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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전해준 말 홀로 무엇을 하리 / 홍관희
이혁 추천 0 조회 46 23.07.23 07:06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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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7.23 07:30

    첫댓글 💌 그런 일이 있었군요. 어머니께서 얼마나 놀라고 두려우셨을까요? 그런 자들도 손가락이 열 개일까요? 함민복 시인의 <성선설>을 패러디해 <성악설>이란 시를 써보게 됩니다.

    ✔️ 손가락이 열 개인 것은 어떤 태아에게는 어머니 뱃속에서 입은 은혜를 세상에 나가 열 배의 원수로 갚으라는 악마의 주술인지도 모릅니다.

  • 작성자 23.07.26 07:13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경황없는 상황에서 그 범인에게 아들을 바꿔달라 하셔서 '너, 정신 똑바로 차려!'라고 말씀하셨다는군요.
    그 상황이 엄마에게는 진심이셨던 겁니다. 후에 저에게 그때의 상황들을 설명하시면서 걱정할 아들을 생각하시며 아무 일도 아니었다는 듯 웃으시며 말씀하시는 것이 더욱 마음이 아팠습니다. 허허 웃으시며 인생공부 제대로 했다 하십니다. 이런 엄마에게서 저는 또 한 번 인생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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