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권 장관후보자들의 부도덕성.
무려 8명의 후보자가 낙마한 전철을 밟을 것.
"이번에도 이명박 대통령의 개각은 실패라고 규정합니다."
"MB정권 장관후보자가 거치는 4대 필수과목이 뭔지 아십니까?"라는 전병헌 의원의 질의에 박재완 기재부 장관후보자는 "탈세, 위장전입, 병역, 논문표절"을 모두 또박또박 잘 대답하더군요.
맞습니다.
스스로도 아실련가 모르겠습니다만, 박재완 후보자는 이러한 MB정권 4대 필수과목을 아주 성실하게 이수한 후보자 입니다.
더이상 말이 필요없습니다. 이정도면 그냥 이수증 받고 물러나시죠? ⓒ전병헌 블로그
성균관대 최장수 폴리페서이기도 합니다.
폴리페서 논란이 아무리 일어도, 노동부 장관으로 최고급 일자리를 떡하니 차지하고 내놓을 생각을 안합니다.
벌써 8년째 휴직 중인 성균관대 교수 입니다.
이명박 정권 탄생과 함께 청와대의 요직과 고용노동부장관까지 거치고 이제 경제정책과 국가재정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장관 후보자까지 내정돼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 박재완 후보자.
아무래도 MB정권 4대필수과목을 아주 성실하게 이수한 분이시기에 두루두루 요직을 모두 거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기재부 장관은 결코 안됩니다.
고환율정책, 부자감세가 기반이 되는 MB노믹스는 3년반이 지난 지금 서민물가대란, 청년실업대란, 서민전세대란을 불러왔습니다.
MB노믹스는 철저하게 실패했다고 할 것 입니다.
747은 어디가고 온통 대란만 남았습니다. 서민 가슴에 커다란 멍울만 남겼습니다.
이명박 정권의 실정을 책임져야 하는 것이 바로 박재완 후보자 입니다.
정책적으로도 쇄신하는 기재부 장관으로 올께 아니라 실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할 사람 입니다.
박재완 후보자의 4대 필수과목 이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군대- 1976년 대학교 4학년 당시 ‘징병신체검사’를 받은 결과, 고혈압과 안저소견 으로 신체등급 3을종(현재의 4급)을 받아 보충역으로 1년1개월을 복무함- 하지만, 4년 뒤인 1980년 4월 받은 공무원임용당시 신체검사표에는 혈압이 130~90으로 정상으로 표기됨- 현역복무를 회피했던지, 공무원임용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것
❏ 위장전입- 1996년 9월 부인과 1주일간 세대주를 분리하고 아들은 박후보자와 딸은 배우자와 함께 전·출입하는 등 1996년 9월부터 1997년 2월까지 실제로 거주하지도 않던 강동구 명일동 진로아파트로 위장전입을 하여 주민등록법을 위반함
❏ 논문- 1992년 7월 영문논문은 서울대 행정대학원의 학술지에, '93.12월 국문논문은 한국재정학회학술지에 각각 게재하여 이중 게재함
❏ 탈세- 2001년 동서가 대주주로 있는 회사의 비상장 주식을 매입한 뒤 2008년 1억 1천 2백만 원에 팔아 10배의 차익을 남겼지만 세금을 내지 않은 의혹 있음
아이러니 하게도 박후보자는 9년의 감사원 재직시절 7년을 유학했음에도 감사원장으로부터 성실근무를 2회에 걸쳐 표창을 받은바 있습니다.
7년의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6개월 근무하고 성실표창을 받는 아이러니라고 해야 할까요?
이번 개각 역시 실패한 MB정권 완패인사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5.6개각에서 서규용 농식품부장관 후보자, 유영숙 환경부 장관 후보자, 박재완 기재부 장관 후보자는 명확하게 낙마해야 할 것 입니다.
5.6개각은 명확하게 실패한 완패 인사. 모두 낙마해야 할 것! 반드시 ⓒ전병헌 블로그
남은 시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낙마시킬 것 입니다.
낙마를 모두 공감하고 있는 네티즌,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