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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이강원.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이 오는 13일 베트남 노선에 첫 취항한다.
플라이강원은 13일 베트남 하노이에 이어 14일 호치민에 본격적으로 취항한다고 밝혔다. 주 3회 운항하는 하노이 노선과 함께 호치민 노선은 주 4회 운항할 예정이어서 양양공항과 베트남을 연결하는 하늘길은 사실상 매일 열리게 된다.
오는 13일 첫 취항하는 양양-하노이 노선의 경우 10일 현재 만석에 이어 10월 전체 80%대의 높은 인바운드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다음 날인 14일에 취항하는 양양-호치민 노선도 60%대의 예약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베트남 현지 여행사를 통해 강원도 관광에 대한 베트남 국민들의 관심과 예약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플라이강원 측의 설명이어서 베트남 노선의 인기몰이가 기대되고 있다.
플라이강원은 베트남 노선에 이어 오는 30일 일본 도쿄 나리타 노선과 11월 17일에는 대만 타이페이 노선에도 복항할 예정이어서 양양국제공항의 국제노선이 한층 다변화될 전망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하노이-양양 노선의 예약자 99%가 베트남 현지 승객으로 외국관광객 유치라는 TCC항공사에 걸맞은 예약현황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국제노선을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이번 하노이, 호치민 첫 취항을 축하하기 위해 양양국제공항에서 간소한 취항식과 함께 14일 오전 7시30분 4V252 편과 15일 오전 6시 4V254 편으로 베트남에서 입국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입국객 환영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