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는 청보님께!
안녕하세요? 청보님!
우리는 신의 분신이자 사역자이며 대리인 입니다. 이는 신의 뜻을 우리가 신을 대신하여 이루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즉 우리의 뜻은 곧 신의 뜻인 것입니다. 마음 공부를 하며 세상 사람들과 공유해야 하는 것은 한 개인의 뜻이 아니라 엄연히 신의 뜻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청보님이 원산의 제안을 거부하는 것은 곧 신의 뜻을 거부한다는 것임에 동의하실 수 있을까요? 아니면 여전히 그것은 원산이라는 한 개인의 뜻일 뿐이라고 축소 저평가하며 거부 의사를 고집하시렵니까? 이는 청보님 개인이 신의 분신이자 사역자이고 대리인임을 받아들일지, 거부할지에 대한 판단이자 선택이기도 합니다.
청보님이 끝끝내 한 개인으로 남고자 고집하고 주장하며 자신을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면 영적 고향인 신의 품으로 가는 길을 폐쇄하고 고립을 자초하며 천하사를 부정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웃님의 부정적 태도에 동조하므로서 인망과 신망을 그르치는 우를 범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청보님! 외부의 어느 타인에 의해 결정되는 수동적 태도에서 스스로의 의견과 신의 뜻에 귀 기울이는 태도를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이는 청보님 개인을 넘어 선 목우당, 그리고 억조창생의 구제중생과 맞닿아 있는 우주적이고 신적인 부분입니다.
우리가 <나>라는 한 개인에 머물기로 작정하고 자처하며 세상과 신의 뜻을 거스르기로 한다면 나에게 주어지는 복을 걷어차는 몹시 어리석은 행위일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요청합니다. 원산과 함께 마음 공부를 같이 해보시렵니까? 그렇다면 앎으로 가는 계단의 아래 글을 참조해 주십시요.
앎으로 가는 제 1계단 : 나는 지금 앎과 함께 있지 않다.
어느 성장 단계에서든 출발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 출발은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지금 서 있는 곳에서 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앎과 함께 있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는 데서부터 시작합니다.
이 말은 앎이 우리와 함께 있지 않다는 뜻이 아니며, 단지 우리가 앎과 함께 있지 않다는 것을 말합니다. 앎은 우리가 나아가기를 기다리고 있으며, 우리에게 앎 자신을 내주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향에서 가져온 큰 마음인 앎과 관계를 맺으려고 이제 막 준비를 시작합니다.
오늘 10분간씩 세 번, 앎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단순히 우리가 지금 가지고 있는 관념들이나 기존 이해 방식으로만 접근하지 않고, 앎이란 정말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 연습 1 : 10분 연습 세 차례
위와 같이 원산을 따라 앎으로 다가가는 명상의 시간을 하루에 10분 씩 가져 보십시요.
원산과 함께 하는 마음 공부, 명상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명상으로 하루를 마치는 앎으로의 길을 같이 가보시겠습니다. 부디 청보님의 옳바른 마음 공부를 기원드립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원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