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에 이래저래 밀린 일좀 처리하고
오랜만에 한가한 타임이 와서
그간에 미뤄왔던 동네 국궁장과의 개싸움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국민신문고에 지역 국궁장의 행태에 대해 이런저런 사항 고발했고
1차적으로 군청 체육과 대빵님이 직접 저희집으로 방문하셔서 이런저런 담소 나눴습니다.
(운이 좋게도 저번주 군수님이 직접 저희 마을에 오셔서 시찰하시고 마을에 관심이 많음)
(저희 면 전체 인구의 10%가 저희 마을(74세대)에 살고 입주한지 3년미만인 외지인 마을로 양평군 최대규모의 마을임)
(게다가 세대주들이 대부분 좀 다들 엘리트임;; 저를 제외하고;;) 대기업/금융권/공무원 등등
군 체육과 대빵님도 오늘 오셔서 군수님이 이 마을에 관심이 많다....외지인들 입주했을때
위화감없도록 최대한 편의 제공할 예정이다 등등 일단 일처리 시작됨
양평에는 강상정, 양평정 두개의 국궁장이 있음
국궁장 자체의 개선하려는 노력이 안보일 경우 아예 강상정을 양궁도 쏠 수 있게 내규화 시켜 반 양궁장으로
개조될 수도 있음;;;
초반에만 액션 까고 어줍잖게 접을려고 한다면 진정한 개싸움이 뭔지 보여줄 불굴의 의지 장착됨
이번엔 양평군에만 민원 넣었지만 아니다 싶으믄 청와대에 민원 계속 넣고 활터내 음주 행위 고발조치 할 예정 :)
누가 이기나 해보려구요 똑똑한 놈이 이기겠죠 뭐 :) ㅎ
첫댓글 헐 대단합니다.
대단하긴요;; 어리다고 외지인이라고 다른 종류의 활을 잡는다고....
이유없이 안된다...라고 하는건 납득이 안되네요.....군청에도 확실하게 못박았습니다.
안된다면 안되는 합당한 이유로 이해를 시켜라 독불장군도 아니고 이해가 된다면 얼마든지 포기하겠다
정확하게 입장표명했습니다. 이해시킬 자신 없다면 끝까지 갑니다....진짜 개싸움이 뭔지 보여주죠 ㅎ
@김승수 전 국궁도 하는데 국궁장에 양궁활 가져 가지도 못했어요.
국궁도 짤릴까봐요 ㅜㅜ
@예맥궁 카본개량궁은 국궁인가요 -_-?;;; 각궁 목궁만 써야죠;; 그게 이치에 맞고 타당하죠;;
이미 자신들 좋은대로 합리화 다해놓고 되도않는 궁도협회 내규 운운하며 소수만을 위한
군예산 낭비짓을 하고 있는게 이해가 안되는겁니다 저는 :)
저희가 죄지었나요? 당당해야죠 :)
@예맥궁 저희 와이프도 국궁을 합니다. 제가 개싸움 시작하면 와이프도 눈치보여 이제 국궁 쏘러 가긴 힘들어질거 같습니다.
근데 그런다고 수수방관하면 안됩니다;; 제자리에 고인 물은 갈수록 더 썩거든요;;
와이프한테는 미안하지만 일단 끝장보고 정리하고 당당하게 와이프랑 손잡고 가서
와이프는 국궁쏘고 전 양궁쏠겁니다;; 두고보세용 ㅎ
우리정은 완전 독재에요.ㅜㅜ
지역 관할청에 민원 넣으세요....장사없습니다;;;
https://www.epeople.go.kr
필요하시면 제가 민원넣었던 글도 복사해서 보내드릴께용
국궁정 이라는 개념부터 버리세여. 지방자치단체 는 활터을 제공한것입니다
국궁터가 아니고
그개념부터 바꿔야 당당하고 합법적으로 국궁인 들에게 개싸움 걸수 있읍니다
화이팅 입니다
양궁협회는 뭐하나 모르겠네요;;
기껏 몇개 있지도 않은 양궁장도 선수등록안된 사람은 못쏜다니...참으로 애석합니다.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래봅니다
대전둥지클럽에서 시청에 문의 했는데 안된다고 하더군요
진행상황 알려드리겠습니당 :)
음 ?좋은결과 기다리겠습니다.민원 내용 점 볼수 있을까요. ^^ 서울에도 양궁장이 없습니다. ㅜㅜ
민원 내용 어디 쓰실라고요 +_+?;;
@김승수 위에 쓰신글중에 민원 넣었던글 복사라구 말씀하셔서요.^^
어떻게 제기하신건지 궁금해서 ? 입니다. 안되시면 안되시는거지요.
서울에 양궁장을찾아보다 그나머 쏘던곳도 못쏘게 하길래요. 여기 국궁장? 정도 비슷한이유 아닐까 싶어서요. 오해 하셨다면사과드립니다.
@꼬마님 오해는요 말그대로 어디 쓰실지 궁금해서 여쭐뿐입니다요 ㅎ
사과하실 필요 없어융 ㅎ
민원의 주요쟁점은 첫째 왜 군과 면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체육시설이 궁도협회 위탁이 되었으며
궁도협회의 내규에 따라야 하는가 입니다.
둘째 쟁점은 궁도협회 내규에 따라 운영된다면 그것이 하등의 문제없이 운영이 되고 있는 것인가
예를 들면 활터내에서 음주행위가 허용되는 것이 궁도협회의 내규인가
셋째 5000명의 군민중 단 20명만이 이용하는 15억짜리 활터에 매년 수천만원씩 유지비용을
책정하는게 군과 면의 운영상 타당한가
넷째 활터에서 국궁만을 쏘도록 허용한 것은 어느 법적 근거를 가지고 있는가 입니다.
@꼬마님 쉽게 말해 축구장에서 배구공으로 축구를 하면 문제가 있고
야구장에서 테니스공으로 야구를 하면 문제가 있다는 것과 같은 맥락인데
이것을 수긍할 수 있게 설명하여라 입니다.
@김승수 고맙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7.25 23:34
이걸 그냥 길게 구구절절 공무원 나으리들 이해하기 쉬우시라고 쉽게 쉽게 풀어서 장황하게 써드렸습니다 ㅋㅋ
저도 조만간 이런류의 투쟁을 하려고 하는데 사전에 미리 님에게 조언을 얻어야겠군요...^^
우리 제주특별자치도 관계공무원들과 국궁장 꼴통들도 대화가 않되는군요.
말이 안통하는 꽁통들에게는 님과 같은 방법이 통하는 경우가 많다는걸 느끼는 1인입니다.
특히나 제주특별자치도 관계공무원 꼴통들과 국궁장 꼴통들에게는...
어필을 할때는 그것과 이해타산이 없는 표적을 찾아야죠
저도 그래서 군수를 터겟으로 삼은거죠 ㅎ
대전에도 5개구에 5개의 국궁장이 있지만 어디 한곳도 양궁이 발을 들여 놓을 수 없습니다. 그나마 군부대에서 간이로 조성한 국궁장은 예외적으로 양궁 사용을 허가해 주었지만 군 보안을 이유로 들면서 민간인 출입을 금지시키더군요.
지방 정들이 군경고위급들 회원이 있어서 입김이 쌔죠
저희쪽도 그건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체육협회이사에게도 어필중입니다 ㅎ
국구장 옆에 작게라도 양궁장 아니면 타켓 2개정도 두고 같이가는 걸 만들어야 할때가 온거죠.양궁 할 장소가 절대 부족이니까요.
군청에 얘기한건 과녁사달란 말 안하겠다
과녁은 내가 사비로 준비하겠다 쏘게끔만 해줘라
라고 요청했습니당
우리동내 국궁장이 있었습니다. 양궁이랑 컴파 못쏘게 하더니, 결국 거기 폐쇄되었어요. 그림의 떡이었는데, 없어져버리니 기분이 참 좋더군요!
어찌되든 통채로 없어지는걸 바라지는 않습니다
원래 국궁장 부지를 노리는 조금더 큰 세력이 있었나봐요.
@친절한온달씨 나도 그 국국장알죠
@친절한온달씨 아하!
얼음칼님 활터폐쇠 된것 기분좋다 생각말고 회원모집 하여 활터 사용 허가 받고난후 회원들이 단합하여 잘 사용토록 깨닳으세요
부럽네요 ㅠㅜ 저희 동네도 국궁장밖에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