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경계1구간
2017.12.31(일)
♡산행코스: 남구미대교~낙동강교~ 오태2동~효자봉~도수령~금오산남봉~ 성안전위봉~수점동~대성지~구미대
♡산행거리: 29.5 km
♡날씨: 맑음
♡접근정보: 자차(원점회귀 택시)
♡함께한이: with j3클럽 경북지부& 오랜지기들 10人
최근들어 기양지맥과 기양미모단맥 등을 가다보니
자주 보이는 시그널이 있다..
구미시경계종주..
이어지다 말다해 궁금해 찾아보니 구미시 경계길이 200km정도 된다..
올해는 꼭 걸어보리라 생각하고 있던차에
경호대장이 기획을 하고 있다...
한번에 도는것은 일단 담으로 미루고 구간 시경계산행에 동참 한다..
첫구간 12월 31일인데도 불구하고 10명이 참가해 성공적인 걸음을 예감케 한다..
아버지 기일이라 잠시 망설이기도 했지만 형님께서 저녁에 오라고해서
맘편히 길을 간다..
경호대장/뽀얀고무신/정균/마녀수기/꽈당님/두건/헤라/은하수/반딧불/연서 오랜지수석산대장
10인의 오늘의 멤버이다...
남구미대교 밑에 주차하고 출발한다..
왜관 낙동강교를 지나자마자 우측 산길로 진입...
경호대장 시그널이 걸려있다..
철계단을 오르고...
설익은 과일 같은 등로를 걷는다..
때로는 돌부리에 걸리고..
때로는 나무에 걸리고..
헬기장
군시설물도 지나간다..
왼쪽은 칠곡, 오른쪽은 구미인 경계길을 걸어간다..
얕은 야산이지만 가파른곳도 있고 길이 애매한곳도 많다..
몇번의 답사를 한 경호대장의 리딩으로 난 뒤에서 편히 걸음한다..
마녀수기와 꽈당님이 살고계신 오태동으로 내려선다..
수로... 경계길은 저기로 가야하나 편히상 우회한다..
아침해가 눈부시게 비추고 날은 포근하다..
이쪽은 구미인데 혹여 담이 무너질까 보강작업을 한듯하다...
이쪽은 칠곡인데 보강작업을 하지 않았다..
예산이 부족하여 그런건지는 모르겠다..
바로 이어지는 골목인데도 구미와 칠곡으로 나뉘어지며 구미만 작업이 되어 있다..
걸어가는 오른쪽인 여긴 구미 왼쪽은 칠곡이다..
한동네 이건만 구역이 다르다 ㅎㅎ
오태동 분식집에서 라면과 김밥을 사먹고 간다..
효자봉 가는길..
오태동서 가는길은 거리는 길지만 완만해서 좋다..
첫봉우리에서...
효자봉 오르는길에 본 금오산 정상부인 현월봉
여유 넘치는 정균과 뽀얀고무신
효자봉에선 연서 수석대장님
마녀수기
꽈당님
다함께 인증해봅니다.. 찍사는 경호대장
효자봉서 보는 금오산
줌해보니 와불상 모습이 더 디테일하다..
도수령에서 간단히 간식 먹고 간다..
도수령 능선을 오르며 본 엄마봉과 뒤 효자봉
오늘의 최고봉에 오르는길 답게 까칠한 도수령능선
잠시쉬며 후미를 기다린다..
인면바위 전망대
인면바위/ 사람 얼굴이랑 똑 같다.. 그린거 아닙니다 ㅎㅎ
전체적인 뷰...
현월봉이 가까워 온다..
오른쪽 암릉은 인면바위 옆모습...
멀리 영암산/선석산/비룡산을 바라보고..
무슨 생각을 하실까들...
우회길이 있지만 암릉으로 직등한다..
위는 정균, 아래는 경호대장
경호대장이 하나 담아줍니다..
답사에 리딩까지 오늘도 수고 많은 경호대장
정상부에 이르니 길이 완만해 산책 기분이 난다..
시경계 산행이라 현월봉은 패스하고 남봉으로 바로 진행한다..
남봉 가는길 길이 아주 좋지만 혼자오면 으스스하죠 ㅎㅎ
남봉
금오산성길따라 금오동천 갈림길에 도착
서봉 방향으로 가다가 서봉전위봉에서 오른쪽 마루금으로...
여긴 음의 기운이 많이 나는듯하고 바람이 많이 분다..
갑작스런 강풍에 다들 옷 매무새를 새로한다..
우장마을 갈림길을 지나고..
성안전위봉 오르기전 바람이 잦은곳에서 식사하고 간다..
성안전위봉 지나 20번에서 10M정도 지난 지점에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나도 이길은 처음인데 초반은 아주 거칠다..
경호 대장이 답사와 정리를 해 그나마 좀 나은듯하다..
수직에 가까운 등로에 낙엽이 쌓여있어 힘이 든다..
뽀얀고무신은 열심히 낙엽을 쓸어낸다..
수직 암릉도 타고 내리고..
답사와서 식겁했다는 경호대장 ㅎㅎ
위험지대를 벗어나니 조망이 끝내준다..
서봉에서 우장마을 가는 마루금과 그아래 우장마을...
저기는 김천이고 내가 서있는 뒷쪽은 구미....
우장마을 그리고 금오제접과 금오지맥길인 제석봉 가는 마루금이 이어진다..
암릉 뒤로 제석봉과 국사봉이 조망되고..
수려한 조망을 맘것 즐긴다..
이런길이 금오산에 숨어 있었다니....
상사바위라 칭하면 딱일것 같은 바위가 앞에 보인다..
금오산 환종주길에 늘 서서 조망하던곳인데 여기서 보니 새롭다..
암릉아래서...
저위에는 멧돼지처럼 생겼네요
멧돼지다하니 다들 쳐다봅니다.. ㅋㅋ
칼다봉을 배경으로...
가파른 곳을 지나니 이후는 비단길이다..
휭한곳도 지나고...
또다시 나타난 조망에 잠시 쉬어간다..
경계길을 따라 대성지까지 걸어간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칼다봉 능선길..
마을은 수점동
이분들은 한겨울에 가재 잡는지.... 좋을시고...
좌측으로 대성지...
대성지 중간으로 시경계가 그어지는데..
헤엄쳐 갈수는 없으니 임도로 걸어간다.ㅎㅎ
김천과 구미가 반반씩 소유해서 그런지
전혀 개발이 되지 않는 대성지... 무용지물이란다....
낚시하시는 분들에겐 좋을지도 모르겠다..
2017년의 마지막날은 봄인듯 따뜻하였다..
마지막 마루금을 오르고...
도로를 잠시 걷다가 된비알을 오르니 혼이난 헤라, 은하수, 반딧불
마지막 봉우리에 오르니 환하게 미소 짓는다..
구미대로 내려선다..
앞에 보이는 구미대
2017년의 마지막날...구미시경계길을 걸어보았다..
1월의 스케줄이 너무 바빠 하루 당긴 1구간이었습니다..
무술년 2월에 다시 이어집니다...
2월에는 좀더 많은 분들이 참석했으면 좋겠네요...
~~두건(頭巾)~~
첫댓글 ㅎㅎ 반가운분들 많아요~~ 다들 잘지내고있지요 올해도 모두들 무탈 산행 하이소.
잘 지내고 있습니다ㅎ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잘 지내시지요?
올해는 가끔 봬야 할텐데ㅎㅎ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그래도 어설프게나마 다녀왔다고 지명들이 귀에 익네 ㅎㅎ
매번 즐거워 보이니 보는 이도 좋네^^
한번더 와라 중부지부서 한바퀴 돈다는데
즐감했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중단없는 구미시경계길 이어가길....짝짝
감사합니다..
구미시경계 쭉 이어가야죠~~~
즐건 저녁되세요~~
마무리 산행으로 시경계산행으로 다녀오셨군요.
나름 의미있는 코스이군요.
산에 눈이 보이지 않는 것이 다른 나라 처럼 느껴지는군요.
수고하셨습니다.
ㅎㅎ 설산은 눈이 많이 쌓여 있나보죠?
여기는 눈이 안오네요~~~
현월이 !!!
굿입니다~~^♡
구미분이시니 현월이가 사랑스럽겠죠?
저도 현월이 많이 좋아합니다~~ ㅎㅎ
너 돌탑 다 무너졌더라
보수좀 해라 ㅎㅎ
인면바위는 그린것이 아니고 붙인거죠?? ㅎㅎㅎㅎ
뽀고는 낙엽쓸어 내리는 모습이 개구쟁이 장난치는 모습같아서 인상적이고요.. ㅋㅋㅋ
재미난 걸음하셨네요~~ㅎㅎㅎㅎ
내가 올라가 붙인거라면 믿을라나요 ㅎㅎㅎ
놀러 한번 오세요~~
구미 살면서 시경계산행은 해봐야하는데 긴 연휴가 아까워 부산11산 종주하느라 같이못간게 아쉽네 다들 수고했어요 담구간은 나도함께
지부장님 오시면 더 신나는 길 되겠네요~~
환영합니다~~`
부산11산 수고하셨어요~~
날씨가 화창하니 사진이 잘나와 보기 조으네요.
구미경계도 거리가 만만치 않습니다. 쉬엄쉬엄 해야 할 듯요.
그래서 쉬엄 쉬엄 즐기며 가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