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소개
월출산 [月出山] 809m
월출산은 전라남도 영암군과 강진군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지리산, 내장산, 내변산, 천관산과 함께 호남의 5대명산 중 하나이다.
최고봉은 천황봉(天皇峯)으로서 장군봉, 사자봉, 구정봉, 향로봉 등이 연봉을 이루고 있으며,
주능선을 경계로 북쪽은 영암군이고 남쪽은 강진군에 속한다.
남도의 산들이 대부분 흙산인데 비해 월출산은 전형적인 바위산으로서,
산세가 매우 크고 수려하며 기암괴봉과 비폭, 벽담 등 기기묘묘한 암봉으로 인해 '거대한 수석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정상은 300여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평탄한 암반으로 되어있으며,
9개의 웅덩이가 있는 구정봉은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아 9마리의 용이 살고 있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또한 동쪽사면에 있는 구절계곡은 천태만상의 기암괴석 사이로 7단의 폭포와 바위가 있는 칠치폭포,
구절폭포 등이 있는데, 공원내 최고의 풍치지구이다.
더불어 미왕재에는 넓은 평원에 억새군락지가 있어서 가을철 분위기를 한껏 드높여준다.
그리고 월출산의 기암괴봉 위로 펼쳐지는 찬란한 일출과
진홍빛으로 서해와 서쪽하늘을 물들이는 아름다운 일몰은 호남제일의 장관으로 손꼽힌다.
또한 월출산은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밤중에 떠오르는 달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곳이다.
그래서 백제와 신라때에는 월나산(月奈山)이라고 불렀고, 고려시대에는 월생산(月生山),
그리고 조선시대부터 월출산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러한 여러가지 이유로 월출산은 호남의 소금강이라고 불리워 왔으며,
1973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1988년 우리나라에서 20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선정되었다.
첫댓글 저희 참석합니다
조심은 하되 두려워할 상황은 지난거 같습니다.
우리 둘도 참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