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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칼럼]
2026.9.28(월) 오늘의 말씀카드, 365묵상글, 예산수정교회
1. 오늘의 묵상칼럼 : 주님께서 시작하신 일을 끝까지 이루십니다
“너희 안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빌립보서 1장 6절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자신의 부족함 때문에 낙심할 때가 있습니다. “나는 왜 이렇게 변하지 않을까?”, “왜 같은 실수를 반복할까?”, “나는 과연 주님의 제자로 제대로 살아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우리의 신앙을 바라보는 중요한 관점을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셨다면, 그 일을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구원과 성화의 과정은 우리의 의지와 노력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안에서 시작하신 하나님께서 끝까지 일하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이루어 가시는 ‘착한 일’은 무엇일까요? 그 가운데 하나는 우리를 예수님의 참된 제자로 만들어 가시는 일입니다.
오스왈드 챔버스는 제자도에 관하여 매우 도전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은 제자가 되기 위해 당신의 목숨까지 미워할 수 있습니까?”
챔버스가 말하는 ‘자기 목숨을 미워한다’는 것은 자신의 생명을 함부로 여기거나 자신을 학대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데 있어서 자기 자신에 대한 집착과 자기 뜻을 주님의 뜻보다 앞세우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챔버스는 제자도가 어떤 원칙이나 명분에 대한 헌신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라는 한 분에 대한 인격적이고 전적인 헌신이라고 설명합니다.
예수님께서 부자 청년에게 말씀하신 것도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마가복음 10장 21절
예수님은 단순히 무엇인가를 더 많이 하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의 핵심은 무엇을 얼마나 많이 포기했느냐에 있지 않고, 누구를 가장 귀하게 여기며 누구의 말씀에 순종하느냐에 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내가 하나님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를 먼저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먼저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활동보다 우리의 마음입니다. 내 뜻을 내려놓고 주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것, 내 계획보다 주님의 인도를 신뢰하는 것, 나 자신을 삶의 주인으로 붙들고 있던 손을 내려놓고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것이 제자의 길입니다.
그리고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그 길을 걷는 것조차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시작하신 일이라는 것입니다.
오늘도 내가 완전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직 많이 부족해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완성된 사람이냐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 안에서 일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때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고집을 내려놓게 하시고, 우리의 자기중심성을 깨뜨리시며, 우리의 계획을 내려놓게 하십니다. 그 과정이 아프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리시는 과정이 아니라, 오히려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도록 빚어 가시는 과정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렇게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주님, 제가 제 삶의 주인이 되려고 하지 않게 하시고, 예수님을 제 삶의 주인으로 모시게 하소서. 제가 아직 부족하지만, 제 안에서 시작하신 주님의 일을 주님께서 끝까지 이루어 가실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일을 하나님께서 완성하십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나 자신을 붙들기보다 예수님을 붙들고, 내 뜻을 주장하기보다 주님의 뜻에 순종하며, 한 걸음씩 제자의 길을 걸어갑시다.
2. 오늘의 묵상칼럼(영어버전) : He Who Began a Good Work in You Will Carry It On
“And I am sure of this, that he who began a good work in you will bring it to completion at the day of Jesus Christ.” Philippians 1:6
There are times when we become discouraged because of our weaknesses. We may wonder, “Why am I not changing?”, “Why do I keep making the same mistakes?”, or “Am I really living as a disciple of Jesus?”
But Paul gives us an important perspective on our Christian life. If God has begun a good work in us, He will carry it on to completion until the day of Jesus Christ. Our salvation and spiritual growth do not depend entirely upon our own strength and effort. The God who began His work in us is faithful to complete it.
One of the works God is doing in us is making us true disciples of Jesus Christ.
Oswald Chambers asks a challenging question:
“Can you hate your own life in order to become a disciple?”
To “hate your own life” does not mean that we should despise or harm ourselves. Rather, it means that we must not allow our attachment to ourselves, our own desires, or our own plans to take priority over Jesus. Chambers explains that discipleship is not merely devotion to a principle or a cause. It is personal and wholehearted devotion to Jesus Christ Himself.
When Jesus spoke to the rich young ruler, He said:
“One thing you lack. Go, sell everything you have and give to the poor … Then come, follow me.” Mark 10:21
Jesus was not simply asking him to do more. He was calling him to follow Him.
The heart of discipleship is not simply how much we give up or how much we accomplish. It is about whom we value most and whose voice we obey.
Sometimes we ask, “What can I do for God?” But God first wants our hearts. To surrender our own will, to trust His direction rather than our own plans, and to release our grip on being the master of our own lives—that is the path of discipleship.
And here is the wonderful truth:
Even this journey of discipleship is a work that God has begun in us.
We do not have to be perfect today. We may still have many weaknesses. What matters is not whether we have already arrived, but whether we trust that God is still working in us.
At times, God may lead us to surrender our stubbornness, self-centeredness, and personal plans. The process may be painful. Yet it is not evidence that God has abandoned us. Rather, He is shaping us to become more like Christ.
So today we can pray:
“Lord, keep me from trying to be the master of my own life. Help me to receive Jesus as the true Lord of my life. Though I am still weak and incomplete, help me trust that You will faithfully complete the good work You have begun in me.”
God finishes what He begins.
Therefore, let us hold on to Jesus today, surrender our own will, trust His purpose, and continue walking one step at a time as His disciples.
예산수정교회 9월 기도제목입니다. 기도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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