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저가 산악회 가고파산악회에서 소양호 근처 사명산산행을 신청하여 사당역에서
6시반에 출발 양재역, 잠실등 경유지를 거쳐 경춘고속도를 달려 춘천휴게소에서 약 30분간
쉬고, 사명산 출발지인 추곡약수터 입구에 09시반경 도착~
먼저 추곡약수터에 들러 사이다 맛나는 약수 한모금 마시고 출발하는데 일행 중 여성한분이
산악대장님한테 몸이 안좋아 포기할 의사를 밝히면서 먹은게 체한거 같다고 한다...
얼굴색이 안좋아 보이지만 내가 도와 드릴테니 가보자고 권해 오르는데 얼마 목가서 다시 토하기
시작한다...
난 베낭을 벗고 등을 두드려주며, 갖고온 오미자물을 마시게하고 여성의 베낭을 받아 올라 가면서
오늘 산행은 망쳤구나 속으로 생각하면서 능선에 올랐더니, 연세 드신 남자 한분이 비슷한 증세로
앉아서 쉬고 있었다..
갈수록 태산이다...산악대장님 왈~두분 내가 알아서 할테니 출발하라고 하신다..
다행이다..대장님께 두분을 맏겨두고 난 속도를 내서 올라가는데 새 등산화를 신고왔는데 발뒤
꿈치가 아프기 시작한다..
참기 힘들어 벤취에서 양말을 벗으니 이미 물집이 생겨 연고를 바르고 1회용벤드를 붙였으나
소용 없엇다..
아픔을 참고 문바위를 지나 정상아래서 점심을 먹기위해 베낭을 풀고보니 완전히
살결이 떨어져나갓다..
붕대로 응급처치하고 간식과 막걸리로 요기를 떼우고 정상에 오르니 파라호와 소양호가
흐릿하게 보여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여성분이 주신 꼬냑으로 정상주도 한잔 얻어먹고
하산하는데..... 갑자기 비가내려 베낭커버만 씌우고 하산하니 백햇던 두분포함 버스가
대기하고 잇어서 대충 씻고 탑승하여 살짝 옷을 갈아입고 서울로 출발...
길지도 짧지도 않은 ~~
그러나 야생화와 전망좋은 문바위에서 좋은 경치는 많이 담아온 즐거운 산행이었다~~^^
오색약수와 비스한 찐한 사이다 맛인데 량이 많지않다....
고목밑둥에 달라붙은 이름모를 버슷
이 벤취에서 발뒤꿈치 치료하고~~~~
회원의 도움받아 한컷~~
전망좋은 문바위다.........
폼 한번 잡고 ㅋㅋㅋㅋㅋ
과거엔 출렁다리로 이동햇는데...위험해서 돌아가야한다...
이름 없는 돌탑에서.....
문바위에서 바라본 소양호~~~
썩은나무에 이끼도 아니고 저런 버슷이????????
야생화가 넘 이뻐서~~
뭔가 흘러 나와서 생긴듯한 물체~~~
노랑 원츄리인가~~~~
점심 먹으면서 막걸리 나발불고~~~
오늘 목표 사명산~~사방이 다 잘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니~~
가고파 산악회 대장이시다....
운해에 파라호가~~~~~~
금방 쏟아질 듯한 하늘~~
여기도 파라호~~
하산길에 계곡물이 시원하게~~~
울창한 나무사이로 파란하늘이~~~
선정사 사찰이다~~
타고온 하나관광 버스~~~
첫댓글 오나 가나 그넘의 막걸리는 ..라케라 ..
막걸리 양조장에 예기해서 공짜로
잘 보았네 ..
쪼심해서 뎅기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