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고흥 외나로도 봉래산 삼나무&편백숲을 걷다.

[行雲(행운)]

2012.04.07.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 봉래산 산행은 KT무선국에서 출발하여 봉화대를 거쳐

시름재, 삼나무.편백숲을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게 된다.

봉래산 능선에서 내려다 보이는 나로호우주센타...

바다에 떠 있는 섬 조망이 일품인 봉래산이다.

봉화대가 있는 이 곳에 정상표지판이 엉성하게 서 있다.

닭똥냄새가 진동하는 이 나무의 정체는 사스레피나무라는 녀석이다.

등산로 또한 풍광 못지 않게 정겹다.

청석골의 용송 - 태풍 매미에 승천하다.

봉래산에서 가장 인상적인 곳 - 삼나무.편백나무숲이다.

삼나무와 편백나무숲사이로 나 있는 오솔길을 걸어보니, 기분이 상쾌하고 날아갈 듯한 기분이다.

봉래산에는 야생화가 많이 자생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복수초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양지꽃, 개별꽃, 복수초, 현호색, 산자고, 제비꽃...

 산행을 마치고 돌아 나오는 길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봉래면의 상록수림을 한바퀴 둘러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