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소요시간 5시간38분 .......................................
정자 넘어서 감포로 향했다.. 감은사지를 지나서 양북면 소재지 소방소 앞에서 좌측으로
길이 살짝 올라가는듯해서 다리가 길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입천 마을길이다..
마을을 두곳을 지나고 맨 마지막 마을인 이곳 입천 마을 회관앞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마을 회관에서 나오시는 아주머니들께서 주차비를 받아야겠노라 너스레를 하신다. 조금 더 윗쪽에 주차를 해도 된다
이 마을까지 들어 오는길은 별로라는 생각 마을길도 아니고 농로길도 아닌듯 진입로가 안좋았다
마을 회관에서 산쪽으로 조금만 진입하면 우측으로 산죽길이 들머리이다..시그널이 그새 달려 있었다.
초반부부터 된삐알길이다.. 철탑 아래를 지나서...길이 다소 어울리지 않게 트여져 있었다
지금은 시그널이 길잡이를 잘 해주고 있지만 잎이 무성한 계절이 되면 길을 찾기가 좀 어려울것같다
산봉우리로 올라도 되는곳을 몇군대 다 산허리를 돌아 가는 형식으로 열어 놓았다..
조항산 정상은 이정표 하나 없는 바위가 있는곳이였다..산행 내내 조망도 없고 답답하고 오직 여기만이
바위를 만난것 같다.. 바위에 나무에 갑갑하다.. 임도를 지나 바로 산길로 올라와야 만나는 조항산 다시 잠시
올랐던 길로 내려서고 다시 임도로 내려서서 바로 좌측 산길로 올라봤는대 잔나무 가지들로 등로는 비추
임도를 따르다가 좌측 소나무 있는 산길로 진행하다가 다시 임도로 내려와도 무방..하지만 임도길을 따른다
여기까지 임도로 진행을 해도 무방하나 임도가 싫다면 산길로 진행을 하다가 이곳에 닿은뒤에 내려서서 좌로 진행을
형제봉(산) 학교 교가가 뒷면에 새겨져 있었다..옛 헬기장인듯
형제봉을 지나서 얼마지 않아 좌측으로 작은 소로가 나오면 하산을 한다..
시무내 계곡에 닿으면 좌/우 갈림길이 있고 어느곳을 가도 무방 우리는 좌 대숲으로 진행을 했다
외딴집이 한채 보였다.. 처음 만나는 시무내계곡은 수없이 많은 돌들로 상당히 넓었으나
가도가도 끝이 없을것 같은 계곡엔 물의 흔적이라고는 찾아 볼수가 없었고 테풍이나 와서 큰물이 져야만이
계곡을 젹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한여름 뙤약볕 같은 날씨에 계곡 몽돌밭을 내려 오는대 더 더웠다
더운날씨때문에 식수는 다 떨어지고 터벅 거리면서 내려 오는대 반갑게도 식수가 나타난다..
국제신문에서 걷는 시간이 6시간이라기에 식사 휴식 포함 7시간을 예정하고 나섰지만
생각보다 산행 시간이 짦았다.. 기왕 맘먹은길이라면 형제봉에서 시무내 계곡으로 내려서지 말고
그대로 진행을 한다면 산행 시간이 꽤나 좋아 지겠지 싶었고 자갈밭길을 지루하게 내려오지 않아도
될것 같단 생각을 해 봤다...
산행 길 내내 낙엽들로 등로는 상당히 미끄러웠고 힘이 더 들었었다..
조망도 없는 전형적인 육산인지라 암릉이 있는곳을 다녀 본 사람들이라면 별로라는 생각을 하리라
조항산에서 형제봉으로 내려서는길엔 제법 굵직한 꽃나무가 많이 보였고...
아래는 진달래가 활짝 폈지만 윗쪽으로는 아직 봉우리조차 없었다
돌아본 결과 내려 왔던길로 형제봉-조항산을 올라 진행을 하다가 시무내 계곡으로 내려 서는것이
더 좋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봤다
시무내 계곡에서 형제봉은 제법 땀 꽤나 흘리면서 올라야 될것 같고 조망도 없는 조항산을
3시간 넘도록 올라야 함을 느끼지 못했음인지라.. 차후 찾아 가실분은 그리 해보십사..권합니다
입천 마을회관에서 길따라 올라가다가 청신암 가는길(집벽에 씌여져 있음)이 보이면
계곡으로 내려서서 쭈욱 따라 올라가다가 외딴집을 만나는 시점에서 국제신문 시그널을 따라 오르면 될듯
창신암에서 우측 산길도 열려져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첫댓글 그전에 약초산행 다니던 곳이네요....그기에 등산로가 있는줄 첨 알았네요...자세한 내용과 함께 산행기 잘 보고 갑니다요.
마을 어르신들께서 형제봉을 가리키면서 용 묻은 자리 봤느냐고 하시던대..전설이 있다고 하셨는대 혹 아시는가요? 전설은 전설일뿐이지만서도.....
어제(22일) 양산 토곡산을 산행하면서 또 코스모스님을 만났습니다. 이 코스에 코스모스님도 같이 갔다고 하더군요. 하여튼 사랑이님의 산 사랑은 대단하십니다. ㅎㅎㅎ
모스를 도 만나셨군요.....난 아직 봉부리님을 뵌적 없는디 ㅎㅎ 감사 합니다..
봄나물하러 가신 것은 아니지요..^^ 산행길이 정말 온순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