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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원, 삼청산 출사기
일시: 2014년 4월 22일~ 4월26일 (4박5일) 여행지: 중국 최고의 명산 삼청산과 가장 아름다운 마을 무원 참여자 : 거제계룡사진동우회 회원 16명 코스: 김해-항주-무안(2박)-무안주변 시골마을 촬영-삼청산 촬영(2박) 시간 안내: 김해~항주( 1시간50분)-항주~무원( 5시간 전후)-무원~삼청산(1시간30분) 목적: 중국의 가장 아름다운 시골풍경 촬영과 세계자연유산인 삼청산의 암석과 풍경 그리고 운해와 일출 일몰 환율: 위엔 183:1 (중국 돈 10원=한국돈 1830원)
<<<무원, 삼청산 출사기>>>
첫날 (4월22일)
거제계룡산진동우회의 2014년 해외출사의 일환으로 이번 여행을 계획하였다. 전체 안내는 사진 전문 안내자인 선우인영씨가 맡았다. 2012년 중국 운남성과 네이멍구사막 촬영안내를 했기에 낯설지가 않다. 거제에서 12시에 출발하여 김해공항에서 소속을 마치고 오후3시30분에 항주로 향했다. 그런데 김해공항에서 칼과 라이터, 건전지,물 등으로 약간의 쇼를 벌렸다. 오후5시30분에 도착하여 무원으로 관광버스를 이용하여 (400km) 5시간 30분 만에 호텔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었다. 정원공사를 하는 옥치섭 회원의 말쌈이 항주는 세계에서 묘목생상하는 유명한 곳이라고 했다. 무안까지 가는 동안 논밭에는 그냥 묘목뿐이다.
둘째날(4월23일) 석성—국경- 엄전- 이갱- 야경
농촌 전원적인 풍경...석성마을 아침5시에 기상하여 전원적인 시골마을 석성마을찾았다. 도로변에 주차하고 촬영포인트로 갔다. 일출은 6시30분 우리들은 6시20분경에 도착했다. 이곳은 시골마을과 먼산 그리고 안개를 배경으로 일출과 맞추어 촬영해야 하나 여러 조건이 좋지 못하다. 주변 식물을 보니 거제도 식생과 비슷한 종류도 도러있다. 송진의 왕찔레도 보이고, 홍포의 실거리나무, 청미래덩굴 작은 남새밭에는 고추와 달래가 보인다. 식생를 보니 제주도 기후와 유사한 것 같다. ➜촬영포인트... 가을 단풍과 안개띠( 24~70mm, 16~35mm)
환상적인 물돌이 마을...국경
이곳에 오니 예천 회룡포마을과 영광 법성포 물돌이마을이 생각난다. 우리나라와 비교하여 규모는 작으면서 아담하고 눈앞에 전경이 펼쳐진다. 물돌이마을은 휘주건축의 대표격인 3~4층 건물에 흰색의 벽면이 눈에 들어온다. 냇가에는 빨래하는 사람들과 다리를 건느는 사람들이 간간이 보인다. 길 가 남새밭에는 상추가 가끔 보인다. ➜ 촬영포인트... 도로변 위 2분 거리 ( 12~16mm 어안렌즈)
전통 시골마을... 엄전 그리고 향전나무
주윤발의 별장이 있어 유명해진 전형적인 시골마을 엄전은 강서성의 대표적인 시골마을로 1500년이나 된 향작나무(녹나무)와 꼬불 꼬불 시냇물이 조화롭게 아우러진 전통적인 시골마을이다. ➜ 촬영포인트... 향전나무 아래 농부와 땟목 ( 200mm, 24~70mm 등)
채홍교 (무지개다리) 청아한 느낌이 나는 대나무 숲을 지나 만나는 대표적인 무지개다리란 이름의 채홍교 중국 송나라때 만들어진 800년이 넘은 다리로 무지개 모양은 아니지만 물레방아 옆으로 길게 뻗은 붉은색 다리와 그리고 자연 그대로~~~(일정 관계로 그냥 지나침)
중식
일반적으로 중국에 와서 식사를 하면 이상한 냄새 때문에 대부분 식사를 멀리한다. 근데 오늘은 좀 다르다. 민물고기 말린 것, 고사리 무침, 미나리 무침, 고춧잎 무침, 계란반숙, 닭요리 그리고 밥은 일반 퍼석퍼석한 쌀에다 찰쌀밥 두 가지가 나왔다. 한국에서 먹는 음식과 별 차이가 없으며 맛도 좋았다. 몇몇이는 한국에서 가지고 온 멸치, 장조림, 김치, 갯잎, 김 등 올려 놓았다. 밥이 퍼석한 이유는 소화가 잘되게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어떤 식당에는 국으로 미역국 같은 것을 내 놓는데 식성에 맞지 않는지 거덜더 보지도 않는다. 송이버섯, 석이버섯 종류들은 모두 다 잘 먹었다. 가이드님 식사 형태가 많이 바꿔졌네요... 그럴 리가 있나요. 사전에 니끼한 향신료는 넣지 말라고 사전에 주문한 것입니다. 식사비는 대충 얼마인가요? 약1만원 안팎입니다. 한국가 차이가 없다. 중국 물가도 몇 년 사이에 엄청 올랐다.
중국맛사지
15년전 중국에 여행시는 3천원 하던 것이 그후 5천원 8천원 1만원에서 지금은 발맛사지는 1만원 전신 맛사지는 15,000원선이다. 우리 일행은 돈을 아끼기 위해서 1만원주고 발맛사지겸 전신맛사지를 했다. 시간은 1시간 정도이며 꽤 만족스런 평가다.
물가의 옛스러운 집들이 마치 그림같은 이갱(李坑)
흰벽에 검은 기와를 얹은 명청시대의 휘주 건축들이 마을내에 가득하며, 마을 골목사이로 시냇물이 흐르고 있어 돌, 나무, 벽돌 등으로 건조한 수십개의 작은 다리가 집들을 이어주는 독특한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예전의 휘주는 휘상이라고 하여 우리나라 개성상인들처럼 유명하며 어려서 고향을 떠나 돈을 벌면 고향에 돌아와 좋은 집을 짖고 살아가는 풍습이 있었으며 강소성 소주, 절강성 소흥과 더불어 휘주문화권 도시인 무원에서는 수많은 관료들이 과거시험에 합격하여 중앙관료에 진출하기도한 중국대륙에선 인물들이 많은 유명한 고장이기도하다.
무원의 이갱은 송나라때부터 만들어져 명나라때 이시승 장군을 배출한 마을로 아직도 집집마다 장목이라는 나무를 심어 결혼할 때 가구를 만드는 문화가 있으며 장목이라는 향나무로 모기를 쫏는 풍습을 간직한 자연친화적 관광 민속마을이다. 중국사람들의 옷차림을 보면 그 사람이 부자인지 아닌지는 알 수가 없지만 그 집의 요리를 보면 금방 알 수가 있다고 한다. 부자들은 먹는데 신경을 많이 쓴다는 얘기였다. 가 오는데도 우산을 쓰고 빨래를 하는 아낙네들이 신기한 듯 힐끔힐끔 우리를 쳐다보곤 했다.
이갱마을 사람들의 일부는 상점으로 수익을 올리나 옛지역 주민들은 몰려드는 관광객들의 홍수로 자기들의 삶이 송두리째 배앗긴채 살아가야 하는 삶이 관광객도 귀찮고 사진촬영도 귀찮은 듯 신경질을 낸다. 시골마을의 정취가 점점 사라지고 옛스런 맛이 없어진다고 하여 유네스코에서 경고를 하였다고 한다.
➜ 마을 풍경 촬영 ( 24~70,16~35, 80~200mm)
셋째날( 4월24일 )
초승달이 내려앉은 형상을 한 월령만으로
5시 기상하여 짐을 챙겨 삼청산으로 향했다. 가는 도중 강에 달이 내려앉은 것 같은 형상을 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월량만(月亮湾) 일출 촬영하려 산위로 올랐다. 저 먼 산위로 둥근 해는 보이지 않고, 외롭게 돛단배들은 관광객을 기다린다. 한 두 척씩 배워 뛰워보지만 시간 관계상 더 머물 수가 없어 허탕을 치고, 다음 관광지로 향해 내달렸다. ➜ 강하구 뗏배와 향전나무 그리고 일출 ( 24~70mm)
유채가 춤을 추는 강령(江岭) 마을
이번 여행 중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다. 그런데 이곳은 촬영은 안개디와 유채가 있어야 하는데 오늘은 그러한 연출을 해주지 못하니 가슴이 답답하다. 출발지점에 오니 약간의 안개가 마을위에 멈추어 있다. 전망대는 어마어마하게 설치되어 있다. 아마 엄청난 관광객들이 몰려오나보다. 전망대 주변에는 할아버지와 손자가 녹차를 팔고 있다. 할아버지와 손자를 보노라니 며칠 전 단원고 수학여행단의 세월호 참사가 머리를 스쳐간다. 무사히 구출되어야 하는데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다.
할아버지 순수한 시골 농부로 녹차 판매를 강요하지는 않는다. 글구 여기에는 식당이나 가이드도 한국말을 하지 못한다. 안내판에는 중국어와 한글로 표시되어 있다. 한국관광객이 얼마나 오는지 짐작이 간다. 다른 이들이 촬영하는 동안 혼자서 유채밭을 건는다. 작은 논에는 모를 심기 위해 물을 잡아 놓고 있으며 간간이 상추와 근대 등의 채소들도 보인다. 가끔 밭두렁에 심겨져 있는 녹차의 어린순을 다느라 농촌아낙들이 보인다. 무원에서 보이는 농촌의 풍경은 모두 3~4층 높이에 흰벽과 지붕위의 용마루가 가즈런히 다가온다. 꼬불꼬불 마을길을 따라 가니 한국의 옛농촌풍경과 흡수한 장면들이 연출된다.
마을 어귀에 오니 3월축제 한다고 짚으로 여러가지 형상을 한 것이 보인다. 사진을 하는 우리 눈에는 인공적인 것이 눈에 거슬린다. 식당에 희귀한 야생란이 있어 옥치섭 회원이 1만원주고 구입을 했다. 국수로 중식을 마치고 삼청산으로 행한다.
삼청산 숙소 찾아가기
관광버스에 몸을 싣고 삼청산을 향한다. 차창밖에는 끝도 한도 없는 차밭이다. 다른 농작물은 보이지 않는다. 가축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 산에는 녹나무를 비롯한 활엽수들이 주종을 이루며 덩굴식물과 잡초들이 무성하다. 침엽수로는 가문비나무?와 일부 소나무가 보인다. 산림의 형태로 보니 거제도의 30년 후가 생각난다. 식물의 천이(遷移)중 거의 마지막 단계인 것 같다. 산이 많아 물이 많으니 물돌이 마을이 더러 보인다. 산에는 맹종죽 군락지가 많은데 이는 한국보다 기온이 따듯한 모양이다. 그런데 죽순을 이용한 요리는 보이지 않고 약대(작은대나무)로 만든 요리는 자주 올라온다.
가로수를 장수(樟樹)라하는데 다른 곳에서 버드나무를 많이 심는데 이곳에서 대부분 장수(녹나무)이다. 그리고 나무 밑둥이 1m 되는 부분에 페인트 칠을 하였는데 이는 겨울철 병해충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 중에 삼청산 입구에 도착했다. 케이불카를 타고 오르니 10여분 만에 도착했다. 여기서는 걸어가야 하는데 20~30여분 걸린다고 한다. 삼청산 꼭대기 까지 케이불카 요금은 20,000원 정도이고, 숙박은 1박에 100,000원정도이고, 물은 2,000원 수건은3,000원 선으로 매우 비싸다. 사과는 한 개2,000원이다. 짐꾼은 20,000원이다. 이 짐꾼들은 돈을 많이 벌므로 팁을 줄 필요가 없다고 한다.
나와 도린결은 야생화 탐사도 할겸하여 同行하였다. 조금 가다보니 두갈래길이다. 호텔이라는 팻말을 보고 길을 재촉한다. 철쭉도 보이고 큰방울새란도 보인다. 깎아지른 절벽도 찍어보고 안개 낀 산야도 찍으면서 20여분 가도 끝이 없다. 아마 길을 잘못 들은 것 같다. 날도 어두컴컴하고 인적이 없는지라 슬그머니 걱정도 된다. 그러나 여성분께 내색은 하지 않고 그냥 길만 걷는다. 약 일천계단을 오르니 보인다. 도린결은 걱정이 되었는지 땀을 쉬임없이 흘러내린다. 저녁식사를 하면서 술이 모자라 곽영명 회원과 회장님이 한 병을 사서 나누어 먹었다 (한 병에 20,000원 정도)
이곳은 약1600m 고지로 약간 춥고 습기가 많고 비가 주주 오는 곳이라 방안이 축축하다. 그러나 히터도 있도, 전기 장판도 있어 별다른 어려운 점은 없다.
넷째날 ...삼청산 등산 및 촬영
아침 5시30분에 등반하여 일출과 함께 신선이 사는 산을 촬영하려 했으나 짙은 안개와 가량비로 인하여 아침 식사를 하고 산에 올랐다. 몇몇이는 그림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여 숙소에 있었다, 나는 삼청산이 처음이며 옥씨들이 사는 仙山이며 혹시 玉皇上帝를 만나 뵈울수 있나 하여 정상으로 올랐다. 정상이라 해야 10여분 거리다.
삼청산의 이름은 삼봉(옥경, 옥허, 옥화)의 모습이 높고 험해 마치 삼청( 도교시조, 옥청, 삼청, 태청)이 정상에 앉아 있는 것 같다(三峰峻抜、如三清列坐其巓)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하여 직접 만나 보려고 했으나 짙은 안개로 인하여 두어시간 기다리다 내려왔다. 도교의 명산이며, 풍경이 수려하기로 유명한 산, 삼청산은 이런 모습으로 다가 올 줄이야~~~.
안개비와 소낙비가 번갈아 가며 하염없이 내린다. 점심을 먹고 그냥 앉아 있기가 뭐해서 가장 높은 곳 玉女井杯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비가 너무 내려 카메라를 꺼내지도 않았다. 삼청산은 1년중 200일은 비가 오고, 300일은 구름이 낀다고 하니 한 10번 오면 맑은날 을 볼 수 있으려나??? 숙소에 돌아오니 아직까지 하염없이 비가 내린다. 오늘 일정은 이것으로 끝이다. 때론 창문을 열고 때론 박으로 나와 보지만 비는 그칠줄을 모른다.
마지막날 (4월26일)... 삼청산 하산길, 무원, 항주,김해,거제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새벽에 잠간 날이 개드니 이내 소낚비가 내린다. 7시에 짐을 부치고 마지막 기대를 걸고 하산한다. 하산하는 길은 가장 원만한 고공잔도 길이다. 평편한 옆길로 하산하기에는 좋은 코스다. 안개비가 아닌 소낙비가 내리는 관계로 주변은 선명하게 물체가 보인다. 숙소(女神賓館)옆에 있는 동방여신(東方女神)상을 대충 찍고 하산을 한다. 가방을 메고 우산을 들고 사진을 촬영하려고 하니 어렵다. 이리저리 하다보니 일행은 모두 가버리고 총책임자 선우인영씨만 남았다. 1500m 선상에 설치한 등산로(고공잔도)는 정말 환상적이다. 가면서 멈추고 촬영을 하다 보니 잠간 날씨가 쾌청하다 목마른 짐승마냥 셔터를 눌러댄다. 보기는 황홀(恍惚)한데 사진은 잘 노을런지 ???
삼청산 서해안기(西海岸記) 에 보면 먼 옛날 이곳은 몇 번이나 바닷물에 잠긴 적이 있기에 서해안(西海岸)이라 부렸다고 한다. 삼청산은 바다가 솟아 만들어졌고, 장가계는 땅속으로 내려 앉은 것이라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내려와서 보니 삼청산은 여러갈래의 등산로가 있는데, 우리가 간 남청원 경구, 서해안경구, 방수원경구, 옥경봉경구 등으로 그 깊이를 알 길이 없다.
무원-항주-김해-거제로~~~
이번 출사는 사진과 여행을 겸한 출사다. 비가 오면 비오는 광경을 구름이 끼면 구름낀 경관을 날씨가 좋으면 사진을 직는 것이다. 그런데 4박5일 내내 흐린 날씨와 비오는 형상뿐이다. 그런데 나는 이번 여행이 목적이 세가지이다. 첫째 좋은 사진을 찍는 것이고, 둘째 야생화를 보는 것이고, 셋째 그냥 있는 그대로 여행을 즐기는 것이다. 좋은 촬영을 하지 못해 아쉽기는 해도 그런대로 새롭고 신비스러운 시골마을을 관찰할 수 있어 즐거운 여행이었다. 기회가 되면 내년 봄 유채가 필 때 한 번 더 오고 쉽다.
<<< 용어해설>>
1) 고공잔도(高空棧道) : 산허리를 휘어감은 산 절벽길 중국에서 가장 높고(해발 1,600m) 가장 길다는(3.6Km) 삼청산 고공잔도는 목숨을 건 잔도공들의 노력으로 이처럼 아찔한 절벽에 붙어 이어진다. 잔도(棧道)란 깎아지른 벼랑에 나무를 얼기설기 엮거나 바위를 깎아 만든 길을 뜻한다고 하는데 한국고전용어사전에서는 절벽과 절벽 사이에 사다리처럼 높이 걸쳐 놓은 다리라고 한다. 2)짐꾼 ( 苦力, 쿠리) : 중국에서 높은 산에 오를 때 짐을 옮겨주는 사람을 보고 말함이며, 삼청산에서는 1회에 약20,000원이다. 중국에서는 고급 일력이라고 한다. 그래서 팀은 받지 않는다고 한다. 3) 중국에서 호텔 및 숙소 반점(飯店).주점(酒店) : 주점은 4-5성급 호텔이며 1박에 6만원 ~ 20만원 정도이다. 빈관(宾館): 빈관은 2-3성급 호텔이다. 가격대는 반점(飯店).주점(酒店)보다 싸다. 1박에 3만원~8만원 초대소(招待所): 초대소는 중국인들이 여행을 하면서 자주 들르는 곳이다. 한국으로 치면 모텔이나 여관 급 1박에 4,000~16,000원선 여관(旅馆) : 여관은 중국인들만 묵을 수 있는 곳이다. 외국인은 묵지 못한다. 보통 1,800~8,000원 가량 한다. 민박(民泊) ; 중국에서는 민가(民家)에 숙박하는 것을 금하고 있지만, 각 지역별로 보면 한국인들이나 교포가 운영하는 민박이 많다. 대부분 한국 여 행객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는데, 최근에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홈 스테이(Home stay) 만을 전문으로 하는 곳도 많이 생겼다.통상 1인기준 50元 부터 200元(10,000원~40,000원)
4) 삼청산에서 최고의 바위...동방여신(東方女神). 사춘여신(司春女神)이라고도 부르며,서왕모(西王母)의 23번째 딸인 요희(瑶姬)라는 전설도 있다고 한다. 머리를 곱게 단장한 소녀가 산봉우리에 살포시 앉아 있는 모습이라한다.
5) 삼청산의 거망출산(巨蟒出山) 높이 128m의 화강암 재질의 바위로 삼청산을 대표하는 바위 중의 하나입니다. 수직으로 뼏쳐 있고 맨 꼭대기 부분이 ㄱ자 모양으로 뱀의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산 속에서 거대한 뱀이 꿈틀대는 듯할 위용을 뽐내고 있습니다. 몇 억년의 모진 비바람의 풍화와 침식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꿋꿋이 버티고 서 있습니다.
~~~~~~~~~~~~~~~~~~~~~~~~~~~~~~~~~~~~~~~~~~~~~~~~~~~~~~~~~~~~~~~~~~~~~~~~~~~~~~~~~~~~~~~~~~~~~~~~~~~~~~~~~~~~~ 중국의 가장 아름다운 시골마을 무원...
중국 강소성, 절강성, 안휘성 등 3개의 성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무원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이며, 생태환경이 우수하고, 문화재가 풍부하며,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중국 무원현은 강서성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면적 2,947㎢, 인구 36만명의 도시다. 휘파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마을 강만, 물가의 옛 민가들이 한 폭의 그림 같은 곳 이갱, 단풍 감상 성지 석정, 중국 최고의 꽃의 바다 강령, 송대 무지개다리 채홍교, 무릉도원 염전, 강남의 제일미곡 와룡곡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공자, 맹자를 계승한 남송 학자 주희(주자 1130∼1200))의 고향이기도 하다. 무원은 중국 10대 급히 가볼 곳, 중국 10대 좋은 산책 장소, 중국의 최고 문화 생태 관광 목적지 등으로 알려진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향촌으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생태환경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하얀 건물과 높은 벽, 검은 기와의 전통적인 휘파 건축의 모습을 간직한 무원은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시골마을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더불어 중국국가여유국이 선정한 최고 등급인 AAAAA(5A)급 관광지인 강완을 비롯해 AAAA(4A)급 관광지가 7곳이나 있으며, 중국에서 유일하게 현(縣) 자체가 관광지로 등극된 지역이다. 40여개의 다리가 있는 작은 마을 이갱, 우위안의 무릉도원인 시골마을 엄전, 세계 풍경구로 알려진 천연 동굴인 영암동 등의 다채로운 관광지가 있다.
신선이 산다고 하는 삼청산(三淸山)
세계 장연유산 7곳 중의 하나인 삼청산은 한국사람들이 많이 찾는 황산과 이웃해 있으며 무원에서 1시간 30분 거리이다. 등산으로 가려고 하면 2시간에서6시간정도 걸어야 하나 우리는 사진을 목적으로 했기에 일출, 일몰, 거름과 안개를 배경으로 했기에 2박을 하기로 했다.
삼청산 입구에서 케이블카(곤돌라) 타고 오르면 등산코스가 나온다. 삼청산(三清山)은 장서성 상라오시 위산현과 더싱시의 경계에 위치하며, 돌레는 100km이고 최고 높은 곳은 옥경봉(玉京峰)으로 1819.9m이다. 도교의 명산이며, 풍경이 수려하기로 유명한 산이다. 산청산의 이름은 삼봉(옥경, 옥허, 옥화)의 모습이 높고 험해 마치 삼청( 도교시조, 옥청, 삼청, 태청)이 정상에 앉아 있는 것 같다(三峰峻抜、如三清列坐其巓)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세계문화자연복합유산인 태산과 황산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산으로 기암괴석과 기이한 소나무, 구름위에 솟은 산곡데기가 바다 섬처럼 보이는 운해, 시원하게 흘러내리는 계곡물과 폭포, 진달래( 철쭉 )가 산 전체로 뒤 덮혀 두견곡(杜鵑谷)이라고도 한다.
중국 무원현 석성 시골마을
석성가는 산중턱에서 안개가 좋아~~~
석성마을의 한 주점에 걸린 작품.
국경마을 물돌이
중국시골마을 일번지 엄전마을 입구... 엄전풍경구
우리나라 맷돌과 유사하네요.
천년이나 된 향전나무( 우리나라에서는 녹나무라 함)
무원자연마을의 대표적인 곳...이갱마을 (중국 사람들은 아는 것이 술과 화투놀이임) 휴대폰은 한국제인지 확인하지 못했음.
시리대보다 약한 대인데 주로 데쳐먹는다. 근데 엄청 맛있다. 이갱마을에는 좁은 수로에 수많은 다리들이 있다.
봄버들 나루터에 빨래하는 아줌마~~~. 내고향 내집에도 봄은 왔는가??/ 흙이동 방법 ... 손잡이가 있어 한국보다 수월 할 것 같다. 무원의 야경
유채의 고장 강녕마을에 할아버지와 차 팔려 나온 손녀... 아잤시, 차 사세요.!
석성마을에서 만난 어린이, 궁둥이가 타진 옷...옛날 생각이 나네요...
옛날 벼짚을 쌓아 놓은 베까리 생각이 납니다. 3월 축제 기간에 만들어 놓은 토피아리
어머니 생각이 납니다. 자식새끼 키우려고 엄마는 낮이나 밤이나 이렇게 일을 한답니다.
꽃이 많이 피면 풍년이 든다는 풍년초... 질레꽃 붉게피는 남쪽나라 내고향~~~. 이미자 생각이 납니다. 거제도 송진에 있는 거제왕찔레나무...여기도 있네요.
사람사는 곳은 같은가 봅니다. 상추도 있고, 무도 있네요...
삼청산 골짜기에서 만난 큰방울세란...이끼와 개곡물이 어우러진 멋진 장면을 연출합니다. 강령마을에서 한 컷, 여성작가 최금련, 본회 부회장 옥치섭, 늙은 호랑이 강송, 청년작가 류정남
거제계룡사진 동우회 단체사진...그냥 막 찍었드니만 표정이 억망이네...
고참 작가 김복률씨의 포스팅 모습
변사또님의 어린이 꼬시기...
뭐, 휴대폰으로 찍어도 잘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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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일일히 여행기 작성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작품성도 무지 좋네요. 비싼 사과 사주셔서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