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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안부두 : 여객선 07:50 출발 → 09:50 도착 (2시간)
쾌속선 08:30 출발 → 09:40 도착
2. 다녀온날 : 7월 1 일 (수요일)
3, 주의사항
① 출발시간은 주말, 평일, 성수기, 비수기 다르니 필히 전화로 확인해야함
② 강풍 및 안개로 배가 결항할수 있으니, 출항 가능한지 06시 40분경 전화확인 필수
(인천 여객터미널 032- 880 -3400)
③ 주민등록증 지참
□ 인간과 갈매기의 만남 !!
인간과 갈매기의 만남 !!
비록 새우깡으로 맺어진 관계이긴 합니다만 멋있고 보기 좋습니다
중국 연태, 위해, 석도, 청도를 갈때도 이렇게 많은 갈매기들을 보았었는데
오늘따라 중국을 왕래할때 보았던 갈매기들이 보고 싶어집니다 ~ ~ ~
아마도 같은 갈매기 식구들이겠죠 ^^
□ 승봉도
연안부두를 출발한 여객선은 자월도를 경유해서, 2시간정도 후에 승봉도에 도착
□ 나의 고향 승봉도
고향은 아니지만... 자주 오고싶은 그런 정겨운 섬의 느낌입니다
사람조차 볼 수 없는 이일레해수욕장쪽으로 가는 길 더할나위 없이 한가롭고 여유롭습니다.
□ 승봉도 전경
벌써 가을이 온듯한 길가에 코스모스가 피기 시작합니다 ~
코스모스를 좋아해서 해마다 9월이 기다려지는데...올해는 승봉도에서 코스모스를 보게되네요
~~
□ 조용한 승봉도 마을전경
조용한 섬 마을, 관공서 그리고 멀리 교회의 높은 건물이 보이네요
□ 승봉도 성당
성당도 있어요... 프란치스코가 있었으면 들어가보자고 했을텐데..
작은 섬마을에 교회도 2개가 보이고, 성당이 있다는게 신기합니다
□ 이일레 해변 입구
선착장에서 약 15분정도 걷다보면 올수있는 이일레 해수욕장 입구
□ 이일레 해수욕장
승봉도는 해변이 여러곳있는데 이일레해수욕장은 모래가 곱고, 백사장이 넓어 여름철에 많은 사람들이 올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경사도 완만해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을것 같아요, 물도 상당히 맑고 깨끗합니다.
□ 산림욕장
이일레 해수욕장에서 5분정도 더 걸으면 산림욕장 입구가 나옵니다
약간 오르막이지만 길도 잘 닦아 놓아서 험하지도 않고 괜찮습니다.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신선한 공기를 한껏 들이마셔 봅니다.
□ 산림욕장
등산로 안내도를 바라보며 방향을 결정해야겠죠,
여기서 산림욕장을 통과하여 해안 산책로쪽으로 내려갑니다.
간판도 깨끗하고 길은 잘 닦아져 있었고, 마을사람들이 가는길 잡초 제거를 한 흔적입니다
길쭉한 소나무들이 나를 반겨줍니다.
□ 해안 산책로
작지만 아름다운 승봉도 해안 산책로
해안 산책로 입구에서 승봉도 종합안내도를 보면서 어디로 갈것인지 산책로 방향을 예측할 수 있어요.
데크로 만들어져 어렵지 않게 걸을 수 있어 노약자들도 이용하기 좋구요.
우선 신선한 공기가 가슴을 열게 합니다.
해안이 아름다워요.. 부근에 섬이 하나 보이는데 아마 목섬같구요,
가깝게 이처럼 아름다운 섬을 두고도 이제사 처음 방문 하였다는 것이 미안해집니다.
□ 신황정
신황정이라는 정자는 산 정상에 있는데. 승봉도 해안을 두루 살필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신황정 전설 이야기
옛날 옛적에 신씨와 황씨가 함께 고기를 잡던중 풍랑을 만나 대피한 곳이 승봉도이다.
굶주린 시장기를 면하기 위하여 섬의 이곳 저곳을 둘러보니 경관도 좋고 산세도 괜찮다고 판단하여 이곳에 정착하였다.
신씨와 황씨두 사람의 성을 따서 신황도라 불리다가
이곳 지형이 마치 봉황새의 머리모양 같다하여 다시 승봉도라고 불렸다
그 후 신씨와 황씨는 승봉도 산에 오르며 이곳 신황정에서 냉수 한사발 떠다 놓고 자식하나
점지해 줍사 기도하며 빌었던 것이 전해져 내려오다
현재는 임신, 승진, 시험합격 등을 기원하는 곳이기도 하다....라고 적혀있습니다
□ 신황정에서 바라본 목섬
□ 촛대바위
신황정에서 내려와 해안으로 내려오니 아름다운 기암 괴석을 볼수 있어요
바위로 솟은 모습이 마치 촛대같아 촛대바위라 부른다합니다.
해안데크가 있어 물때와 관계없이 데크를 따라 가면 끝부분에 촛대바위가 있습니다
□ 승봉도, 벼 농사
승봉도가 섬이라 주로 어업인줄 알았는데, 여기저기 벼농사도 하고 있네요 ~
□ 부채바위
촛대바위에서 다시 마을길을 걸어 어느정도 오면 부채바위와 남대문바위를 갈수 있는데
이정표를 못봐서인지... 원래 없는것인지... 마을주민에게 물어서 어렵게 부채바위 먼저 찾아
아무도 없는 바닷길을 걸어보았습니다
마침 밀물이라 부채바위는 바닷물속에 잠겨서 더욱 멋있게 보이네요 ~
□ 바닷물에 잠긴 부채바위 옆모습
바닷물에 잠긴 옆 모습이 더욱 멋있게 보이죠 !!
□ 남대문 바위 (코끼리 바위)
도로표지를 따라 부채바위를 먼저보고 해안 데크 끝까지 가면 남대문 바위가 있어요
남대문바위는 승봉도 최고 절경으로 꼽히는 바위로서 사람이 출입문을 만들어 놓은 듯 가운데가
뻥 뚫린 바위가 있는데, 남대문을 닮았다 하여 남대문 바위라고도 부릅니다.
또...볼수록 코끼리처럼 생겼네요..
밀물이라 바위 바로 아래까지 접근은 못하지만, 해안데크가 있어 밀물썰물 관계없이 볼수있어 관광객들은 언제든지 볼수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밀물때는 아예 옆에도 갈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 치유의 섬, 승봉도
도시의 높은 빌딩 건물과 시끄러운 경적소리에서 벗어나 조용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치유의 섬 '승봉도'에서 한적한 바다와 숲길을 걸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참 좋겠습니다 ~
※ 섬 여행은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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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섬 여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승봉도 참 좋은 섬이죠
저도 3일 승봉도로 트레킹 갔었는데~
갈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있는 곳인것 같아요
1일날이었으면 만날수도 있었는데요 ^^
저는 승봉도 처음이었는데 보기님은 자주 다녀오셨었군요 ?
승봉도가 좋은것 같았어요 ~~
감사합니다 ~~
@님은먼곳에(이한기) 섬을 좋아해서 연안의 섬을 찿아 다녔습니다
@보기 네.....감사합니다 ~~ 충성 ^^
귀경 몹시 잘했습니당 자주 감사합니당
벙개는 안오슈?ㅋ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7.06 06:03
벌써 코스모스가 피기 시작하군요.
저는 꽃을 좋아해서 아파트지만 화분이 좀 많습니다.
꽃중에서도 유난히 코스모스를 좋아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만
보아도 마음이 설레고 행복합니다.
저를아는 지인들은 많이 피어있는 코스모스를 보면
전화를 줍니다.여기 코스모스 많다고 ~
저도 코스모스를 좋아해요 ~~
한들한들 피어있는 코스 모스 길을 걸어가면 기분이 상쾌하고 행복합니다 ~ ~
직장 다닐때 사무실 앞 화단에 코스모스를 많이 심었던 기억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