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4년 10월 26일 토요일
본문: 예레미야애가 4장 11절 ~ 22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가 죄 가운데 있을 때에도 맹렬한 분노를 쏟아 내지 않으시고, 우리를 참고 인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께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주님께서 다시금 회복시켜 주시고, 당신의 거룩한 백성으로 정결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님께만 모든 소망을 두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11 여호와께서 화를 내시고 그분의 맹렬한 분노를 쏟아 내셨다. 그분이 시온에 불을 붙이시자 그 불이 시온의 기초를 삼켜 버렸다.
12 적들과 대적들이 예루살렘의 성문들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는 그 땅의 왕들도, 세상의 어느 누구도 믿지 않았다.
13 이것은 그의 예언자들의 죄와 그의 제사장들의 죄악 때문이었다. 그들이 예루살렘 한복판에서 의인들의 피를 흘렸기 때문이다.
14 이제 그들이 눈먼 사람들처럼 거리에서 더듬으며 나아간다. 그들이 이렇게 피로 더럽혀졌으니 아무도 그들의 옷을 만지려 하지 않는다.
15 “저리 가라! 부정하다!” 사람들이 그들에게 소리친다. “저리 가라! 저리 가라! 만지지 말라!” 그들이 도망가서 방황할 때 민족들 가운데서 사람들이 말한다. “그들은 여기서 더 이상 살 수 없다.”
16 여호와 그분이 그들을 흩어 버리셨다. 그분이 더 이상 그들을 지켜보지 않으신다. 그들이 제사장들을 높이지 않고 장로들을 대접하지 않는다.
17 그러나 우리가 헛되이 도움을 기다리다가 우리 눈이 약해졌다. 우리를 구원할 수 없는 민족을 우리가 바라고 기다렸다.
18 그들이 우리 발자취를 따라오니 우리가 길거리에서 걸어 다닐 수 없었다. 우리의 끝이 가까이 왔고 우리 날들이 다 됐다. 우리의 끝이 왔다.
19 우리를 쫓던 사람들은 하늘의 독수리보다 재빨랐다. 그들이 우리를 쫓아 산을 넘고 광야에서 매복하고 우리를 기다렸다.
20 우리의 코의 호흡이 되시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받은 이가 그들의 함정에 잡혔다. 우리가 그를 두고 말했다. “그의 그늘 아래서 우리가 민족들 가운데 살겠다.”
21 딸 에돔이여, 우스 땅에 살고 있는 이여,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그러나 그 잔이 또한 네게로 넘어갈 것이니 네가 취하고 벌거벗게 될 것이다.
22 딸 시온이여, 네 죄악에 대한 벌이 끝날 것이니 주께서 더 이상 너를 포로가 되게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딸 에돔이여, 주께서 네 죄악을 처벌하시고 네 죄악을 드러내실 것이다.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1v) 여호와께서 화를 내시고 그분의 맹렬한 분노를 쏟아 내셨음. 그분이 시온에 불을 붙이시자 그 불이 시온의 기초를 삼켜 버렸음
(12v) 적들과 대적들이 예루살렘의 성문들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는 그 땅의 왕들도, 세상의 어느 누구도 믿지 않았음
(13v) 이것은 그의 예언자들의 죄와 그의 제사장들의 죄악 때문이었음. 그들이 예루살렘 한복판에서 의인들의 피를 흘렸기 때문임
(14v) 이제 그들이 눈먼 사람들처럼 거리에서 더듬으며 나아감. 그들이 이렇게 피로 더럽혀졌으니 아무도 그들의 옷을 만지려 하지 않음
(15v) 부정하니 저리 가라고 사람들이 소리침. 그들이 도망가서 방황할 때 민족들 가운데서 사람들이 그들은 여기서 더 이상 살 수 없다고 말함
(16v) 여호와 그분이 그들을 흩어 버리셨음. 그분이 더 이상 그들을 지켜 보지 않으심. 그들이 제사장들을 높이지 않고 장로들을 대접하지 않음
(17v) 그러나 우리가 헛되이 도움을 기다리다가 우리 눈이 약해졌음. 우리를 구원할 수 없는 민족을 우리가 바라고 기다렸음
(18v) 그들이 우리 발자취를 따라오니 우리가 길거리에서 걸어 다닐 수 없었음. 우리의 끝이 가까이 왔고 우리 날들이 다 됐음. 우리의 끝이 왔음
(19v) 우리를 쫓던 사람들은 하늘의 독수리보다 재빨랐음. 그들이 우리를 쫓아 산을 넘고 광야에서 매복하고 우리를 기다렸음
(20v) 우리의 코의 호흡이 되시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받은 이가 그들의 함정에 잡혔음. 우리가 그를 두고 그의 그늘 아래서 우리가 민족들 가운데 살겠다고 말했음
(21v) 딸 에돔이여, 우스 땅에 살고 있는 이여,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함. 그러나 그 잔이 또한 네게로 넘어갈 것이니 네가 취하고 벌거벗게 될 것임
(22v) 딸 시온이여, 네 죄악에 대한 벌이 끝날 것이니 주께서 더 이상 너를 포로가 되게 하지 않을 것임. 그러나 딸 에돔이여, 주께서 네 죄악을 처벌하시고 네 죄악을 드러내실 것임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이스라엘의 예언자들과 제사장들의 죄악 때문에 여호와께서 화를 내시고 그분의 맹렬한 분노를 쏟아 내시자 그 누구도 생각하지 않았던 일이 예루살렘에서 일어났고, 그 한복판에서 사람들이 피를 흘렸음(11~16v)
2.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이 아니라 자신들을 구원할 수 없는 민족들을 바라고 기다리면서 그들의 눈이 약해졌고, 그들의 끝이 가까이 왔고, 그들의 날들이 다 됐음(17~20v)
3. 시인은 마지막 희망을 거두지 않으면서 예루살렘의 죄악에 대한 벌이 끝날 것이고, 여호와께서 더 이상 포로가 되지 않게 하시며, 이 모든 재앙이 에돔으로 넘어가게 될 것이라고 함(21~22v)
* 본문의 정리: 이스라엘의 죄악으로 인해 여호와 하나님께서 화를 내시고, 그분의 맹렬한 분노를 쏟아 내시자 예루살렘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하지만 시인은 이스라엘에 대한 벌이 끝날 것이라는 희망을 거두지 않습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회개하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돌아와서 그분이 화를 거두시고, 맹렬한 분노를 거두실 그 날을 소망해야 합니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그 누구도 믿지 않았던 일이 벌어짐
a.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 때문에 여호와께서 화를 내시고, 분노를 쏟으시면서 예루살렘에서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졌음
b. 우리의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화를 내시고, 맹렬한 분노를 쏟아내지 않으시도록 항상 주의해야 함
2. 유일한 희망이 되시는 하나님
a. 그런 상황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일한 희망이 되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그들을 구원할 수 없는 민족들을 바라고 기다렸음
b.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우리는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 되시는 하나님을 바라고, 그분께서 일하여 주시기를 기다려야 함
3. 희망을 내려놓지 않는 시인
a. 이러한 참혹한 상황에서도 시인은 하나님께서 죄악에 대한 벌을 끝내시고, 더이상 포로가 되게 하지 않으실 것을 희망함
b.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때에 당신의 방법으로 우리를 회복시키실 것이라는 소망을 품고 기다려야 함
(2) Main Idea: 우리가 회개하고, 그분께로 돌아올 때 하나님께서는 진노와 분노를 거두시고, 새로운 희망을 갖게 하실 것입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당신의 백성들의 죄악 때문에 화를 내시고, 맹렬한 분노를 쏟아 내셨지만, 그들의 유일한 희망이 되시고, 그들을 다시 회복시키실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고난과 화난 속에서도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 되시고, 우리를 다시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항상 우리의 말과 행동, 우리의 마음이 죄로 얼룩지지 않고, 온전히 하나님께로만 향하도록 노력하자!!!
-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 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께서 일하여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기를 간구하자!!!
-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실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기대하고, 그분께서 우리에게 부어 주실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기대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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