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동환자분 중에 음악을 신청하신 분은 여자분이신데 의사로 재직하시는 동안 의료관계 글도 많이 올리시고 지금은 병고로 몸은 야위셨지만 직업의식은 대단하셨습니다. 생일을 맞으신 환자분도 축하해주며 위로를 해드리고 왔습니다. 생일을 맞으신 환자분께서는 이렇게 생을을 맞아보긴 처음이시라며 계속 눈물을 보이셔서 저희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하셨답니다. 모현에서 봉사를 마치고 다음 이동 장소는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곳, 지난달에 갔던 욕쟁이 할머니집을 다시찾아 갔습니다. 이곳에서 새로오신 봉사자님들과 점심도 함께하고 이달 생일을 맞이하신 하 모니카님의 생일축하도 해주고 담소를 나누며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첫댓글 병은 누구나 걸릴 수 있다는 것
나는 아니겠지 하지만 예외는 없죠
오늘 건강함에 감사하며 사랑하고 욕심내지 말고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새로이 한 날이었습니다.
어른아이님.
모든것에 감사하겠습니다.
맘에서 우러나오는 율동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찾아올 수도 있는 병.
예외란 있을 수가 없지요.
병석에 계신 의사선생님을 보면서 느껴지네요.
항상 우리 즐겁게 사랑하며 살아요~~~~~^^*
넵. 처음사랑천사님. 항상 그리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사랑과 봉사를 하는 박애정신이 몸에 밴 천사님으로...
위급한 순간에 내편이 있다는게 마음에 큰 위안이죠!!!
우리 함께한 님들 모두 함께 위급할때에 서로 편이되길바래봅니다^*^
또 한분의 천사를 보았습니다.
모현에서 함께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저희가 한 편이겠지요
저도 처음 참석했는데 프란이님 뵙게 되어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가입한지 6일만에 모현봉사까지...
정말 대단하신 천사님입니다.
감사합니다.
3층 병동에 가면 처음사랑님의 당부 말씀 잊어버리고 몸이 굳는 건 어쩔 수 없나봐요.
조금 먼저 갈 뿐인데...
다음부터는 좀 미소지어보렵니다.
병동에서 생일축하를 받고 감동의 눈물을 보이신 환자님.
그때의 분위기에 모두 숙연해지고 저역시
눈가에 눈물이 맺혔답니다.
좋은일 하시네요
양초가 자기 몸을 태워서 주위를 환하게 비추듯
저희는 이렇게 봉사를 하고 있답니다.
바다빛님도 언제든 오시면 대환영입니다.
의사 안병선님~ 병중에도 단아한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7월 23일이 생일이셨던 분 - 저희들과 함께 한 시간 행복하게 기억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오랜 병고로 몸은 많이 쇠약하셨지만
병상에서도 의사로서의 직업의식은 대단하셨죠~~~.
의학지에 많은 글을 쓰셨다고 했고요.
의사 안병선님 함께했던 좋은시간 잊지 않겠습니다.
노래선물에 눈물을 펑펑솥으셨던분이 마음을 무겁게 했지요...
아직도 생각이 나네요...
당사자께서 눈물을 보이시니까 옆에 계신 가족들
그리고 주변사람들에게도...
그래서 이런분들에게 위로와 봉사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식사는 즐거웠습니다.^^
음식도 푸짐했고 하 모니카님의 즉석 생일축하 또한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식사가 그립네요..
모두 함께해서 더 멋있는걸 겁니다..
저도 동감입니다.
건물도 음식도 화려하지않고 구수한
시골풍의 정성들인 음식들이 그리워지네요~~~.
너무 안타갑고 눈물이 많은 관계로 병실에는 못갔지만 마음으로 느낄수 있었습니다
생일 맞으신 하모니카님 재삼 축하 드리고 울 님들 방갑게 또 만나요 ^^
저 역시 너무 여린탓인지 눈물이 나오는 건 어쩔 수 없었지요.
하지만 오히려 그분들이 저희를 반겨주시는 듯 해서 죄송하기도 하고...
다음에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곳을 찾아주신 감사해님. 감사합니다.
발도행에는 이러한 좋은 봉사모임도 있어요.
기회가 되신다면 저희와 함께하시길...
좋은일도 많이 하시네요. 보기 좋습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사람도 사랑하고 너무 좋아요...
욕쟁이 할머니 아직도 살아 계시나요? 예전에 몇번 식사하러 갔었는데요. 씨래기 묻침 별미였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