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히브리서 13:7]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일러 주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행실의 결말을 주의하여 보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라
♥ 스승의 날을 앞두고 2010년에 개봉된 영화 “믿음의 승부”를 소개합니다.
이 영화는 미국의 셔우드 교회의 담임 목사님이 감독과 주연으로 활약하며 500여명의 성도들과 함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로 전세계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샤일로 크리스찬 학교의 미식 축구팀 감독 테일러는 6년 동안 저조한 성적만을 거두어서 퇴출당할 위기에 놓였고 그나마 있는 우수한 선수들은 다른 학교로 스카우트되어 빠져 나가버렸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의 사이에서는 4년째 아이가 생기지 않아 병원 검사를 받았는데, 불임의 원인이 자신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고, 병원은 체외수정을 권했지만 그럴만한 경제적 형편이 안 되었습니다.
이렇게 힘든 최악의 상황 속에서 아내는 남편 테일러를 위해 매일매일 기도하며 격려했습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기도하라고 남편에게 말했고, 팀원들에게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달릴 것을 말해주라고 조언했습니다.
새벽 3시11분..
잠에서 깬 아내는 남편 테일러가 곁에 없는 것을 알고 찾았습니다.
작은 스탠드를 켜고 성경을 보면서 잠 못 이루는 남편을 발견했습니다.
아내는 그를 책상 아래로 내려앉게 하고 함께 무릎 꿇고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들 부부에게는 결코 빼앗기지도, 무너지지도 않을 힘, 신앙이 있었습니다.
테일러 감독은 아내의 위로와 격려에 용기를 얻은 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기로 굳게 다짐하고
새 마음으로 훈련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지도 방식에도 조금씩 변화가 생겼고 선수들을 태하는 태도도 달라졌습니다.
진정한 믿음의 승부가 시작된 것입니다.
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 ‘브락’은 팀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는 핵심 인물이었지만
그는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고 패배주의에 젖었고 강팀과의 경기를 앞두고는 언제나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테일러 감독은 그에게 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니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라고
기도해주고 격려해주었습니다.
[여호수아 1: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새롭게 전학 온 최하 실적의 선수 ‘데이빗’?
그는 축구를 좋아하지만 체구도 작고 공도 멀리 차지 못해 늘 괴로워하고 좌절의 늪에 빠져있었습니다.
대학의 교수로 부임해온 휠체어 탄 하반신 마비의 아버지는 한탄만 하는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아들아, 나는 너가 태어나기 전부터 너를 위해 기도해왔단다"
"그런데 왜 저를 이렇게 작고 약하게 만드셨어요?"
"그건 너를 통해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하신가를 보여주기 위해서지.. 사람들은 너를 통해 그 분의 선하심을 알게 될 거야!"
늘 지는 것에 익숙했던 이글스 미식축구팀.. 6년동안 한번도 이겨본 적이 없던 이글스팀.. .
이런 아이들에게 테일러 감독은 한계를 극복하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경기에 임하도록
강하게 훈련시켰습니다.
또한 절대 포기하지 않는 인내와 믿음을 가르쳐줌으로써 아이들이 자신들의 한계를 뛰어넘어 끝까지 경기에 도달할 수 있게 되는 놀라운 변화가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Keep going…!
Keep going…!
Keep going…!
테일러 감독이 선수들을 훈련시키는 중 선수가 힘들어서 포기하려 할 때마다
계속 격려하며 높은 목표까지 도달하기 위해 했던 말입니다.
할 수 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시켜주었고, 그 후로 팀은 승승장구하여 만년 중하위권이었던 팀이 결승 진출이라는 놀라운 이변을 만들어 냈습니다.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브락이 무릎 끓고 기도를 했습니다.
"주님, 오늘 우리가 이 결승전 경기를 할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풋볼이 전부가 아님을 압니다.
이겨도 주님을 찬양하고 져도 주님을 찬양할 것입니다.
모든 선수들 최선을 다하게 해주시고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마치게 해주십시오 아멘!"
드디어 다가온 마지막 결승 경기…. 이글스 팀 선수들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과 “지던 이기던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이라는 각오로 총력을 다해 경기에 임했습니다.
이 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이라고 생각했던 데이빗의 놀라운 활약이 펼쳐졌습니다.
항상 단거리만 던졌던 데이빗이 던진 공이 목표지점까지 도달하는 놀라운 실력과 능력을 발휘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데이빗은 함께 하시는 하나님과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끝까지 도전했습니다.
이글스팀 우승~!!!
32명의 선수로 3배 가까운 85명의 선수와 맞서야 하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이글스팀은
믿음으로 똘똘 뭉쳐 승리했고,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자신들의 한계를 뛰어넘는 모습,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들을 통해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여주셨습니다.
[이사야 43: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우리는 눈 앞에 보이는 환경과 한계 만을 바라보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포기하지만, 한계를 뛰어 넘을 수 있다는 믿음과 함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면 믿음대로 이루어질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여러 고난과 위기들이 갑자기 덮치고 우울하게 만드는 삶을 살아가는 테일러 코치의 모습은 사실 그만의 특수한 상황이 아닐것입니다. 크고 작은 차이가 있을 뿐, 우리 모두가 겪는 삶의 이야기 입니다.
인생 최대의 위기 속에서도 테일러 코치가 혼자가 아니었고 브락과 데이빗이 혼자가 아니었듯이 하나님은 절대로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영원히 동행해 주십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는가는 거의 전적으로 우리가 누구로부터 무엇을 배웠느냐에 결정됩니다.
우리의 생각은 물웅덩이와 비슷해서 어떤 물이 들어오느냐에 따라 그 맑기와 색깔이 결정됩니다. 배우려면 가르치는 사람이 있어야 하고, 따라서 스승은 우리 인생에 매우 중요합니다.
어른들은 비판적이고 머리가 굳어져 있으며 다른 것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새로운 것이 들어갈 자리가 없지만 어린이들은 스폰지처럼 빨아들이기에 아이들에게 스승은 더 큰 영향을 끼칩니다.
어릴 때 배운 언어가 일생의 독서를 결정하는 것처럼 어린 마음에 하나님 말씀을 심어주면 그만큼 더 오래가고 더 깊이 마음에 새겨지며 일생동안 그에게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학교의 지식도 중요하지만, 하나님 말씀을 올바로 배우는 것은 그보다 더 중요합니다. 영원한 생명뿐 아니라 땅 위에서 올바로 사는 것을 성경에서 배우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학부모들은 학교 선생님 학원 선생님들만 중요하게 생각지 말고 주일학교 교사로 섬기는 분들의 소중함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사단은 우는 사자처럼 다음 세대의 부흥을 저지하려고 안감힘을 쓰지만 세상을 하나님 나라로 변혁하는 거룩한 인물들로 키우는 주일학교 교사들의 헌신과 기도로 다음 세대는 건강하게 세워질 것 입니다.
[갈라디아서 6:6]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이번 주일은 스승의 날을 앞두고 있습니다.
세상에서는 김영란법 때문에 감사의 표시도 제대로 하지 못하지만 성적과 관련이 없는
우리 소중한 주일학교의 선생님들께 작은 감사를 표현하고, 또한 영적 멘토이신 순장님 (구역장, 목장..),
여러 훈련의 리더로 섬기시는 분들께 작은 정성을 모아 감사를 표현하는건 어떨까요?
♣믿음의 다음 세대를 세우길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에게 좋은 스승과 믿음의 멘토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도 함께 하시고, 강을 건널 때에도 침몰하지 못하게 지켜주시며 불가능속에서도 가능함을 보여주시고, 한계를 극복하는 역사를 경험케 하시니 또한 감사드립니다.
지금 저의 모습이 연약하고 부족하고 흠이 많지만 연약한 자를 들어 쓰시는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저를 새롭게 쓰실 주님을 기대하며 하나님의 자녀로 당당하게 살게 하소서.
우리 아이들에게도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지금 현재의 모습에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크고 놀랍게 사용하실 주님의 계획을 믿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믿음의 자녀들이 되게
도와주소서.
힘들어 넘어지고 앞이 보이지 않을 때도 빛으로 다가오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붙잡으며
당당하게 일어서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하나님의 선하심과 위대함을 나타내게 하여 주소서.
스폰지처럼 빨아들이는 우리 아이들에게 말씀과 기도로 섬겨주시고 헌신하시는 주일학교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늘 강건하시길 축복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