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원의 기쁜소식 934호
할렐루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기독 언론인, 목회자 등 크리스천들과 나눈 간증 등을 소개해 올립니다.
함께 은혜 받는 시간 되기를 소망합니다.
선교사와 한국교회, 지역과 열방 복음화, 다음 세대, 한동대학교와 선린대학교, 포항지역 고등학교 기독학생회, 4·10 총선, 나라와 민족, 윤석열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 위정자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해 주십시오.
나눔 #1
총선이 70일 남짓 남았다.
어느 총선이나 중요하지만 이번 총선이 아주 중요할 것 같다.
기도 많이 하자.
나눔 #2
총선에 앞서 최재영 목사의 ‘함정 몰카’가 온 나라를 흔들어 놓고 있다.
냉정하게 흑백을 가려야 할 것 같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도화선이 된 태블릿PC가 연상돼 걱정이다.
당시 태블릿PC는 2009년 11월부터 철저하게 기획됐다. 거짓과 조작으로 기획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주변의 권유를 받아들여 사과부터 해버렸다. 이후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파문이 확산됐다. 국민들은 태블릿PC의 내용을 진실로 받아 들렸다. 광분했다. 기자들은 그로부터 마구잡이식으로 기사를 쏟아냈다. 모두 각본대로 진행됐다. 그간 구원의 기쁜소식을 통해 모두 간증한 내용이다.
나눔 #3
김건희 여사 디올백 ‘함정 몰카’가 2023년 11월 27일 ‘서울의 소리’ 유튜브 채널에서 첫 공개됐다.
김 여사 디올백은 최재영 목사가 2022년 9월 13일 촬영했다.
윤 대통령 취임 후 4개월 만이다.
관저에 들어가기 전이다.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상가 지하에 있는 김 여사가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즈 사무실에서였다.
최재영 목사는 김 여사 부친 향수를 자극했다.
김 여사 부친이 경기도 양평군청에 근무했다. 최 목사 큰형은 양평군청에서 김 여사 부친과 함께 근무했다.
최 목사는 명품 가방, 시계 몰카 모두 유튜브 ‘서울의 소리’ 측에서 사와서 나에게 줬다고 했다.
김 여사는 이들의 ‘함정 몰카’에 당했다.
대통령실은 ‘함정 몰카’니까 ‘정치공작’이라 하고 있다.
이 유튜브는 대선 때 김 여사 7시간 통화 내역도 공개했다.
나눔 #4
최재영 목사가 영부인(여사)을 상대로 ‘함정 몰카’를 했다는 것은 배후가 없다면 불가능하다고 보여 진다.
디올백을 준 뒤 1년 2개월여 만에 공개했다는 것도 총선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가 디올백을 갖고 다니길 기다렸을지도 모른다.
나눔 #5
목사가 여사 부친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디올백을 건넸다.
그 분위기에서 받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받지 않는다면 성의를 무시한다고 할 것인데.
그런 뒤 그 내용을 몰카로 촬영해 유튜브에 공개했다.
오래전부터 아주 철저히 기획한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나 대통령이 사과부터 한다면 당할 것이라는 마음이 든다.
여권에서도 사과를 부추기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대통령 부인을 잡기 위해 ‘함정 몰카’를 한 사람들임을 기억해야 한다.
다음 차례는 대통령이 될 것이다.
박 대통령 탄핵에 앞서 최측근들 손발(입)을 묶어 뒀거나 포섭했다. 뿐만 아니다. 고0태, 이0정, 손0희 등 수많은 사람들을 포섭했다. 각본대로. 아무도 믿어서는 안 된다. 사람은 사랑의 대상이지 믿음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눔 #6
함정 몰카와 관련,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글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최재영 목사라는 사람이 2022년 김건희 여사를 접견, 디올 백을 선물로 건넨 사건이 정치권에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세간에서는 대부분 ‘몰카 공작’이라고 하나 이것은 ‘몰카 공작’ 이전에 더 근본적인 공작이 도사리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번 사건은 종북 좌파들이 윤석열 정부를 흔들어 정국 혼란을 초래할 목적으로 벌인 대남공작이라는 제 견해를 말씀드린다.
간첩 등 공안사건을 30여년 가까이 다뤄온 저는 이번 사건이 북한 내지는 국내 종북좌파 등 제5열(스파이 등)이 꾸몄다고 본다.
최재영은 미국 시민권자로 통일운동을 한다면서 북한을 제집 드나들 듯 방문했던 사람이다.
10여년 전인 ▲2013년 7월 북한 전승절 기념행사 참석 ▲2014년 4월 태양절(김일성 생일 행사) 참석 등 수시로 평양에 갔을 뿐 아니라 ▲2014년 9월 駐유엔 북한 참사 박철과 방북 일정 관련 통신을 하여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최재영은 북한 찬양 일색의 책들을, 지난 문재인 정부 때 집중적으로 출간했다. ‘평양에서 서울로 카톡을 띄우다’, ‘평양에선 누구나 미식가가 된다’, ‘북녘의 교회를 가다’, ‘북녘의 종교를 찾아가다’ 등의 저술을 통해 그는 북한에 종교의 자유가 있다고 주장했다. 평양시, 개성시는 물론 양강도 등지에 500개 가정교회가 있어 주일예배를 드린다고 기술했다.
게다가 최재영은 단군릉을 방문하고 단군님 내외분을 볼 수 있었던 것을 태고의 신비경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이런 사람이 과연 기독교 목사가 맞습니까?
최재영은 같은 양평 출신으로 집안끼리도 잘 아는 인연 때문에 김건희 여사 초대로 대통령 취임식까지 참석했다.
상부선과 공작원 등 조직적으로 일이 꾸며졌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촉구 기자회견 자리에서 최재영은 김 여사가 “인사권자의 위치에서 고위직 인사를 주무르는 모습을 지근거리에서 보고 경악을 하여 증거 채집을 해야 되겠다 하는 결심을 해서 이렇게 몰래 카메라까지 작동이 돼서 2차 접견 때 그것이 촬영되고 공개가 된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렇다면 최재영 스스로가 카메라 장비와 선물을 준비해야지 어찌하여 생뚱맞게 서울의 소리 이명수라는 자로부터 지원을 받았느냐는 의문이 생긴다.
그리고 시계형 몰래 카메라는 실제 촬영 각도 등을 유지하면서 몸가짐을 자연스럽게 가져가기가 쉽지 않다. 조작법 훈련이 필요하다.
따라서 공작을 꾸민 제5열 상부선이 최재영을 에이전트로 채용해서 장비도 제공하고 사용법도 훈련시키는 등 역할 분담 하에 조직적으로 일을 진행시켰다고 보는 것이 맞다.
해외언론 보도에 이은 국내보도 확산 등 선전·선동 후속 조치도 매우 원활하게 이뤄졌다는 점이다. 월스트리트저널 서울 지국 기자 윤다슬은 이번 사건을 미국에 송고하여 1월 23일자로 보도케 했다. 국내 좌파 언론은 이를 받아 봇물처럼 보도를 쏟아냈는데 누군가가 지휘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상과 같이 이 사건을 통해 목적을 위해서라면 가족 간의 유대건 뭐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종북 세력들의 전형적인 행태를 우리는 확인할 수 있다. 즉, 제5열에서 누군가가 용의주도하게 일을 진행시켰던 과거 사건들, 광우병 촛불 시위, 세월호, 박근혜 대통령 퇴진 시위 등을 떠올리게 된다. 그 스산한 음모의 기운을 느끼게 된다.
이번 최재영의 김건희 여사 접견 영상 폭로는 단순 몰카공작이 아니다.
우리 윤석열 정부를 큰 곤경에 빠뜨리려는 대남공작이다.
몰래 카메라니 아니니, 또 디올 백을 받았느니 아니니의 문제를 따지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부분이 바로 그 점이다.
나눔 #7
한기총에서도 성명서를 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이 25일 불법 촬영과 함정 취재한 목사를 강력 규탄했다.
한기총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불법은 불법일 뿐, 합법이 될 수 없다”며 “최재영 목사가 영부인에게 선물을 주는 장면을 불법으로 촬영한 영상으로 온 나라가 혼란하다”고 개탄했다.
한기총은 “목사라는 신분이 주는 신뢰와 선친 때부터 왕래가 있었던 친분을 이용해 충분히 줄 수 있는 선물로 사람을 속이고 함정에 빠뜨리는 것이 목사로서 가당키나 한 행위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목사라면 소위 함정 취재, 불법 촬영을 하려는 사람들을 막아 세우고 올바르게 가르쳐야 할 사람인데, 그러한 행위를 자신이 나서서 했다는 것 자체가 목사로서 부끄러움을 넘어 가히 충격적이다”고 비판했다.
한기총은 “최재영 목사는 왜 지금 시점에 불법촬영인 것을 알면서도 공개했는가? 분명한 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고, 어떠한 행위를 할 때는 반드시 이익을 얻는 그룹이 존재한다”며 “곧 있을 선거에 영향을 줘 판을 흔들려는 것이고, 불법까지도 공적이라는 명분으로 이를 유리하게 이용하려는 세력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재영 목사가 친북 단체를 만들고, 북한에도 종교의 자유가 있다며 북한을 선전하는 전형적인 친북 행위를 볼 때, 그의 행위의 배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죄를 뒤집어씌우기 위해 불법을 해도 된다면, 죄가 없는데도 고문해서 죄를 인정하게 하고 벌을 받게 한 것과 무엇이 다르냐”고 개탄했다.
나눔 #8
기하성에서도 성명을 발표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기하성)가 함정 취재와 불법 촬영으로 물의를 빚는 최재영 목사에 대해 강력히 유감을 표명했다.
기하성은 26일 발표한 관련 입장문에서 “경위와 이유가 어찌 되었건 간에 ‘목사’라는 직함으로 떳떳하지 못한 방식의 정치적 활동을 통해 선량한 목사님들과 교인들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주고 사회적으로 기독교에 대한 불신과 오해의 여지를 남긴 것에 대해 강력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목사가 자연인의 이름으로 정치 활동을 하는 데에는 문제시할 수 없겠지만 고귀한 성직인 ‘목사’가 어떤 경우에도 불법을 행하여 문제를 일으키는 것에 대해서는 비판을 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나눔 #9
탈북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 의원도 입장을 내놨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논란을 두고 “(4월) 총선을 앞두고 대통령을 겨냥한 정치공작”이라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지시에 놀아나는 종북 인사에 대한민국이 놀아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함정 취재를 감행한 최재영씨는 목사라기보다 친북 활동가로 더 알려져 있다”며 “그는 재미교포이고 북한을 여러 차례 다녀왔으며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조사받은 바 있다. 북한을 옹호하는 책과 글을 끊임없이 써온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가 편집위원으로 있는 민족통신은 북한 노동당 외곽 조직으로 미국에서 교포 대상 친북·반한 활동을 벌이는 대미·대남 선전매체”라고 덧붙였다.
태 의원은 “최씨는 ‘북한 가정에서 성경책을 볼 수 있고 가정 교회가 허용되고 있다’고 말하는 등 김주애(김 위원장 딸)도 믿지 않을 소리를 하는 전형적 종북인사”라면서 “최씨는 21대 총선 당시 북한 당국으로부터 나를 낙선시키라는 지시를 받은 정연진 AOK(액션원코리아) 대표와 종북 활동을 벌이는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 대표와 최씨가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최씨는) 목사인지부터 불분명하다. 그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는 교회는 인터넷에서 폐업 상태로 돼 있다”라고 토로했다.
태 의원은 김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해서도 “윤석열 정부를 흔들려는 종북 인사들이 놓은 덫, 몰카 함정 취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면서 “총선을 앞두고 군사적 도발로 전쟁 위기론을 만들어 보려는 김정은의 대남 총선 전략이 대통령을 겨냥한 정치공작으로 넘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눔 #10
대통령과 여사를 위해 기도하자.
한국교회와 지구촌교회에 기도를 요청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든다.
나눔 #11
박근혜 전 대통령이 2월 5일 오후 2시 대구 한 호텔에서 회고록 북콘서트를 연다고 한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선별한 300여명에게 북콘서트 일정을 공지하고 참석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호텔 측에 전달된 참석 인원은 500명이다.
박 전 대통령은 북콘서트를 통해 회고록에 관한 설명과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회고록에는 박 전 대통령의 재임 기간을 포함해 2012년 18대 대선이 치러진 이후부터 2022년 3월 대구 달성군 사저에 입주하기 전까지 과정이 담겼다.
아낌없이 축복해 드리자. 간절히 기도하자.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을 막기 위해 거리에 나왔던 분들도 많다. 한 자리를 바라서가 아니다. 나라를 위해서 그랬을 것이다. 그분이 그랬던 것처럼. 그러면 아낌없이 축하해 드렸으면 좋겠다. 박 전 대통령은 국가와 결혼하신 분이다.
나눔 #12
그간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나눠달라.
나눔 #13
누비라기도회가 28일 막을 내렸다. 40일간 이어졌다.
많은 은혜를 받았다.
누비라기도회에서 지난 11일, 18일 두 차례 기도회장에서 강대상 왼쪽을 걷는 예수님을 봤다. 방언으로 기도하다 고개를 들고 앞을 바라보니 예수님의 모습이 보였다. 누비라기도회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아내의 모든 병을 치유하기 전에 걸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도 하셨다. 다음날 아내가 스스로 휠체어에서 일어나 변기에 앉을 수 있게 됐다.
누비라기도회를 통해 많은 은혜를 받았다.
뇌출혈 후유증을 겪는 아내의 치매증세가 말끔히 사라졌다. 팔다리에 힘이 생겼다. 마비도 많이 풀어졌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
나 역시 ‘기뻐하라’란 글씨를 봤다. 새벽녘에 잠에서 깨어나 천장을 보니 수많은 글씨가 쓰여 짐을 볼 수 있었다. 천국 언어로 생각됐다. 그 글씨를 보기 위해 집중하니 그 글씨들 위로 ‘기뻐하라’란 큰 글씨가 또렷이 새겨졌다. 작은 글씨보다 10배 이상 크게 보였다. 당시 아내에게 반지를 선물했다는 이유로 아내가 처갓집 한 분으로부터 책망으로 받고 있을 때였다.
하나님은 ‘반지 선물’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언론을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하셨다.
육신적으로도 큰 은혜를 받았다. 수년간 어려움을 겪었던 종아리 가려움증이 사라졌고, 치질도 나았다.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다. 물질 축복도 주셨다. 하나님은 생생히 살아 계신다. 하나님께 올인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나눔 #14
최낙중 서울 해오름교회 원로목사님의 간증이다.
제사자리에 나타난 천사에 종손 기절
‘주여, 내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술에 찌들어 사시던 아버지는 복음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하셨다.
“나는 술 없는 세상은 살 수 없다. 종갓집 장손으로 제사를 지내야 하는데 어떻게 교회를 다닐 수 있겠냐.”
술을 잔뜩 마신 아버지는 철길 한가운데서 달려오는 기차 앞에 서 계시는 일도 몇 차례였다.
“나를 죽여라. 나를 죽여.”
급히 기차를 세운 기관사의 멱살을 붙잡고 아버지는 소리치셨다.
우리가족에게는 술이 원수였다.
나는 술 마시는 아버지가 너무 미웠다.
군대를 다녀왔지만 아버지는 여전히 술독에 빠져계셨다.
어느 날 어머니께서 나를 보자 한숨을 내쉬셨다.
“아버지가 돌아오는 수요일이 할머니 제삿날이니 제사를 준비하라고 하신다. 예수 믿는 내가 제사 준비하려니 너무 속상하다.”
어머니는 푸념 섞인 말씀을 하시고 부엌으로 나가셨다.
나는 안방 벽 쪽에 창호지를 발라 잘 모셔놓은 위패 앞으로 갔다.
너무 오랜 세월 그 자리를 지키고 있어 창호지에는 파리똥 자국이 얼룩져 있었다.
창호지를 들추니 정성스럽게 잘 모셔진 위패가 나타났다.
나는 위패를 끄집어내 갈기갈기 찢어서 흘러가는 시냇물에 버렸다.
그길로 기도원에 올라가 3일동안 금식하며 밤낮 부르짖었다.
“하나님, 우리 가족을 구원해 주십시오.”
3일째 되는 날 무릎 꿇고 간절히 기도하던 중에 하나님 말씀이 생각났다.
이사야 41장 10절 말씀이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마음이 뜨거워졌다.
“그래, 하나님께서 나를 도와주실 것이다.”
해질 무렵 산을 내려와 곧장 교회로 갔다.
“전도사님 저희 집에 가서 추도예배를 인도해 주십시오.”
전도사님과 나는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한 후 밤 10시가 넘어 교인 일곱 분과 함께 집에 도착하니 마루, 마당 할 것 없이 불신자인 친척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방안에서는 하얀 두루마기를 입은 아버지가 제사상에 음식을 놓고 계셨다.
얼굴을 보니 술을 드시고 취한 상태였고, 아버지 앞에는 과일을 깎기 위한 과도가 있었다.
나는 그 칼을 보는 순간 눈앞이 아찔했다.
아버지가 위패가 없으신 것을 알게 된다면 나는 칼로…
“하나님, 저를 도와주십시오.”
대문을 들어설 때의 담대함은 어디로 가고 다리가 떨려왔다.
“이제 절을 해야 하니 남자들은 모두 들어오너라.”
아버지의 명령이 떨어지자 남자들은 방으로 들어가 항렬순서로 섰다.
나는 전도사님과 마루에 서 있었다.
아버지는 벽 쪽으로 가서 위패를 넣은 창호지를 들추셨다.
“아니 위패가 어디 갔느냐.”
아버지는 얼굴이 새파랗게 질린 채 소리치셨고 나를 바라보는 눈에는 살기가 가득했다.
“아니 이놈이”
아버지의 눈은 칼로 향했다.
“주여”
내가 외치는 순간 손에 강한 힘이 느껴졌다.
나는 재빨리 아버지 어깨를 잡고 외쳤다.
“아버지 앉으세요.”
아버지는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으시더니 온 몸을 사시나무 떨듯 떨면서 정신을 잃고 쿵 쓰러지셨다.
“아니, 큰 아버지 정신 차리세요.”
친척들이 몰려들어 팔다리를 주무르고 난리였다.
“예배드리겠습니다.”
전도사님의 힘 있는 소리가 들리자 일순간 소란하던 방안이 조용해졌다.
나는 그 때 불신자들이 하나님 사람의 영권에 눌리는 것을 보았다.
토속신앙에 깊이 빠져 있던 그들이 한마디도 하지 못한 채 예배드리는 우리를 정신 나간 사람들처럼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아멘”
예배를 마친 순간 아버지가 눈을 번쩍 뜨셨다.
온몸에 힘이 다 빠진 채 가느다란 목소리로 주위를 둘러보시며 물으셨다.
“아까 나를 죽이려고 달려들었던 그 사람은 어디 있니.”
“누가 아버지를 죽이려 했어요.”
“내가 너에게 가려할 때 키가 구척이나 되고 흰옷을 입고 얼굴에 광채 나는 사람이
큰 칼을 들고 내게 달려오더구나. 너무 무서워 정신을 잃었어.”
아버지는 아직도 두려움이 가시지 않은 얼굴로 말씀하셨다.
“오 하나님 감사합니다. 천사장을 보내주셨군요.”
나는 속으로 감사하고 차근차근 아버지께 설명해 드렸다.
“아버지, 그 분은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장인 것 같아요.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자를 심판하는 천사지요.”
내 이야기를 들은 아버지가 다시 몸을 떨자 사람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정말 하나님이 있나봐. 참 이상한 일도 다 있지.”
친척들은 무섭다며 하나둘 서둘러 그 자리를 떠났다.
아버지는 그날 밤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알게 되셨다.
앉으나 서나 환상 중에 나타난 그분의 얼굴이 떠오른다고 하셨다.
“아버지 두려워하지 마시고 하나님을 믿으세요. 천사들은 믿는 자들을 지키고 보호해 준답니다.”
그날 밤 아버지는 예수님을 영접하셨다.
하나님은 다메섹 도상에서 사울을 부르신 것처럼 할머니 제삿날에 아버지를 만나주신 것이다.
그 후 우상숭배로 찌들었던 우리 가정은 마귀의 올무에서 자유함을 얻었다. 모든 제사를 추도예배로 드리게 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
나눔 #15
포항지도자홀리클럽(회장 홍상복)이 29일 오후 7시부터 포항중앙교회 본당에서 ‘포항성시화운동 신년세미나’를 연다.
세미나는 총무 도충현 장로 사회, 회장 홍상복 장로 환영사, 안상훈 목회자홀리클럽 회장 기도, 김애경 여성홀리클럽 회장 성경봉독, 소프라노 이민정 특별찬양, 김상복 목사 특강, CBS유스오케스트라 특별찬양, 회계 이환 장로 광고, 박성근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축도 순으로 이어진다.
김상복 목사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대한민국기독교원로의회 의장, 존경받는나라운동 공동대표, 할렐루야교회 원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워싱톤신학대학원 등서 19년 간 조직신학 교수, 워싱톤기독교방송국 이사장, 사랑의장기기증운동 이사장, 세계복음주의연맹 회장, Transform World Korea 의장 등을 지냈다.
포항지도자홀리클럽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참석자들과 함께 포항중앙교회 본관 지하 식당에서 식사 교제도 갖는다.
많이 참석해 큰 도전을 받고 포항성시화운동에 매진했으면 합니다.
어둔 밤 쉬 되리니 네 직분 지켜서~
찬이슬 맺힐 때에 일찍 일어나~
해돋는 아침부터 힘써서 일하라~
일할 수 없는 밤이 속히 오리라~
어둔 밤 쉬 되리니 네 직분 지켜서~
일할 때 일하면서 놀지 말아라~
낮에는 수고하나 쉴 때도 오겠네~
일할 수 없는 밤이 속히 오리라~
어둔 밤 쉬 되리니 네 직분 지켜서~
지는 해 비낀 볕에 힘써 일하고~
그 빛이 다하여서 어둡게 되어도~
할 수만 있는 대로 힘써 일하라~
어둔 밤 마음에 잠겨 역사에 어둠 짙었을 때에~
계명성 동쪽에 밝아 이나라 여명이 왔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빛 속에 새롭다~
이 빛 삶 속에 얽혀 이 땅에 생명 탑 놓아간다~
옥토에 뿌리는 깊어 하늘로 줄기가지 솟을 때~
가지 잎 억만을 헤어 그 열매 만민이 산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일꾼을 부른다~
하늘 씨앗이 되어 역사의 생명을 이어가리~
맑은 샘 줄기 용솟아 거칠은 땅에 흘러 적실 때~
기름진 푸른 벌판이 눈앞에 활짝 트인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새 하늘 새 땅아~
길이 꺼지지 않는 인류의 횃불 되어 타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