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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교원사진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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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중 스크랩 초파일에 길상사를 다녀왔다.
뚝밑아이 추천 0 조회 61 18.05.25 19:3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초파일에 성북구에 있는 길상사를 찾았다.

언젠가 가본 경험이 있었지만 기록은 없었다.

길상사에 얽힌 이야기는 어렴풋이 기억이 있다.

그곳이 요정이었으며, 주인 길상녀(길상화 김영한)가 불교에 귀의 하면서, 모든 재산을 헌납했다는 정도로 알고 그곳을 찾았다.

 

#김영한

비가 추적추적, 부처님오신날의 밤을 적셔간다.

너무 피곤한 나는 잠을 못자겠다.

너무 피곤해서.

그리고, 슬픈 길상사의 이야기가 또 생각나버려서.

길상화 김영한 노보살은 법정스님의 '무소유' 정신을 존경하여 10년 동안 법정스님을 설득, 협박, 고언, 압력, 읍소하다가

생명이 경각에 달려서야 시주하는데 성공하였다.

길상녀는 이리 말씀하셨다.

"아무런 조건 없이 시주할 테니 부처님 일에만 써 달라."

 

[출처] 석가탄신일|작성자 나르시스

 

서울 시내의 사찰 중에서 고즈넉한 분위기는 찾기 어려울 것으고 알았고,

길상사를 전에 어떻게 갔었는지 기억을 더듬었지만 되살릴 수가 없었다.

그래서 딸과 17개월 되는 외손자를 유모차에 태우고택시를 호출하였다.

가까운 거리인데 조금 막혀서 오천 원이 더 나왔다.

정문현판엔 삼각산 길상사(三角山 吉祥寺)라 적혀 있었다.

 

 

 

정문을 들어서니, 오늘 저녁에 음악회를 한다는 무대가 설치되었고, 본전 앞에선 무슨 의식이 진행되고 있었다.

3 컷을 찍어 이었다.

 

 

 

왼쪽으로 오르니 조그마한 사당이 있었는데 길상사를 기증하신 길상화 김영한 보살의 사당으로 안에 영정이 모셔있었다.

 

 

 

꼭대기로 오르니 직영각(直影閣)이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기원을 하고 있었다.

 

 

 

내려오다 스님들의 공간 참선 수행 도량을 보았는데

옛날 요정이었을 때, 손님을 모시기위해 지은 건물이란다.

 

 

 

마침 스님들이 오르고 있었다.

 

 

 

여기저기 줄을 많이 서 있는데 점심공양 시간이었다. 딸이 줄을 서 볼까? 했는데 너무 길어서 포기했다. 난 점싱공양보다 돌아다니며 사진 촬영 거리를 찾아보는 게 나을 듯싶어 포기했다.

연못이 있는 지장전(地藏殿)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점심공양을 하고 있었다.

 

 

 

밤에 탑돌이를 할 곳도 돌아보았다.

그렇지만 밤에 비가 온다했는데 어찌 되었는지…….

 

 

 

종각은, 약간 높은 곳으로 올라가 등을 내려다보고 촬영했다.

하얀 등은 아직 주인은 없지만, 극락왕생을 비는 망자를 위한 등인 듯 하고,

 

 

 

여긴 소나무의 기상을 더해, 한 컷 잡아보았다.

 

 

 

 

여기는 등을 부각시켜, 세 컷을 이었다.

 

 

 

나를 피곤할 정도로 잘 따르는 외손자도 한 컷 잡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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