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말씀
어본불 니치렌대성인께서 유일하게 재가신도인 여인에게 성인이라 호칭해주신 니치묘(日妙)라는 부인에게 주신 니치묘성인어서(日妙聖人御書)
작성자:세계광선유포
작성시간:2023.09.07 조회수: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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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어본불 니치렌대성인께서 유일하게 성인이라 호칭해주신 니치묘(日妙)라는 부인에게 주신 니치묘성인어서(日妙聖人御書)
※ 어본불 니치렌대성인께서 닛코상인을 비롯한 수많은 승려제자들이나 재가신도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재가신도이자 여인이었든 니치묘(日妙)에게 성인(聖人)이라는 칭호를 내려주셨는데, "가마쿠라(鎌倉)로부터 북국(北國) 사도(佐渡)의 지방(地方)·그 중간(中間)이 일천여리(一千餘里).."말씀을 통해서 왜 그렇게 성인(聖人)이라고 까지 칭하셨는지를 미뤄 짐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제와 오늘 어서말씀은 우리들의 중차대한 미증유의 험난한 도전도 같은 선상에서 자각하고 분발했으면 해서 택한 어서말씀입니다.
어본불 니치렌대성인께서 지금의 우리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명의조람하시면서 얼마나 기대하시며 격려하시고 계실까를 생각하면서 더욱 힘을 내고자 합니다.
어제 올려드린 "니치렌(日蓮)은 그 사자(使者)는 아닐지라도 그 시각(時刻)에 맞을 뿐만 아니라, 의외(意外)로 이 법문(法門)을 깨달았으므로 성인(聖人)이 나오실 때까지 먼저 서분(序分)으로 대략(大略) 말함이라. 그런데 이 법문(法門)이 출현(出現)하면 정법(正法) 상법(像法)의 논사(論師)·인사(人師)가 말씀한 법문(法門)은 모두 해가 뜬 후의 별의 빛이며 장인(匠人)의 솜씨를 보고난 후에 졸렬(拙劣)함을 알게 됨과 같으니라. 이 때에는 정상(正像)의 사당(寺堂)의 불상(佛像)·승(僧) 등(等)의 영험(靈驗)은 다 소실(消失)되고 다만 이 대법(大法)만이 일염부제(一閻浮提)에 유포(流布)하리라고 쓰여 있느니라. 여러분은 이러한 법문(法門)에 인연(因緣)이 있는 사람이기에 마음 든든하다고 생각하시라." 말씀 중에 "성인(聖人)이 나오실 때까지.. 이 대법(大法)만이 일염부제(一閻浮提)에 유포(流布)하리라.. 여러분은 이러한 법문(法門)에 인연(因緣)이 있는 사람이기에 마음 든든하다고 생각하시라." 말씀처럼 우리들의 사명을 자각.확신하고 말법만년진미래제에 걸친 입정안국의 세계광선유포 실현을 위해 각자가 인류의 구원자들인 직제자들답게 지용보살들로 발적현본하면서 용맹하게 정진해가야 할 것입니다.
대어본존님과 어본불 니치렌대성인님과 경지명합 함개상응 감응도교로 하나되어 본인묘의 즉신성불의 남묘호렌게쿄 창제근본으로 여여래공숙하면서 24시간 내내 환희 중의 대환희의 위대한 금강불괴의 불계 생명상태를 유지하면서 끝없이 중생소유락하면서.. 더 없이 즐겁고 행복하고 풍요로움 가득한 대만족의 삶을 살고 또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반드시..
《 본문어서 》
법화경(法華經)은 정직사방편(正直捨方便) 등(等)·개시진실(皆是眞實) 등(等)·질직의유연(質直意柔輭) 등(等)·유화질직자(柔和質直者) 등(等)이라고 하여 정직(正直)하기가·팽팽한 궁현(弓絃)과 같고·먹줄을 친 것과 같은 자(者)가 신봉(信奉)하는 경(經)이니라. 분(糞)을 전단(栴檀)이라고 말해도 전단(栴檀)의 향(香)은 없다, 망어(妄語)의 자(者)를 불망어(不妄語)라고 말해도 불망어(不妄語)는 아니로다, 일체경(一切經)은 모두 부처의 금구(金口)의 설(說)·불망어(不妄語)의 말씀이니라. 그러나 법화경(法華經)에 비교(比較)한다면 망어(妄語)와 같도다·기어(綺語)와 같으며·악구(惡口)와 같으며·양설(兩舌)과 같은 것이다, 이 경(經)이야말로 실어(實語) 중(中)의 실어(實語)이외다. 실어(實語)의 경(經)은 정직(正直)한 자(者)가 심득(心得)하신다. 지금 당신은 실어(實語)의 여인(女人)이신가. 마땅히 알지어다, 수미산(須彌山)을 이고 대해(大海)를 건너는 사람은 볼 수 있을지라도 이 여인(女人)은 볼 수 없느니라. 모래를 쪄서 밥으로 만드는 사람은 볼 수 있을지라도, 이 여인(女人)은 볼 수 없느니라. 마땅히 알지어다, 석가불(釋迦佛)·다보불(多寶佛)·시방분신(十方分身)의 제불(諸佛)·상행(上行)·무변행(無邊行) 등(等)의 대보살(大菩薩)·대범천왕(大梵天王)·제석(帝釋)·사왕(四王) 등(等)·이 여인(女人)을 그림자가 몸을 따르듯이 수호(守護)하시리라. 일본(日本) 제일(第一)의 법화경(法華經)의 행자(行者)인 여인(女人)이로다. 그러므로 이름을 하나 붙여 드려서 불경보살(不輕菩薩)의 의(義)에 비유하리라·니치묘성인(日妙聖人) 등(等) 운운(云云).
소슈(相州) 가마쿠라(鎌倉)로부터 북국(北國) 사도(佐渡)의 지방(地方)·그 중간(中間)이 일천여리(一千餘里)나 됩니다. 산해(山海)는 아득하니 떨어지고 산(山)은 아아(峨峨)·바다는 도도(濤濤)·풍우(風雨)는 때를 따르는 일이 없다. 산적(山賊)·해적(海賊)이 충만(充滿)하고, 숙박(宿泊)하는 곳마다 민심(民心)은 호랑이와 같고 개와 같다. 현신(現身)으로 삼악도(三惡道)의 고(苦)를 겪음일까. 게다가 당세(當世)는 세상(世上)이 어지러워, 거년(去年)부터 모반자(謀叛者)가 나라에 충만(充滿)해서 금년(今年) 二月 十一日 합전(合戰), 그로부터 금오월(今五月) 말(末)·아직 세간(世間)은 안온(安穩)하지가 않다. 그러나 한 유아(幼兒)가 있는데 맡겨 둘 아버지도 믿음직스럽지 아니하며·이별(離別)한지 이미 오래이니라.
여러가지로 붓으로도 다할 수 없거니와, 마음도 스산하기 때문에 이만 그치나이다.
니치묘성인어서 日妙聖人御書 사도에서 51세에 술작 121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