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60차 10월 22일 속리산문장대(1,054m) 경북 상주시
화북분소 – 문장대 – 신선대삼거리 – 경업대 – 법주사 (5시간30분)
사방으로 속리산 경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경승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바위가 하늘을 향해 우뚝 솟아 있어 항상 구름이 가득 서려 있다고 하여 운장대라 부르던 것을 조선 7대 왕인 세조가 이곳에 올라 신하들과 시를 읊었다 하여 지금의 이름으로 불린다 한다. 3번을 오르면 극락에 갈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기도 하는 곳이다.
화북분소를 지나 시작하는 초입은 그리 힘들이지 않고 오르기 시작한다. 오름이 시작되면 나무데크길, 돌길, 바위길을 거치며 거친 숨을 몰아쉬어야 하는 산행이다.
문장대 직전 공터가 나타나며, 여기서 약 10여분 가량 오르면 목적지인 문장대이다. 늘 많은 인파가 오르는 곳이라 줄을 서서 철계단을 올라야 인증사진을 찍을 수 있다.
법주사로 하산하는 코스는 문장대에서 곧장 보현재를 거쳐 하산하는 길이 있으나 문수봉을 거쳐 신선대에서 경업대를 지나 하산하는 길을 선택하니 주의하여 방향을 잡아야 한다.
신선대에서 하산하는 길은 잘 조성된 이정표를 따라가나 간혹 커다란 바위를 넘기도 하니 주의해야 하며, 불규칙한 돌계단과 급격한 경사길이 이어지니 발걸음을 조심해야 한다.
-산행대장 박점수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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