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느즈막히 수주팔봉 도착
파란 쉘터를 보고 바로 찾아가니 먼버 온 두명은 취침 중
캠핑카가 너무 많이 들어와 있다.
다른 일행들 도착 후 저녁을 지어 먹고
차도 마시고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다가 10시경 모두 차박으로 취침
다음날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
속속 도착하는 일행들 맞이하고
주변도 둘러보고
아침식사를 한 후
주변을 돌아보고
서로 대화도 나누고
물가로 가서 놀기도 하다가
점심으로 팥죽을 먹고 트레킹 나서려고 하는데 너무 바람이 심하게 불어 숼터를 눞혀 보았지만
영 바람에 이기지 못하니 어쩌나?
결국 뼈대만 이렇게
수주팔봉 트레킹
멋진 봉우리 바라보며
함께 걷는 길
그러나
점심에 팥죽을 너무 많이 먹어서인지
너무 숨차고 힘들어 중간에 되돌아 오는 길
산도 바라보고
돌아오는 길
그래도 8,000걸음은 넘었다.
수주팔봉 길 건너편에는 그램핑장이 있다.
화장실 찾아 가는 길
서원지란 유적지가 보여 들어갔는데
문이 닫혀있어 겉만보고 왔다
마을회관은 코로나로 인해 폐쇄되었지만 다행히 외부의 화장실은 개방이 되어 있으니 너무 감사했다.
트레킹 후 돌아왔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 각자의 차에 있는데 차가 들석들석 하던 중
충주의 해바라기님의 전화
바람이 너무 심하니 집으로 들어오라고
우린 염치 불구하고 해바라기님 댁으로 갔는데 거실에 멋진 벽난로
앞마당에는 항아리가 정겹게 나란히나란히
전원주택이 멋진 해바라기님 댁에서 저녁해 먹고
자정까지 이야기 나누고
자정쯤 취침
다음날 아침
일찌감치 어제 저넉에 남은밥과 오뎅국으로 아침을 먹고
맛있는 사과즙도 구입하고
사과도 10개씩 얻어 오고
백김치까지 한통 나누어 왔으니 이 웬수를 어찌 갚을꼬?
가는길에 수퍼도 없어 화장지 하나 사가질 못했는데 너무 미안하다
첫댓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ㅎㅎ
가는 곳 마다 지인이 있어서 도움도 받고 복을 많이 지으셨나 봅니다
코로나로 다들 지치고 힘없어도
파워맘님 파워는 지칠줄을 모르네요 ㅎㅎ
좋은 기운 얻어 갈게요
고맙습니다
여행 카페가 전국구라서요.
물론 제가 사는 곳에 오면 저도 나가서 함께합니다.
가끔 번개로 인천 돌아볼수 있게 하기도 하구요.
@파워맘 그렇지요
서로 만남을 가지면서 우정도 쌓아가며 윈윈하는거죠
아름다운 삶입니다
덕분에 전국 여러곳을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사진에 해설까지 있으니 더 좋아요. 수고에 감사합니다.
70대의 여행레전드이십니다.
더 나이들면 못 다니겠으니 열심히 다닌답니다.
진취적으로 삶을 이끌어가시는 파워맘님 부럽고
배우고 싶습니다..
부러워 하다보면
나도 쫌 닮아가겠죠 ?
나가 드시는데도 울집 집밥보다도 잘 차려 드시네요ㅋㅋ
다음 여행지는 어디실까 ~~^-^
각자 먹거리를 가져오니 식탁이 항상 풍성합니다.
그래서 먹거리 조금 가져오자고 서로 얘기하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