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맛집/신봉동맛집〉 맛과 분위기에 감탄한 한정식집을 방문했어요 시절음식 전문점 산뜨락
양지꽃이사가 다녀본 한정식 중에 손꼽을 수 있는 한정식 집을 소개할까해요. 저도 이젠 식객 수준이 다 되어가나봅니다. 요리를 만드는 솜씨는 뛰어나지 않지만 맛에 대해서만큼은 어느정도 경지에 도달한 느낌이라고나할가요^^ 해외 여행에서 많은 종류의 음식들을 대했는데 요즘은 한국 음식에 대해 자부감을 느낄 정도로 한국적인 맛에 대해 애착이 가기도 합니다. 이곳의 대표는 요리 연구가인 안정원님으로 맛에선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곳으로 여유로운 곳으로 오늘은 깊은 맛과 풍요로운 맛을 함께 가지고 있는 산뜨락이란 이름의 한정식을 소개해봅니다.
〈수지신봉동맛집/수지맛집〉 산뜨락은 미식가들이 알고 있듯이 강남에서 감자바우란 이름으로 영업을 했던 집인데 용인, 수지 산봉동 외식타운에 자리를 잡고 산뜨락이란 이름으로 손님을 맞고 있는 한정식집이랍니다. 더구나 시절음식으로 유명한 한정식집이구요.
맛도 맛이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산뜻한 외관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기분이 좋아지네요
〈수지신봉동맛집/수지맛집〉산뜨락 수지구 신봉동 424-6 영업시간 : 11:30~22:00
용인, 수지 신봉동에 이런 예쁜 식당이 있나? 란 생각이 들 정도로 예쁘게 꾸며 놓아서 부잣집 정원에 들어선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실내도 분위기가 좋아서 식사를 하는 내내 기분이 들떠 있기도 하였습니다.
조미료를 쓰지 않는 건강한집 수지맛집 산뜨락
산뜨락이 서울에서 다른 상호로 영업을 할때부터 조미료를 쓰지 않는 집으로 유명했답니다. 원래 우리들 입맛은 예전부터 조미료에 길이 들여져서 조미료를 쓰지 않는 음식은 슴슴하고 뭔가 빠진듯 감칠맛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수지맛집 산뜨락에서 식사를 해본다면 그런 선입견은 단번에 지워질거란 생각입니다. 그런 이유로 실제로 이곳에서 먹어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수지신봉동맛집/수지맛집〉산뜨락 서울대 병원에 입원해 있는 처형 문병을 간 다음 간호를 하고 있는 조카를 데리고 위로겸 점심 식사를 하러 왔는데 저도 물론 제일 좋아하지만 조카가 먹고 싶다는 간장게장이 나오는 간장게장 정식을 시켜 보았습니다.
알이 꽉찬 간장게장이 나오는 동시에 와!~하고 탄성을 지르는 조카를 보며 흐믓한 마음~~ 설명보다 간장게장의 비주얼을 보시면 적당히 숙성이 되어있고 건강해지기 위해 고급스런 한약을 다려 먹는 기분이랄까? 상상 이상으로 너무 맛이 있었습니다.
〈수지신봉동 맛집〉산뜨락에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총각김치였는데 맛을 보고나니 반하게 되었네요. 총각김치도 직접 담군다고 하는데 감자전과 함께 먹어보니 궁합이 잘 맞았던것 같습니다. 이렇게 다채롭게 반찬이 나왔는데 맛의 비결은 시절음식으로 손님을 위한 정성이 돋보여서 참으로 마음까지도 힐링이 되었습니다.
수지신봉동맛집으로 이름을 올린 산뜨락의 반찬들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가짓수보다 한가지한가지 반찬의 맛은 그동안 갈고 닦은 주방장의 솜씨라 어디하나 빠질것 없는 깊은 맛을 가지고 있더군요. 오늘 다이어트도 실패겠죠? 원님따라 나팔분다고 조카 위로한다고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나온 한정식의 깊은 맛이 나를 힘들게 합니다.^^
두부는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음식중의 하나죠 이곳 〈수지신봉동 맛집〉산뜨락에서는 두부만 40년을 만들어 왔다는데 간수 대신 바닷속 200M 이하에서 채취한 심층수를 쓰고 초당두부는 할머님이 직접 만드시는데 고소하고 적당히 간이 배어 있어 두부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환상이란 말이 어울릴것 같네요!
〈수지신봉동맛집/수지맛집〉산뜨락 음식을 먹으면서 신기하게 생각 되었던것은 여러가지 상차림 음식들을 먹으며 약간은 배가 불러지기 시작했는데 숭늉을 먹고 나니 입안도 상쾌하고 어딘지 모르게 소화가 된다는 느낌~ 처음에는 메밀과 숭늉을 함께 섞어서 만들었을까 궁금했는데 그냥 숭늉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의 숭늉은 다른 나라에서 볼 수 없는 간식거리자 디저트같은 특별함이 있겠죠?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쓰는건 역시 요리연구가의 몫이란 생각이 듭니다.
〈수지신봉동맛집/수지맛집〉산뜨락 일일히 설명하기 어려운 음식들이라 양지꽃이사가 감동한 〈수지신봉동 맛집〉산뜨락에서 드셔 보시는게 가장 정확하단 생각이 듭니다. 맛을 전달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그저 정말 맛있어요! 란 말 밖에요~~
〈수지신봉동맛집/수지맛집〉산뜨락 음식 맛도 좋지만 그릇도 옛날 대감님 집에서 쓰던 그 느낌 그대로네요^^
〈수지신봉동 맛집〉산뜨락의 메뉴
〈수지신봉동 맛집〉산뜨락의 내부 모습
〈수지신봉동 맛집〉산뜨락
〈수지신봉동맛집/수지맛집〉산뜨락 오늘도 수술로 서울대 분당 병원에서 치료중인 처형의 빠른 쾌유를 빌어봅니다 그리고 간호하느라 애쓴 조카에게 이런 맛있는 음식을 먹여줄 수 있어서 제가 수지신본동맛집인 산뜨락의 사장이 된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대접하는 마음엔 이렇게 맛있게 먹어준 조카와 처남이 있어서 마음도 든든했구요 가족이란 테두리가 행복의 단어가 늘 기쁨으로 다가올것 을 믿어보며 오늘 모두들 하루도 활기찬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
양지꽃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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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세계여행/크루즈/성지순례/리뷰/제주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양지꽃이사
첫댓글 오오옷!
정말 정성이 보입니닷1 맛있겠어용!`
정말 정갈한 음식상차림이네요
정갈하고 맛깔스럽게보여요~
맛집 블로거 같아요 ㅋㅋㅋ진짜 잘 찍으셨다 ㅋㅋ
와우 가족이랑 같이 가면 좋겠어요ㅎㅎㅎㅎ
와~한번 가보고 싶어용!
정말 맛있겠네요^^
맛깔나는 음식들이 많이 있는 곳이네요^^
기억해두겠습니다~~
역시 한국인은 한국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