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한곳에서 10년정도 일한 미용사입니다.사모랑은 같은 동물병원에서 일을 해서 꽤 오래된 인연이였습니다.사장부부는 거의 매장에 없고 사장처형이랑 근무하는 형태였습니다.그러니깐 사장처형이 매장매니저 인거죠~~매니저는그냥 보면 기분 좋을때는 성격 좋고 강아지 겁나 사랑하는 사람 인거죠.하지만 남편이나 자식등 시댁하고 문제가 있음 말대꾸도 안하고 종일 큰소리로 통화를 해요.그리고 남 의심을 시도때도 없이 저랑 10년 넘게 일을 10년 넘게 일을 했습니다.매번 간식값은 계산 한거를 확인하고 의심하고...제가 알바생 있을때는 간식을 안사갈꺼라고 매니저 사장부부에게 말을 했는데도 알바생한테 미용사가 뭘 가져가는지 하나도 빠짐없이 메모하라고 했더군요.알바생한테 가방까서 보여줬습나다~부끄럽고 참담했습니다.그후로 그여자랑은 공적인 말외는 안하고 있던 참이였습니다(그여자 시댁이랑 남편 뒷담화 안들으니깐 세삼조용하고 좋았습니다)매장에서 10년넘게 키운 치와와 모녀가 있었는데 이년전에 엄마 치와와가 무지개 다리를 먼저 건넜습니다.딸치와와 혼자 어두운 곳에 두기 넘 짠해서 누군가는 데려가야하는 상황이였는데~누구는 남편때문에 못 데려가고 사장부인은 그냥 치와와 딸이 싫은거예요.그애는 원래 자기를 싫어해서 안된다고~~그래도 며칠 데리고 다니더니 애도 적응 못하고 자기도 힘들어서 안되겠다고~~제가 데려왔습니다
저는 그때 상황이 매장에 있던 페키(간이상혈관으로 마이 아팠던)장모 치외외(놔수두증 수술)어떤 쓰레기가 버린 푸들 그리고 고영희씨 둘 있었던 상황이라 좀 그랬지만 숟가락 하나 더 올리면 되겠지~~사장부부는 그래도 딸 치와와 병원비는 자기네들이 대겠다고 하더군요(그때는 고마웠습니다)문제는 15일 우리딸 치와와가 심삼치 않아 사모에게 연락을 했죠! 우리딸이 안조아 병원가야햘거 같다!
우리딸이 심장약을 1년정도 복용중이라 가도 마찬가지니 산소방 대여 신청을 했으니 기다리라고 하더군요..그냥 가면 되지 왜 연란을 해서 기분만 상하고 갔더니 주치의 선생님이 마이 안좋다고
그때부터 연락했습니다.딸이 안좋으니 와서 보고 가라고! 매니저께도 연락해서 마지막으로 보고 가라고! 전화도 안받고 톡도 확인 안하고~~별생각이 다 들었습니다.어쩔수 없이 매장에 전화 했습니다.딸이 마지막 같으니 딸 보시라고~~매니저는치와딸에게는 진심으로 잘 했습니다.당황하더군요
사장부부에게 연락 좀 해달라고 마지막이니깐
시댁가서 연락 안될꺼라고~~~결국에는 해외여행가서 연락이 안된거였죠
저는 돈때문에도 아니였고 니네들 매장에서 고생한 아이 마지막은 같이 보내주자는 거였는데~~내가 왜 너에게 여행간거는 보고해야 하냐 애처럼 굴지 말라둥.....생판 남인 손님들도 애는 잘 보내줬냐?실장님은 괘안냐? 부터 묻던데.....
저는 치와와 딸에게 못해주고 한번 더 못 안아주고 사랑한다는 말도 못해줘서 많은 애들 보내봤지만 ~~이번처럼 죄책감과 자괴감과 배신감에 ~~~넘 답답해서~~글을 두서없이 썼습니다...같은 동료들은 조금은 이해 해줄실것 같아서요
그래도 우리아이 장례식에는 가족모두 참석 해줘서 고마웠습니다.....
첫댓글 ㅜㅜ
가슴아프네요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