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성과 쇄신을 위한 108배 결의 대회
스님 및 재가불자께 드리는 호소문
(화계사포교사회)
불기2556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발생한 불교계 일부스님들의 불미스러운 일과 관련하여 화계사 불자들은 5월20일 화계사 대적광전에서 주지스님을 모시고 자성과 쇄신을 위한 108배 결의 대회를 가졌다.
주지 수암스님은 이번의 불미스런운 일과 관련하여 승가를 대신하여 참회하신다 하시고, 우리 불자들이 부처님께 누가 되는 행동을 자제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을 통해 대중속에서 함께 불국토를 이루어 나가자고 하셨다.
이날 화계사 신행단체를 대표하는 포교사회장, 거사회장, 신도회장, 선우회장, 수선회장이(좌측부터) 대표로 나서 불보살님께 참회하고, 재가불자로서 불법과 승단을 올바르게 외호할 것을 다짐하며,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불자로 다시 태어날 것을 서원하였다.
신행단체를 대표하여 현동관 거사회장이 '스님 및 재가불자께 드리는 호소문' 을 낭독하고 이어 이유미포교사가 '자성과 쇄신을 위한 108배 동참문' 을 낭독하였다.
화계사 불자들은 죽비소리에 맞춰 한 목소리로 참회진언 '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을 염송하며 '자성과 쇄신을 위한 108배' 를 결연한 의지로 봉행하였다.
대회를 모두 마치고 대회에 동참한 신행단체 소개와 인사를 통해, 화계사 도반으로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여 맑고 향기로운 도량 화계사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