신-장암역
먼저 상계역1번출로로 나와서
나오지 말자 오른쪽에 편의점이 나오는데
그 방향으로 길을 건너서 아파트 단지 쪽으로
직진 청암2단지 아파트 방향으로
대부분 올라가고 불암산 공원표지판이 보이면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올라가다 보면 정암산 표지핀이 보이고
불암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 4등산로 5등산로가 나뉘는데
5코로 선택했다.
북암산은 등산코스가 꽤 많은데
친구와 상계역에 만나서 산행을 시작했다.
상계역1번출구로 나와 왼쪽으로 꺾어 걷다 보면
왼쪽에 작은 천이 있고, 중간에 ‘불암산 등산로입구’ 안내표시판이 있으니
쭉 따라서 걸어오면 되어서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았다.
걷다 보면 큰 횡단보도가 나오고,
횡단보도를 건너서 골목 안으로 쭉 올라가면 된다.
사실 등산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횡단도로를 건넌 후 골목을 따라 쭉 올라가다 보면
‘불암산 공원’ 이라고 적힌 비석이 있고, 여기서부터
불암산의 시작임을 안내해주어서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올라갈 수 있었다.
불암산 공원으로 올라와서 걷다보면 놀이터를 지나
2개로 갈라지는 길이 나온다.
왼쪽으로 가면 4등산로, 오른족으로 가면 5등산로로 갈라지는데
일단 5등산로를 선택하여 등산하였다.
입구에 등산 안내도가 크게 붙어있다.
수락산과 연계하여 산행하기 좋은 불암산이 만큼,
수락산과 함께 등산할 수 있도록 안내도어 있다.
높이 508m이다.
큰 바위로 된 봉우리가 중의 모자를 쓴 부처의 형상이라 하여
불암산이라 이름 붙였으며, 필암산·천보산이라고도 한다.
남북방향으로 능선이 뻗어 있으며, 기반암은 화강암이다.
남쪽 사면에는 불암산폭포가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824년 지증대사가 세운 불암사에는
석씨원류응화사적책판(보물 제591호)이 보존되어왔다.
돌아가신 임금을 지키는 산이라 하여 태릉·강릉·동구릉·광릉 등
많은 왕릉이 주변에 있다.
남쪽 산록에는 육군사관학교·서울여자대학교·삼육대학교·태릉선수촌 등이 있다.
불암마을-불암사-석천암-산정-덕능고개-상계동, 상계전철역-정암사-산정-천보사-상계동, 태릉-은행말-상계동-샘말-장암동-동막-수락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고,
특히 암벽 등반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높이 508m. 서쪽으로는 북한산이 마주 보이고,
북서쪽과 북쪽으로는 도봉산·수락산이 각각 솟아 있다.
큰 바위로 된 봉우리가 중의 모자를 쓴 부처의 형상이라 하여
이름 붙였으며, 필암산(筆巖山)·천보산(天寶山)이라고도 한다.
불암산, 서울시 노원구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경계에 있는 산
남북방향으로 능선이 뻗어 있으며,
산세는 단조로우나 거대한 암벽과 울창한 수림이
아름다운 풍치를 자아내고 있다.
기반암은 화강암이며, 당현천과 용암천의 계류들이 발원한다.
남쪽 사면에는 불암산폭포가 일대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824년(헌덕왕 16) 지증대사가 세운 불암사는 예로부터 신성시되어왔고 석씨원류응화사적책판(釋氏源流應化事蹟冊板:보물 제591호, 동국대학교 보관)이 보존되어왔다.
그밖에 불암사의 부속암자인 석천암·학도암 등이 있다.
돌아가신 임금을 지키는 산이라 하여 태릉과
강릉을 비롯한 동구릉·광릉 등 많은
왕릉이 주변에 있으며, 산정에는 성터·봉화대터가 남아 있다.
자 문제의 반줄
태극기로 가서 인증샷을 찍으려면 밧줄을 잡고 올라가야 한다.
하지만 높은 곳만 올라가면 다리 후들후들
너무나 무섭다 여전히.
불암산 산책길
주번 가본 만한 곳
비교적 많은 거리의 이 길은 철쭉동산과
은사나무숲, 단풍나무 숲, 전나무 숲
2개의 약수터 등 다양한 자연풍경과
생태자연들이 이루어져
가족 친구들과 가볍게 걸으면서
숲의 아름다움 느낄 수 있는 산책길이다.
불암산과 수락산은
말할 것도 없는
대표적인 암릉산들이있다.
북한산을 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리나라에
내로라하는~ 설악산/지리산과
견줘도 전혀 손색없을 만큼
명산으로 인정되는 곳으로
수도 대한민국 중심
서울중앙부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그 주위부를
바로 불암산과 수락산이 마주 보고 있다.
특히 정상부에
암릉지대는
어디서 보든 이곳이 정말 수도서울에
자랑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에
멋진 암릉산입니다.
수락산은
또한 대한산하 100대명산에 들어가는 산으로
곳곳에 절벽 절경과
구릉지대 암봉들이
북한산. 도봉산에 마주보는 함께
멋진 절경을 보여주는 산입니다.
◀ 서울둘레길 불암산 정상 ▶
서울둘레길(화랑대역)
◀ 상계역
◀ 화장실 이정표에서 불암산 정상 쪽으로 걸어간다.
산길을 걸어가면
새 지저귀는 소리 너무도 아름답고 오묘하며
아, 우리 인간의 가락이야 참 보 잘 것 없구나 하고
생각한 지 있었다.
좀 더 생각이 깊어 졌을까.
하여간 쾌나 차분해진 마음으로
숲이 하늘을 안고 무언가 끊임없어
속삭이는 소리를 엿듣기도 하였다.
등산코스: ◆상계역 - 재현중고 - 정암사 - 주능선 - 정상 (2.6km 1시간 30분)
◆상계역 - 영신1슬랩 - 영신2슬랩 - 해골바위 - 헬기장 - 정상
◆중계동 - 학도암 - 봉화대터 - 정상 (5.5km, 2시간 30분)
◆ 화랑대역 - 원자력병원(후문) - 삼육대갈림길 - 학도암갈림길 - 깔딱고개 - 정상
(5.8km, 2시간 40분)
◆불암동- 불암사- 석천암- 정상- 덕능고개- 상계동 버스종점(2시간 30분)
◆ 45번 종점 - 불암사 - 등산로 - 정상 - 내원암 - 화접리(2시간 30분)
◆ 태능 - 불암산-덕릉고개-흥국사-수락산-의정부시(15km, 6시간 30분)
대중교통: [지하철] 4호선 상계역, 당고개역 하차(도보로 15~20분 소요)
[버스] 지선버스 1138, 1139, 1224번 이용.
불암동 코스는 태릉역에서 7번 출구로 나와 1155번을 타고 불암동 정류장에서 하차.
각 점과 태극기 아래 정상석이 세워진 불암산(508m)은
서울시 노원구와 남양주 별내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과 뛰어난 조망으로 수도권의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도심속의 명산이다.
불암산이란 이름은 큰 바위 봉우리가 마치 승려가 쓰는 모자인
송낙을 쓴 부처와 같은 모습이라 하여 붙여졌다 한다.
노원구에선 탤런트 최불암씨의 이름과 같다 하여
불암산의 명예주민으로 위촉하여 관심을 끌기도 하였다.
바람의 다람쥐 광장
◆ 다람쥐가 챗 바퀴를 도는 이유 ◆
어느 날 다람쥐는 한 소년에게 잡혀 처음으로 쳇바퀴에 갇혔습니다.
그래도 다람쥐는 계속해서 쳇바퀴를 돌았고
그 모습을 본 개가 다가와 물었습니다
."넌 왜 그렇게 계속해서 뛰는 거니"?다람쥐가 대답했습니다.
"자유를 위해서야. 난 자유롭게 뛰어 놀던
그 산 속으로 돌아갈 거야".며칠이 지난 후 다람쥐는
아무리 뛰어도 제자리 걸음이란 것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더 이상 뛰지 않았습니다.
쳇바퀴를 두드려도 다람쥐가 뛰지 않자
화가 난 소년은 먹이를 주지 않았습니다.
며칠 간 굶자 배가 고파진 다람쥐는 다시 뛰기 시작했고
소년은 그제야 먹이를 주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개가 다시 물었습니다
. "왜 다시 뛰는 거야?""생존을 위해서야.
뛰지 않으면 먹을 것을 얻을 수 없으니까".
배가 채워지자 다람쥐는 다시 뛰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었습니다.
한참 동안 그렇게 앉아 있던 다람쥐는
자신이 살아 있다는 사실조차 망각하는 것 같은
이상한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이곳에서 자신이 살아 있음을
확인시켜주는 것은 계속 뛰는 길 밖에
없다는 것을 깨 달았습니다.
이윽고 다람쥐는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을 본 개가 궁금한 듯 물었습니다.
" 이번에는 무슨 이유로 뛰는 거니".
다람쥐는 밝은 웃음으로 대답했습니다."
응. 그건 내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서야".
언제나 또 올 것처럼 넌 그렇게 살다가 내 맘처럼 저 바람처럼 넌 그대로 와 난 너에게 가 너를 안아 바람이 불어온다 내 마음 씻어간다 푸른 언덕 위에서 세상을 비추는 빛으로 널 안고 달려간다 하늘 끝까지 간다 깊은 어둠 속에서 내 맘을 비추는 소리로 파란 하늘아래 네 이름 불러본다 나를 안아주었던 그 따뜻함으로 가득한 |
언제나 또 올 것처럼 넌 그렇게 살다가 내 맘처럼 저 바람처럼 넌 그대로 와 난 너에게 가 너를 안아 바람이 불어온다 내 마음 씻어간다 푸른 언덕 위에서 세상을 비추는 빛으로 널 안고 달려간다 하늘 끝까지 간다 깊은 어둠 속에서 내 맘을 비추는 소리로 파란 하늘아래 네 이름 불러본다 나를 안아주었던 그 따뜻함으로 가득한 |
언제나 또 올 것처럼 넌 그렇게 살다가 내 맘처럼 저 바람처럼 넌 그대로 와 난 너에게 가 너를 안아 바람이 불어온다 내 마음 씻어간다 푸른 언덕 위에서 세상을 비추는 빛으로 널 안고 달려간다 하늘 끝까지 간다 깊은 어둠 속에서 내 맘을 비추는 소리로 파란 하늘아래 네 이름 불러본다 나를 안아주었던 그 따뜻함으로 가득한 |
기저기서 꽃이 피어나고 있다.
그야말로 ‘이 산 저 산 꽃이 피니 때는 분명 봄이다.
,
꽃들은 시샘하지 않고 자신이 지닌 때는 분명 봄이로구나‘다, 하고
꽃들은 시샘하지 않고 자신이 지닌 빛깔과 향기와
그 모습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벚꽃은 벚꽃 답게 피어나고 진달래는
진달래 답게 꽃을 피움으로써
봄의 산과 들녘에 눈부신 조화를 이루고 있다.
우리는 당고개역 방향으로 향했다.
자연의 사계절은
기쁨 사랑 행복을 주고
희망을 주는데
우리의 만남도
얼마나 중요한지 아는가?
첫 마음으로 살아가자
올바른 가치관
올바른 철학으로,
살다 보면 꽃 길 걷는 날도 있고
고난의 길 걷는 날도 있으며
쓰라린 아픔 겪은 날도 있더라.
어려운
지혜롭게 슬기롭게 극복하여
봄날의 꽃처럼 희망의 빛으로.
불암산에서 수락산으로 넘어가는 덕릉고개를 지나면
이제부터 다시 등산이 다시 시작되는 데요.
정상까지 계속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계단도 많이 있어서 수락산에서 중간에
간식을 먹고 오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무 뿌리가 보이면 혹시 나무가 죽지나 않을까 해서 흙을 사다 드러난
뿌리를 덮어주는 일이 있는데 나무를 위한다는 일이 잘못하면
나무를 죽이는 일이 될 수 있다.
산사태나 절토에 의해서 나무 뿌리가 노출되면
피해를 받지만, 자연적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조금씩
흙이 없어지는 경우에는 씻겨 내려간 흙 아래로 나무가
새로운 뿌리를 만들면서 자라기 때문에 생장에는 장애가 없다.
나무를 위한다고 드러난 뿌리에 흙을 덮어주는 복토는 절대 금물이다.
수락산주봉가는 길
산새 소리 리듬 따라
남과 북의 두 정상을 거닐다.
스승과 제자와 아버지와 아들
허물없이 속마음 털어놓은 대화
계절이 바뀌고 세월이 흘러
늘 푸른 숲 배경 삼아 나눈 내밀한 이야기
수락산 초록 길
수락산 숲길은 수락산 등산로 3길과 4길을
연결한 숲길입니다.
수락산의 경관, 생태,
그리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자연은 스스로를 조절할 뿐 파괴하지 않는다.
사람이, 문명의 인간이 자연을 허물고 더럽힌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되이 시한 무절제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인간생활의 원천적인
신성한 공기와 맑은 물이 말할 수 없이 오염되어가고 있습니다.
거대한 물질의 더미物量에 현혹되어
천혜天惠의 고마운 자연과 환경을
사람의 손으로 파괴하고 있는 어리석은 오늘의 현실입니다.
두렵다고 뒤돌아 갈 수도 없고
무섭다고 내뺄 수도 없는
이 길 한 가운데서
우리는 오늘도 전진한다.
수락산에 주봉입니다...
정상부에는 항상 태극기가 휘날리는데요
그만큼
상징성이 큰 정상이고
또한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
서울수도권 산들이죠
태극기는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불수사도북
필자는 과거 종주를 해봄 코스입니다만
한번
산을 타실 때
장거리 종주를 즐기시는 분들은
불암산~북한산까지 한번 50km
무박 14-18시간
한번 타보시는 것도 아주 괜찮은 코스 같고요
멋진 우리나라 대표적인 종주 산길입니다.
수락산(水落山)은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경기도 의정부시,
남양주시 별내면(別內面)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38m이고
서울과 의정부간의 국도를 사이에 두고 서쪽에 자리잡은 북한산(北漢山 ,837m), 도봉산(道峰山, 739.5m)과 함께
서울의 북쪽 경계를 이룬다. 거대한 화강암 암벽이 노출되어 있다.
바위산으로 1977년 7월 9일에 공원으로 지정되었는데
둘레의 전체 면적은 6,692,795m2이다.
전설
내원암 일대 계곡에 바위가 벽을 둘러치고 있어
물이 떨어지는 모양이 아름답다 하여
수락산(水落山)이라 하였다는 설과
골짜기 물이 맑아 금류, 은류, 옥류라 하는 폭포를 이루어
떨어지는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자태에서
이름이 붙여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산봉우리 형상이 목이 떨어져 나간 모습(首落)이라 하여
붙여진 한자 표기로 고개를 숙이고 있거나,
골짜기 물이 맑아 금류(金流) · 은류(銀流) · 옥류(玉流)라 하는
폭포를 이루어 떨어지는 산의 자태에서 이름이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산경표』에는 '한북정맥에 속한 산'으로 수록되어 있다.
『여지도서』 보유편에서는 "둔야면에 있는데
포천 축석령에서 남쪽으로 뻗어 나온다."는 기록이 보이고 있고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불암산 서북쪽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수락산은 도심과 가깝고 산행하기에 알맞은 높이(637m)로 찾기 쉬운 산이다.
대부분 돌산으로 화강암의 암벽이 노출되어 있지만
산세는 험하지 않다.
동쪽의 금류동·은선동·옥류동의 세 폭포가 있어 등산객이 많다.
봄에는 불암산과 잇닿은 쪽의 능선에 철쭉이 만발해져
수락계곡과 노원골 일대 11km 산책로는 삼림욕이 적격이다.[2]
수락산은 도심과 가깝고 산행하기에 알맞은 높이(637m)로 찾기 쉬운 산이다.
대부분 돌산으로 화강암의 암벽이 노출되어 있지만 산세는 험하지 않다.
동쪽의 금류동·은선동·옥류동의 세 폭포가 있어 등산객이 많다.
봄에는 불암산과 잇닿은 쪽의 능선에 철쭉이 만발해져
수락계곡과 노원골 일대 11km 산책로는 삼림욕이 적격이다.
주능선 곳곳에는 암릉과 암봉들이 심심치 않게 이어지고,
그 암릉과 암봉에 뿌리를 내린 노송군락들이
한 폭 그림을 연출하고 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풍광에 일품인 곳이 바로 수락산이다.
이 노송군락들과 어우러진 가을 단풍
또한 겨울 설경 못지않게 놓치고 싶지 않은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수락산이다.
◀ 석림사
이정표에서 석림사로 향한다,
이정표 주위에는 소나무들이 존재하고 있다.
소나무처럼
강직한 마음은
자신을 지키는 용기
깊게 뿌리내려
흔들림 없어
사시사철 푸르름
소나무처럼 변함없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한결같은 믿음으로
한결같은 사랑으로
깊게 뿌리내려 편안한
휴식처 만들어준다.
장암역 가는 길은 계곡길로 구성되어 있다.
계곡물 소리 벗삼고
장엄한 자연경관
취해 사는 나에게
깊은 산정 산선노음인데
세상 모양새들은 탄식들뿐이니?
멀어간 가는 도시
심산에 꽃 되어 가네.
석림사 전경
노강서원 (鷺江書院)
숙종 때 인현왕후의 폐위가 부당하다고 간언하다
죽음을 당한 정재 박태보의 뜻을 기리고자 노량진에 건립하였던
서원을 이 곳으로 옮긴 것이다.
박태보는 서계 박세보 선생의 둘째 아들이다.
문과에 장원급제하여 여러 관직을 했고
인현왕후의 폐위를 반대하여 진도로 유배 가다가
노량진에서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문 후유증으로 유배길을 떠나다가 죽었다고 한다.
그래서 노량진의 鷺자를 따서 노강서원이라 한 것으로 추측해본다.
산하대지에 초록이 물들고 있다.
살아 무수한 생명들이 꽃을 피우고
잎을 펼쳐내는 이 눈부신 봄날,
이 자리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
우리들이 지금 살아있다는 것은 당연한 일 같지만
이는 하나의 기적이고 커다란 축복이 아닐 수 없다.
뭐니 뭐니 해도 이 세상에서 생명처럼 존귀한 것은 없다.
생명은 개체를 보면 단 하나뿐이다.
장암역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수락과 불암
물이 떨어지는 수락(水落)은
그 낙수를 위해 불암(弗岩)보다
조금 더 높이 솟았다.
암벽을 돌기까지
수락의 위력을 알지 못했다.
아득한 소나무 뿌리에서
바위를 뚫고 여기까지 내려온 물
보이지 않는 길을 알 수 없지만
방울방울 구 물은 감로수로다.
내 다시 아 길을 떠날 때
세상 어디에다 수락하고 가리
불암이 멀리서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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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태양우정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송재휴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